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혜성여상나올정도면 인서울대학 졸업과 동등한가요?

7*년생 조회수 : 7,742
작성일 : 2014-10-23 14:49:31

90,91학번정도 인서울 나온 사람과 같은나이 혜성여상 졸업자는  동등한 학위?정도 될까요?

다들 자부심이 대단하길래 여쭤봅니다.

IP : 182.209.xxx.3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1
    '14.10.23 2:57 PM (58.120.xxx.136)

    처음 들어봤어요. 반에서 공부는 잘하지만 집안이 어려운 아이들은 서울여상에 가는 분위기였고요.
    그렇지만 워낙 정보에 어두워서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네요.

  • 2. 서울여상
    '14.10.23 2:57 PM (58.143.xxx.178)

    동구여상 해성여상 성동여실 다 잘하는 아이들이 갔고
    앞 두군데는 특히 잘했죠. 그 아래 여상중 장학금있고
    은행권 대기업 들어가기 위해 아래 학교 일부러 지원해
    간 사람들 있고 그러죠.

  • 3. 좋은날
    '14.10.23 2:58 PM (14.45.xxx.78)

    서울여상 동구여상 해성여상 이런곳은
    공부잘하는 애들이 가는곳이었던거로 기억해요.

  • 4. 아마도
    '14.10.23 3:02 PM (58.143.xxx.178)

    있는 집 자식으로 지원되었다면 서울대 연대
    갈 수 있던 사람들 많았을 거다 장담합니다.

  • 5. 그 때는
    '14.10.23 3:04 PM (14.36.xxx.38) - 삭제된댓글

    인서울이 지금보다 훨씬 쉬웠던 시절이라
    인문계 가서 노력했다면 인서울 대학 갈 수 있었겠죠.
    학력은 여전히 대졸과 고졸로 차이가 나지만
    잠재적 능력으로 보자면 모교에 자부심 가질 만 한 것 같은데요.

  • 6. ........
    '14.10.23 3:07 PM (61.84.xxx.189)

    73년생이에요.
    저희 때 서울여상은 반에서 5등정도 안에 들어야 갔고요. 해성여상은 10등 안에 들어야 갔어요.
    근데 중학교 때 반에서 10등정도면 인문계 가서 인서울 장담 못했어요.
    서울여상이라면 몰라도 해성여상 갈 실력은 인문계 간다해도 인서울 장담 못합니다.

  • 7. 졸업생
    '14.10.23 3:08 PM (125.7.xxx.6)

    아마도 전농동 소재 해성여상 (지금은 해성국제컨벤션고)를 말씀하시는 듯 하네요.

    제가 83년도 입학생이네요.
    중학교 때 70명 중 10등 내외 못하면 원서 안 써줬어요.
    20등 정도 하던 친구는 지원했다 주간 떨어지고 야간 붙었고 40등 정도 하던 친구
    우겨서 원서 썼지만 결국 떨어지고 최종 서울 변두리 여상 야간 다녔어요.

    인서울 학위와 동등???이라는 표현은 좀 우습지만 당시 공부는 웬만큼 하는데 집안 형편 어려운
    친구들이 많이 다녔어요.
    그리고 제가 입학하던 해에 전산과가 처음 생겼는데 그 과는 반에서 5등 이내 친구들만 붙었어요.
    전체 컷트라인이 200점 만점에 160점 초반인데 전산과는 170점 이상이었을 거예요.

    집안 지원만 있었고 본인만 꾸준히 했다면 당시 인서울 대학은 갈 수 있는 기본 공부머리는
    있던 친구들이죠.

    그 당시에 여상 졸업해서 은행도 가고 대기업도 가고 시절(?)이 좋았지만 지금은 특성화고라고
    이름도 바뀌고 다들 대학가는 분위기라 지원생들 실력이 예전만은 못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어디가서 해성여상 졸업했다하면 제 나이또래에 꿀리진 않아요 ^^;;;;

  • 8. 원글님아
    '14.10.23 3:09 PM (221.148.xxx.245)

    고졸과 대졸이 어떻게 동등합니까?
    고등학교까지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표준화된 교육을 받는 반면
    대학에서는 여러 관점과 주장을 경험하게 됩니다.
    타인과 세상을 보는 안목이 화~악 넓어진다 이말입니다.
    고등학교 동창회와 대학교 동창회에 나가 보세요.
    차이가 확연하게 날 겁니다.

  • 9. 90년대후반
    '14.10.23 3:16 PM (110.70.xxx.41)

    학번들도 위말씀하신 학교 나온애들이라면 믿고 뽑았어요 제가 대기업계열 인사부였는데 서울여상은 뽑아보지도못했네요
    동구 성동여실 해성 미림 같은 학교들에서 뽑았던기억.
    그안에서도 성적차야 엄청날수있으니 스카이 갈수있는 학생들도있고 인서울도 힘든 경우도 있겠죠

  • 10. 80년대
    '14.10.23 3:27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학번 정도까지만 우수한 학생들이 상고 여상 가지 않았나요
    그것도 서울여상쯤되야 자부심가질만한거고 그외는 글세요
    90년대는 왠만하면 대학진학하려 할때라 인문계로 몰릴시기인데

  • 11. 처음들음
    '14.10.23 3:30 PM (211.59.xxx.111)

    저도 7*년생인데 처음들음
    상고랑 대학을 다이렉트로 비교하는거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나요?
    서울여상은 똑똑한 애들이 취업할려고 가는데라고 다들 뽑고 싶어한다며 인사팀에서 듣긴했음

  • 12. 그래도 고졸
    '14.10.23 3:42 PM (14.52.xxx.208)

    하지만 대학못나온 한을 그렇게 잘난척으로 푸는 분은 내버려두세요.
    열등감의 다른 얼굴일 뿐이니 안스럽게 보시길.

  • 13. .....
    '14.10.23 3:45 PM (121.160.xxx.196)

    그래서 지금 그 사람은 뭐가 되어 있는지 그게 제일 중요할텐데요.

  • 14. . .
    '14.10.23 3:45 PM (115.94.xxx.194)

    서울여상 외엔 잘해도 인서울 갈 정도는 아니었어요.저도 70년대 초반생인데 서울여상은 잘한다는 소리 듣는 애들 써줬어요.그때 커트라인이 185 정도.그 다음부턴 확 벌어지구요.나중에 대학 들어갈 때 보니 다 그보다 잘했던 애들이 그나마 인서울이라도 했어요.모교에 자부심 가지는 것까진 좋은데 저런 엉뚱하고 말 안되는 비교는 그러네요

  • 15. ㅇㅇ
    '14.10.23 3:54 PM (24.16.xxx.99)

    인서울 갈 정도의 실력은 있었을거라는 질문이죠?
    원글에는 학위가 동등하냐고 묻고 있어서요.
    상고 졸업과 대학 졸업이 동등할 리 없고요.
    중학교 때 공부 잘해도 고등학교 때 못하게 된 사람들이 많아 실력에 대해서도 단정지을 수 없는 것 같아요.

  • 16. 91학번
    '14.10.23 3:58 PM (168.78.xxx.41)

    소위 일류 여상(서울, 광주)나오신 분들 중 인문계(인서울 아래학교 졸업자)무시하시는 분들 있어요.
    본인이 환경만 좋았음 스카이 갈 수 있었다라는 뭐 그런거 겠죠.
    하지만 고등공부가 중학교 성적이 좋다고 그대로 가는 것도 아니고...
    그런분은 대학에 대한 아쉬움과 열등감으로 그러신 듯 보여요.
    반면 사회에서 만난 여상나온 제 친구.
    완전 일잘하고 똑똑하고.
    그 친구는 그런게 없어요. 열등감이..
    그래서 넘 좋아요.

  • 17. 비교가
    '14.10.23 4:00 PM (211.178.xxx.230)

    필요없는 논란이지만...

    근데 그게 왜 알고 싶은거죠? 비교해서 자존심을 세울 일이라도??

  • 18. 어이쿠
    '14.10.23 4:02 PM (115.145.xxx.52)

    중3때 그학교 갈 실력의 아이들이 나중에 인서울 할정도였으니 동등하다라고 말하는건 어불성설이네요.

    그 학교 간 사람들이 꽤 잘했다면 인서울대학간사람들은 열심히 안했을까요 ㅠㅠ
    고등학교때부터 교과과정이 다르고 대학4년간 노는거 아닙니다. ㅠㅠ

    4년을 더 공부했는데 중3때 비슷한 실력이었으니 동등하다라고 하는건... 본인학교에대한 자부심을넘어 상대를 끌어내리는 거죠.

    인서울이라해도 학교가 한둘이 아닐진데...
    이런질문 이상해요.

  • 19. ....
    '14.10.23 4:09 PM (14.46.xxx.209)

    중학교때 공부 잘했어도 고등학교가서 안하면 꽝인거지 무슨~지금도 민사고 나왔는데 고졸이면 고졸인거지 어느 대학급은 된다하면 말이 되나요.제친구 중학교때 전교권이었는데 고등학교가서 열심히 안해서 지방대 갔어요..

  • 20. ...
    '14.10.23 4:30 PM (180.229.xxx.175)

    아무리 그래도 대졸인데...
    인서울 대졸 너무 우습게 보시는듯...

  • 21. ...
    '14.10.23 4:33 PM (180.229.xxx.175)

    저처럼 4년 최선 다해 공부해 장학금 놓친적 없고 교수추천으로 취업한 사람은 이런 글 너무 불쾌하네요...
    무슨 의도로 이런글을 쓰신건지...
    해성인지 혜성 출신도 아니신듯한데...

  • 22. 00067년생/86학번
    '14.10.23 4:40 PM (218.232.xxx.10)

    여상졸업은 서울여상을 나와도 고졸입니다. 서울여상 사험봐서 1개차이로 떨어져서 인문계 고등학교 다녀서 서울에 있는 대학 졸업했네요..

    원서는 전교 서울여상(5%), 동구여상(12%),들어야만 원서를 쓸수 있었습니다. 그다음은 거의 비슷햇던 걸로 기억하네여..

    중학교때 반에서 10등하면, 그때 당시 인서울 대학 겨우 간걸로 기럭하네요,(고등학교가서 빡쎄게 했으면 몰라도....

  • 23. ...
    '14.10.23 5:52 PM (116.127.xxx.74)

    회사에 같이 근무하던 분이 거기 2등으로 졸업했다고 들었어요
    일할때 딱부러지게 참 잘하고 총명했어요.
    그래서 이직할때 그 동료 추천하고 나왔어요
    저는 Y대 졸업하고 그 일 했는데 그 동료가 잘 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 학교 그때 좋은학교일것같다 생각하고 있어요.

  • 24. 이게무슨...
    '14.10.23 6:24 PM (182.226.xxx.72) - 삭제된댓글

    망발인가요.. 70년대 언제요? 제가 70년대생이고 90학번세대인데 그런얘기 생전 생전 처음 들어보네요.
    그전에도 그이후로도 인서울 대학과 견준다는건 말이 안되요. 진짜 말도 안되는소리...

  • 25. ㅁㅇㄹ
    '14.10.23 7:07 PM (218.37.xxx.23)

    이건 뭥미? 고졸과 대졸을 어찌 ㅠㅠ

  • 26. 89년 졸업생
    '14.10.23 7:11 PM (110.14.xxx.233)

    쭉 읽다보니 좀 기분이 그렇네요
    동창들 말고 다른사람들한테 학교자랑하고다닌적은 없지만요 그당시 연합고사180점 맞고 갔습니다
    서울여상가고싶었지만 떨어질까봐 집에서넘멀기도하고
    입학해보니 저보다 높은점수도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인서울대졸과 비교하고싶진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509 유머감각은 대한항공이 최고~^^ 2 ㅅㅅ 2014/12/10 1,015
443508 미시에서 펌한 조땅콩 사실 전말이네요 16 이름바꿔대한.. 2014/12/10 21,915
443507 밥집 이라면 15 2014/12/10 2,534
443506 조넛 미국 cnn에서도 다뤘네요 12 shu 2014/12/10 2,296
443505 어머니 퇴직하시는데, 기념으로 뭔가 해드리고 싶어요 14 큰딸 2014/12/10 2,859
443504 초등1학년 딸아이 ...속상합니다 6 민유정 2014/12/10 2,353
443503 뚝배기같은걸 핫팩처럼 1 핫팩 2014/12/10 568
443502 가입한지는 좀 됐지만 글쓴지는 얼마 안 된 뉴비가 보는 82 자.. 9 뉴비 2014/12/10 573
443501 생김치요 김장김치를 냉동해도되나요? 3 ? 2014/12/10 1,185
443500 오늘 오만과 편견 드라마 보신 분 봐주세요 19 심플라이프 2014/12/10 2,365
443499 일요일에 저희 교회에 세월호 유가족 어머님이 간담회 오셨어요 6 무명씨 2014/12/10 1,186
443498 저녁에 식당에서 들은 소리... 1 저런ㄴ 2014/12/10 1,810
443497 pd수첩. 앞으론 청약도 의미가 없는건지.. 4 hdd 2014/12/10 2,626
443496 요즘 파김치도 제철인가요? 3 삘 받은 김.. 2014/12/10 1,478
443495 이 와중에 궁금한 커플 12 다이내믹 코.. 2014/12/10 5,948
443494 아기손톱이 너무 날카로워요 3 아기엄마 2014/12/09 695
443493 현관에서 황소바람이 들어와요 5 추워요 2014/12/09 2,100
443492 오늘 82할때만 꼭 인터넷창이 꺼지네요 2 ?? 2014/12/09 369
443491 제주도 말이에요 임블리 2014/12/09 451
443490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종편' 한계 딛고 송건호 언론상.. 13 샬랄라 2014/12/09 2,056
443489 지금 pd수첩에서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 나오네요. 3 재건축 2014/12/09 3,312
443488 옷상표 zia 궁금 2014/12/09 412
443487 홋카이도 여행.. 명소 추천 좀 부탁드려요~ 5 여행 2014/12/09 1,394
443486 수원 아주대 병원 신장 내과 어떤 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받아야할.. 걱정 2014/12/09 2,405
443485 '대한항공' 개명이 필요한거 같아요 17 2014/12/09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