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헌금 1억5천 살인사건에 대해 이런 댓글이 있네요

에공 조회수 : 3,870
작성일 : 2014-10-23 03:03:11

사건 정황 확실히 모르시면 아무렇게나 손가락 놀리지 마세요.4년간 헌금한거 1/10도 안됩니다.경찰 조사결과 나온거구요.신도 몇 분 안되는 작은 개척교회입니다.헌금했다는 아주머니가 돈을 어디다 썻는지는 모르겠고요, 없는돈 때문에 남편한테 맞아 죽을것 같다고 목사님한테 도움청해서 목사님은 교회 팔아서 돈메꿔주려고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2년정도 교회가 매각이 안되서 남편이 헌금하지도 않은1억5천을 내 놓으라고 협박질에 목사님 자택 명의를 자기로 해달라고 생떼를 부렸습니다.그런상황에서 소송패소까지 하니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구요

 

암튼 어떤게 사실이라도 아줌마 자체는 문제가 많은 사람이네요.

아님 아저씨 자체가 생활비 자체를 인정 안하고 자기가 몇년 모은돈의 거의 100%가 모아져 있어야 한다는 계산법을 가진 사람이거나요.

 

만약 사실이라면 헌금이라는 소재와 상관없이 저런 사람이 가족이나 지인으로 있으면 정말 고통스럽겠어요.

자기 망상속에서 결과를 결정하고 아무런 타협이 안되는 사람.

IP : 118.36.xxx.1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전을 꾀하려고
    '14.10.23 3:14 AM (112.152.xxx.85)

    목사님이 뭣하러 신도가쓴 돈을 교회팔아서 매꾸나요?
    십분의 일이라도‥
    천오백인데‥ 그돈도 적은돈은 아니구요‥
    여러가지 이해안되는 상황입니다

  • 2. 천오백
    '14.10.23 3:31 AM (58.143.xxx.178)

    애들 데리고 생활비 몇개월 할 수 있는 금액이네요ㅠ

  • 3. 원래
    '14.10.23 3:43 AM (182.221.xxx.59)

    기자들이 기사를 발로 써서 피해 보는 사람들 한둘이 아니지요.
    목격자를 졸지에 살인자 만들고 뭐 그런것들이지

  • 4. 패랭이꽃
    '14.10.23 4:15 AM (190.19.xxx.192)

    아마 헌금은 했겠죠. 그리고 나머지는 부인이 썼을 것이고 남편의 추궁하에 둘러 댈 곳이 필요하자 만만한 교회 목사와 교회 핑계로 빠져나가려고 했겠죠. 헌금했다면 설마 남편이 달라고 할까 생각했는지 모르겠으나 목사는 얼마 헌금도 받았고 또 성도가 목숨이 왔다 갔다 하니 받은 헌금이라도 돌려 줄까 생각해서 교회 매각을 생각했겠죠. 이곳은 개신교에 대해 무조건 극도로 혐오하는 지라 다 나쁘게 해석하겟지만 요즘 개척교회는 매우 가난하고요 목사들도 사명감으로 일하는 사람 많습니다. 먹고 산다고 생각하면 다른 일 하겠지요. 개척교회, 신도 열 명도 안 나올텐데 헌금이 한달에 20,30만원도 안되는 곳 많습니다. 이런 교회에 저 아주머니가 그나마 큰 액수를 헌금했을테니 목사는 고마운 마음도 있었을 것이고 난관을 겪는다고 하니까 그리 된게 아닌가 싶네요. 살다보면 누구를 만나느냐가 정말 중요하더군요. 그런데 목사는 그게 안됩니다. 교회에 오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냥 인생의 기로에 서거나 어려움 속에 신앙이라도 갖고 의지하러 나오는 사람들이 대다수겠죠. 보통 사회생활처럼 사람들 가려가면서 받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교회에 전과자들도 가고 괴팍한 사람도 가는 것입니다. 그걸 다 걸러내지 않는 곳이죠.

  • 5. 저게 사실이라고 가정할 때
    '14.10.23 8:17 AM (118.36.xxx.171)

    사건 저지르기 전부터 위협을 했겠죠.
    충분히 여러 사람에게 행패 부렸을거구요.
    일단 그런 사람 형편으로 천만원대면 뭐 건축 헌금으로 몇백 다달이 십일조 내고 그러면 기독교인으로
    막 놀라운 금액은 사실 아닌데 와이프란 여자가 딴 실수를 한거를 교회 핑계를 대고 머리 나쁜 남자는 이것저것 납득 못하고 남 말 안듣고 엉뚱한데 와서 행패 부리다 사고 냈다고도 볼 수 있어요.

    남편이 그런 남자면 그 여자는 헌금은 왜 한건지.
    자기 분수에 맞게 살아야지.
    일단 그 여자는 헌금에 돈을 일부 쓰고 전체적으로 1억5천을 날리고 해명 못한거니까
    남편 없을 때 남이 번 돈으로 여기저기 가지가지 해가면서 돈 날리고 다른 사람들 황당하게 만든걸 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342 떡볶이집 메뉴좀 봐주세요 51 절실 2014/12/09 3,866
443341 아 김장... 9 ~~ 2014/12/09 2,551
443340 경제적+우리나라 현실적인 상황으로 아이없이 딩크로 살고 싶다는 .. 26 .. 2014/12/09 5,562
443339 요즘 남향집은 해 몇시부터 들어요? 6 ㅇㅇ 2014/12/09 2,041
443338 집주인이 월세로 돌린다는데. 6 세입자 2014/12/09 2,255
443337 가늠하기 너무 어려워요 3 수능 2014/12/09 468
443336 다들 대체 어떻게 우리네인생을 그렇게 잘 알아보세요??ㅋㅋㅋ 17 런천미트 2014/12/09 4,147
443335 찜질방에서... 1 ........ 2014/12/09 546
443334 무릎아픈것도 갑상선과 연관잇나요? 2 바부 2014/12/09 1,303
443333 총알이 궁금하신분들께 묵호항 2014/12/09 349
443332 저장하는 법 3 궁금 2014/12/09 592
443331 기업물의 있으면 형식적으로라도 머리숙여 사과하잖아요 1 .. 2014/12/09 318
443330 안전진단 엉터리 .... 2014/12/09 309
443329 펌) 이번 대한항공 사건이 절대 가볍지 않은 이유 9 Anakim.. 2014/12/09 3,175
443328 확정일자 받으려면 새계약서 작성하나요? 7 전세 재계약.. 2014/12/09 825
443327 대한항공보다 아시아나가 편한느낌예요 4 땅콩따위 2014/12/09 1,451
443326 담양 여행 1 2015 2014/12/09 769
443325 전세금 올려주고 연장 계약 하는 시기 5 세입자 2014/12/09 1,054
443324 벌집 있는 꿀에 침전물? 2 2014/12/09 1,524
443323 수학 못하는 이과 아이 문과로 바꿀까요? 4 ..... 2014/12/09 1,848
443322 미국으로 이사가는데 여기서 마무리하고 갈게 뭐가 있을까요? 4 고구마 2014/12/09 826
443321 아파트 소방장비 훔쳐 용돈벌이…겁없는 10대들 1 세우실 2014/12/09 561
443320 요즘 점점 일본화 된다는 느낌을 받아요 50 fltkzh.. 2014/12/09 12,966
443319 무슨 말 할때마다 꼭 되묻는 버릇있는 사람들 있잖아요? 15 ㅇㅇ 2014/12/09 10,714
443318 쉽고 간단한 요리 좀 추천해주세요 ㅠ 5 달토끼 2014/12/09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