90,91학번정도 인서울 나온 사람과 같은나이 혜성여상 졸업자는 동등한 학위?정도 될까요?
다들 자부심이 대단하길래 여쭤봅니다.
90,91학번정도 인서울 나온 사람과 같은나이 혜성여상 졸업자는 동등한 학위?정도 될까요?
다들 자부심이 대단하길래 여쭤봅니다.
처음 들어봤어요. 반에서 공부는 잘하지만 집안이 어려운 아이들은 서울여상에 가는 분위기였고요.
그렇지만 워낙 정보에 어두워서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네요.
동구여상 해성여상 성동여실 다 잘하는 아이들이 갔고
앞 두군데는 특히 잘했죠. 그 아래 여상중 장학금있고
은행권 대기업 들어가기 위해 아래 학교 일부러 지원해
간 사람들 있고 그러죠.
서울여상 동구여상 해성여상 이런곳은
공부잘하는 애들이 가는곳이었던거로 기억해요.
있는 집 자식으로 지원되었다면 서울대 연대
갈 수 있던 사람들 많았을 거다 장담합니다.
인서울이 지금보다 훨씬 쉬웠던 시절이라
인문계 가서 노력했다면 인서울 대학 갈 수 있었겠죠.
학력은 여전히 대졸과 고졸로 차이가 나지만
잠재적 능력으로 보자면 모교에 자부심 가질 만 한 것 같은데요.
73년생이에요.
저희 때 서울여상은 반에서 5등정도 안에 들어야 갔고요. 해성여상은 10등 안에 들어야 갔어요.
근데 중학교 때 반에서 10등정도면 인문계 가서 인서울 장담 못했어요.
서울여상이라면 몰라도 해성여상 갈 실력은 인문계 간다해도 인서울 장담 못합니다.
아마도 전농동 소재 해성여상 (지금은 해성국제컨벤션고)를 말씀하시는 듯 하네요.
제가 83년도 입학생이네요.
중학교 때 70명 중 10등 내외 못하면 원서 안 써줬어요.
20등 정도 하던 친구는 지원했다 주간 떨어지고 야간 붙었고 40등 정도 하던 친구
우겨서 원서 썼지만 결국 떨어지고 최종 서울 변두리 여상 야간 다녔어요.
인서울 학위와 동등???이라는 표현은 좀 우습지만 당시 공부는 웬만큼 하는데 집안 형편 어려운
친구들이 많이 다녔어요.
그리고 제가 입학하던 해에 전산과가 처음 생겼는데 그 과는 반에서 5등 이내 친구들만 붙었어요.
전체 컷트라인이 200점 만점에 160점 초반인데 전산과는 170점 이상이었을 거예요.
집안 지원만 있었고 본인만 꾸준히 했다면 당시 인서울 대학은 갈 수 있는 기본 공부머리는
있던 친구들이죠.
그 당시에 여상 졸업해서 은행도 가고 대기업도 가고 시절(?)이 좋았지만 지금은 특성화고라고
이름도 바뀌고 다들 대학가는 분위기라 지원생들 실력이 예전만은 못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어디가서 해성여상 졸업했다하면 제 나이또래에 꿀리진 않아요 ^^;;;;
고졸과 대졸이 어떻게 동등합니까?
고등학교까지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표준화된 교육을 받는 반면
대학에서는 여러 관점과 주장을 경험하게 됩니다.
타인과 세상을 보는 안목이 화~악 넓어진다 이말입니다.
고등학교 동창회와 대학교 동창회에 나가 보세요.
차이가 확연하게 날 겁니다.
학번들도 위말씀하신 학교 나온애들이라면 믿고 뽑았어요 제가 대기업계열 인사부였는데 서울여상은 뽑아보지도못했네요
동구 성동여실 해성 미림 같은 학교들에서 뽑았던기억.
그안에서도 성적차야 엄청날수있으니 스카이 갈수있는 학생들도있고 인서울도 힘든 경우도 있겠죠
학번 정도까지만 우수한 학생들이 상고 여상 가지 않았나요
그것도 서울여상쯤되야 자부심가질만한거고 그외는 글세요
90년대는 왠만하면 대학진학하려 할때라 인문계로 몰릴시기인데
저도 7*년생인데 처음들음
상고랑 대학을 다이렉트로 비교하는거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나요?
서울여상은 똑똑한 애들이 취업할려고 가는데라고 다들 뽑고 싶어한다며 인사팀에서 듣긴했음
하지만 대학못나온 한을 그렇게 잘난척으로 푸는 분은 내버려두세요.
열등감의 다른 얼굴일 뿐이니 안스럽게 보시길.
그래서 지금 그 사람은 뭐가 되어 있는지 그게 제일 중요할텐데요.
서울여상 외엔 잘해도 인서울 갈 정도는 아니었어요.저도 70년대 초반생인데 서울여상은 잘한다는 소리 듣는 애들 써줬어요.그때 커트라인이 185 정도.그 다음부턴 확 벌어지구요.나중에 대학 들어갈 때 보니 다 그보다 잘했던 애들이 그나마 인서울이라도 했어요.모교에 자부심 가지는 것까진 좋은데 저런 엉뚱하고 말 안되는 비교는 그러네요
인서울 갈 정도의 실력은 있었을거라는 질문이죠?
원글에는 학위가 동등하냐고 묻고 있어서요.
상고 졸업과 대학 졸업이 동등할 리 없고요.
중학교 때 공부 잘해도 고등학교 때 못하게 된 사람들이 많아 실력에 대해서도 단정지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소위 일류 여상(서울, 광주)나오신 분들 중 인문계(인서울 아래학교 졸업자)무시하시는 분들 있어요.
본인이 환경만 좋았음 스카이 갈 수 있었다라는 뭐 그런거 겠죠.
하지만 고등공부가 중학교 성적이 좋다고 그대로 가는 것도 아니고...
그런분은 대학에 대한 아쉬움과 열등감으로 그러신 듯 보여요.
반면 사회에서 만난 여상나온 제 친구.
완전 일잘하고 똑똑하고.
그 친구는 그런게 없어요. 열등감이..
그래서 넘 좋아요.
필요없는 논란이지만...
근데 그게 왜 알고 싶은거죠? 비교해서 자존심을 세울 일이라도??
중3때 그학교 갈 실력의 아이들이 나중에 인서울 할정도였으니 동등하다라고 말하는건 어불성설이네요.
그 학교 간 사람들이 꽤 잘했다면 인서울대학간사람들은 열심히 안했을까요 ㅠㅠ
고등학교때부터 교과과정이 다르고 대학4년간 노는거 아닙니다. ㅠㅠ
4년을 더 공부했는데 중3때 비슷한 실력이었으니 동등하다라고 하는건... 본인학교에대한 자부심을넘어 상대를 끌어내리는 거죠.
인서울이라해도 학교가 한둘이 아닐진데...
이런질문 이상해요.
중학교때 공부 잘했어도 고등학교가서 안하면 꽝인거지 무슨~지금도 민사고 나왔는데 고졸이면 고졸인거지 어느 대학급은 된다하면 말이 되나요.제친구 중학교때 전교권이었는데 고등학교가서 열심히 안해서 지방대 갔어요..
아무리 그래도 대졸인데...
인서울 대졸 너무 우습게 보시는듯...
저처럼 4년 최선 다해 공부해 장학금 놓친적 없고 교수추천으로 취업한 사람은 이런 글 너무 불쾌하네요...
무슨 의도로 이런글을 쓰신건지...
해성인지 혜성 출신도 아니신듯한데...
여상졸업은 서울여상을 나와도 고졸입니다. 서울여상 사험봐서 1개차이로 떨어져서 인문계 고등학교 다녀서 서울에 있는 대학 졸업했네요..
원서는 전교 서울여상(5%), 동구여상(12%),들어야만 원서를 쓸수 있었습니다. 그다음은 거의 비슷햇던 걸로 기억하네여..
중학교때 반에서 10등하면, 그때 당시 인서울 대학 겨우 간걸로 기럭하네요,(고등학교가서 빡쎄게 했으면 몰라도....
회사에 같이 근무하던 분이 거기 2등으로 졸업했다고 들었어요
일할때 딱부러지게 참 잘하고 총명했어요.
그래서 이직할때 그 동료 추천하고 나왔어요
저는 Y대 졸업하고 그 일 했는데 그 동료가 잘 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 학교 그때 좋은학교일것같다 생각하고 있어요.
망발인가요.. 70년대 언제요? 제가 70년대생이고 90학번세대인데 그런얘기 생전 생전 처음 들어보네요.
그전에도 그이후로도 인서울 대학과 견준다는건 말이 안되요. 진짜 말도 안되는소리...
이건 뭥미? 고졸과 대졸을 어찌 ㅠㅠ
쭉 읽다보니 좀 기분이 그렇네요
동창들 말고 다른사람들한테 학교자랑하고다닌적은 없지만요 그당시 연합고사180점 맞고 갔습니다
서울여상가고싶었지만 떨어질까봐 집에서넘멀기도하고
입학해보니 저보다 높은점수도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인서울대졸과 비교하고싶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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