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만이 해결책인지...

통장잔고 바닥 조회수 : 1,580
작성일 : 2014-10-23 00:13:55

10개월 아기 키우고 있는 아기엄마입니다.~

외벌이지요.

저희는 신용카드를 안쓰고 체크카드를 써서

돈을 쓰면 바로 통장내역에 남는데요.

이번달 현재 남은 잔고가 25만원이예요. ㅜ.ㅜ...

이번주 사촌결혼식에 10만원 축의하면 15만원 남겠네요.

뭐 이번달 월급이 들어오겠지만..

흠... 이건 뭐랄까 참 빠듯하네요.

임신하고 나서 부터는 옷은 커녕 신발은 운동화 한켤레로 버티고 있는데 말이죠.

네... 생활비 쓰기전에 약간의 저축을 먼저하기도 합니다만,

일년에 1천만원 조금 넘게 모아서 언제쯤이면 안정될까요.

 

아기를 보면 이어린걸 두고 어딜나가나 싶지만

왠지 돈을 좀더 벌어야 할것 같아서 불안하네요.

네..물론 아기 어느정도 크면 나갈계획은 있었구여.

(경력단절여성이 되어가는것 같아서 가끔 너무 우울한데...엄마 우울한게 아이한테는 치명적일것 같아서 마음을 다잡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구요.)

 

통장잔고가 심란해서 주절주절해봅니다.

다들 이런 세월을 거쳐 아기낳고 기르고 하신거죠?

 

 

 

IP : 182.212.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23 12:16 AM (211.237.xxx.35)

    경력단절이 너무 오래되지 않게만 늘 마음을 다잡고 있으면 기회는 오더군요.
    전문직이나 무슨 자격증같은게 있지 않는한 비슷한 처지와 심정인 분들 많을거에요.
    아이를 봐주는데 드는 비용이나 나가서 버는비용이나 비슷하다면 당분간은 아기 키우는게 나을겁니다.
    엄마손으로 키우는게 어딘가요..

  • 2. 힘내요
    '14.10.23 12:19 AM (218.51.xxx.207)

    통장잔고 확인할 용기있을때 보세요 ㅋㅋㅋ
    애 두고 나갈 수 있으려면 두세마리 토끼 잡아야하거든요 전 도와주는 엄마 이모 외숙모 삼총사있는데 그래도 버겁죠 그 집에 뛰어와야하는 괴로움 ㅋㅋ

    나의 십년 후 아이의 십년 후를 봅니다

  • 3. 힘내요
    '14.10.23 12:30 AM (218.48.xxx.202)

    음... 축의금/조의금 낼 것들을 미리미리 적립해두세요.
    한달에 5만원이든 10만원이든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매달 미리 적립해두면 펑크나지 않아요.
    더 조금씩 적립해두면 적립통장에서 5만원꺼내쓰고 생활비에서 5만원 넣고... 이런식으로 해도 되구요.

    생활비 쓰다보니 생각지 못한 이 축의금/조의금이 펑크나는데 1순위더라구요...

  • 4. 맞벌이
    '14.10.23 2:14 AM (87.155.xxx.115)

    아기 조금만 키우시고 일하러 가세요..

    요즘은 맞벌이 하지않으면 살기가 힘들어서 정말 집한칸 마련하기도 힘들어요.

    그 아기 잘 키워서 대학보내는 비용만해도 통계적으로 몇억들구요

    나중에 결혼시킬때 전세자금보태주는 비용이랑 노후준비비용이랑

    외벌이만으로는 힘들지 싶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973 이제 정부도 집값올리는건 포기한건가요 7 영구임대? 2015/01/14 2,739
455972 님들요..만약 친하지 않은데 뜬금없이 생일 물어보면?? 7 가다가다 2015/01/14 1,325
455971 운동량좀 봐주세요 5 ;;;;;;.. 2015/01/14 853
455970 책 추천합니다 "그 남자와 결혼해" 1 .... 2015/01/14 1,480
455969 웂스~ 택시 탔는데 암내가.. 7 내음 2015/01/14 2,055
455968 그 보육교사가 정말 밉습니다. 6 나빠요 2015/01/14 1,340
455967 노래좀 찾아주세요ㅠ 어렴풋이 떠오르는 가사.. 4 첫날처럼 2015/01/14 803
455966 허삼관봤어요 3 영화 2015/01/14 3,523
455965 카드계산이라고 미리 말했는데 영수증 용지가 떨어졌다네요 2 치킨배달 2015/01/14 1,245
455964 압구정 백야 꿈은 아니겠죠 ㅡㅡ 3 bab 2015/01/14 2,425
455963 박원순은 박원순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라! 1 꺾은붓 2015/01/14 685
455962 방금 JTBC 의사단체 입장보고 완전 빵 터졌어요 ㅎㅎㅎ 29 오홍이 2015/01/14 5,726
455961 주진우 기자 상황 심각하군요ㅠㅠ 10 걱정 2015/01/14 5,772
455960 상품을 보내줄테니 품평해달래요 11 // 2015/01/14 1,906
455959 인천 그년 정신이좀 이상한것 3 ss 2015/01/14 2,015
455958 오늘 백야 흡입력 정말 최고였어요 9 dd 2015/01/14 4,022
455957 백야 4 jtt811.. 2015/01/14 2,035
455956 집 볼 때 성사되지 않아도 중개인 사례하나요? 1 애매해 2015/01/14 1,340
455955 직장인인데 퇴근후 할일이 없어요 9 122122.. 2015/01/14 10,387
455954 역대 어린이집 폭행 사건 아가 2015/01/14 660
455953 60-70년대에도 정관수술이나 콘돔같은 피임법이 있었나요? 1 궁금 2015/01/14 1,495
455952 가계부 4 써니 2015/01/14 1,227
455951 나에게 주는 선물 8 choice.. 2015/01/14 2,053
455950 연근조림이 쓴맛이 나요 2 요리초보 2015/01/14 1,145
455949 한국이 다른나라보다 우월한 10가지 7 웃자고 쓴글.. 2015/01/14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