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엄마들의 대화 내용..주제..

혼자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14-10-22 23:25:03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엄마에요
저는 원래 말이 많은 편이 아니고
친구도 없는 .. 누구와 잘 못어울리는 성격이에요
아이친구 엄마들과 친분 쌓고 싶어도
이미 형성된 그룹에 끼지 못해서 항상 혼자지내요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까지 생길 정도인데
그게 참 어려워요. 근데 ㅡ가끔 한명하고 대화는
좀 편한건지 얘기가 좀 이어지는데..
여러명이 모이면 말할 타이밍을 못맞춘다고 해야하나
암튼 끼어들지를 못해요
저는 이런데.. 요즘 그룹으로 한참을 대화하는 엄마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그 내용도 궁금해요
아이 원에 보내고 그 앞에서 한참 서서 얘기하기도하고
요즘 추워서 그런지 빵집이나 단지내 커피숍으로 이어져서
그렇게 대화하는분들.. 무슨 주제로 얘기들 하나요.
써놓고도 질문 참 어이없지만.. 잘 못끼는 새댁
도와주는셈치고 댓글 요청 드려요
IP : 219.240.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싱엠티엘
    '14.10.22 11:51 PM (180.229.xxx.226)

    그 그룹에 그나마 편하다는 그 한 엄마와 좀 더 가까이 지내시도록 노력해보세요. 그걸 시작으로 시간을 두다보면 그 모임에 비스무리하게 끼게 되실거에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나 그룹에 신경 안쓰고 혼자 잘 지내는 맘이면 상관없지만 그게 신경쓰이신다면 님이 먼저 친분을 쌓기위한 노력을 하셔야될 거 같아요.

  • 2. 123
    '14.10.23 12:11 AM (182.215.xxx.142)

    막 편하게 지내는 엄마들 보면 저도 가끔 끼고 싶어요.
    근데 저도 그러지 못하는 성격이라. 노력을 해보고도 싶은데.
    원글님 처럼 그냥 꿔다놓은 보리자루마냥 그냥 맹~하고 있을때가 많네요
    그냥 성격대ㅗ 살아야겠다 생각해썽요 ㅠㅠ

  • 3. ....
    '14.10.23 12:14 AM (223.62.xxx.28)

    동네엄마는 한두명만 알고지내는게 젤 좋은듯해요.. 그 한두명하고도 담백하게..한때 저두 무리를 지어 문센이며 나들이 같이 다니고 단톡방에서 수다도 떨고 서로 집도 오가며... 헌데 시간이 흐를수록 문제가 마니 생기더군요..일일이 열거하긴 어렵고..암튼 그런 일련의 경험을 통해 지금은 딱 두분하고만 어울려요..것두 잦은연락이나 만남은 아니구요..무리들 옆에 혼자라서 주눅든다면 윗분들 말씀처한명하고 좀 더 가깝게 지내시거나 맞장구만 치시면 될것같구요..암튼 요지는 무리를 이루어다니면 그만큼 정신적 육체적 소모도 많다는걸 아셨음 좋겠어요..

  • 4. ...
    '14.10.23 12:42 AM (112.155.xxx.72)

    사람 사귈때에 많이 말할 필요 없어요.
    반드시 말하기 좋아하는 기센 사람들이 몇명 끼어 있으니까
    남들 말할 때에 그냥 웃는 얼굴로 끄덕끄덕
    맞장구 쳐주면서 들어주기만 해도 오히려 인기가 좋을 걸요.

  • 5. 저는
    '14.10.23 2:42 AM (182.230.xxx.159)

    저는 무리진 곳에는 잘안가요. 그냥 인사만 하고 빠져나와요 저두 그들의 대화가 궁금했고 끼고 싶단 생각도 했었는데 득보다 실이 많은듯 해요. 간혹 놀이터에서 무리 아닌 개인을 만나기도 하는데 아는게 없으니 별로 대화가 이어지진 않네요 그래도 먼저 인사는 서로 하는정도니 날 싫어하진 않나보다 이정도로 끝내요.
    저는 사람사귀는데 공도 들고 오래 걸리는 편이라는 결론을 냈더니 맘이 좀 편하네요.

  • 6. ..여자들 무리에..
    '14.10.23 3:18 AM (221.139.xxx.215)

    절대 끼지 않는다는 철칙을 갖고 있어요.저는.
    정말이지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뭐 82의 댓글과 무지막지한 공격을 봐도 짐작 가능하듯..
    여자들의 그 백지장 같은 우정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329 신해철씨의 빈자리 13 그리운이름 2014/11/07 1,990
433328 조언 감사드립니다~ (내용펑할께요~^^;;) 23 Ellena.. 2014/11/07 3,563
433327 남편 골프화 추천 해주세요~~~ 2 d 2014/11/07 861
433326 요즘 중국 혜주 날씨 어떤가요? 출장갑니더 2014/11/07 2,661
433325 소변에피 2 세잎이 2014/11/07 689
433324 부산에서 사주 잘 보는 곳 ... 아시는 분. 4 0912 2014/11/07 3,663
433323 갤럭시s5 와 갤럭시노트4 중 어느것이 나은가요? 2 ... 2014/11/07 1,168
433322 책좀 찾아주세요.지구속으로 들어가니까,어떤 동물들이 지배하는 세.. 5 저도 2014/11/07 688
433321 ( 남편관련)기도할때 하나님 음성 들으신적 있나요) 22 결혼1년 2014/11/07 6,367
433320 양파즙 어디서 사 드세요? 10 .. 2014/11/07 2,414
433319 이런게 뚜렛인가요 정신분열인가요 8 모르겠어요 2014/11/07 3,062
433318 그레이색 패딩에는 어떤색바지 입어야할까요 6 모모 2014/11/07 1,630
433317 추억의미드 이야기 해봐용 58 추억의 미드.. 2014/11/07 3,715
433316 술냄새 나는 된장 먹으면 안되나요? 1 알려주세요 2014/11/07 1,404
433315 정말 미국 대학 내 한국학생들의 drop out 비율이 최고로 .. 7 도움절실 2014/11/07 2,530
433314 오리나무 판매처 아시는분~ 은새엄마 2014/11/07 401
433313 퇴근 후 사장이나 상사에게서 전화가오면 6 궁금 2014/11/07 1,766
433312 같은 과오빠가 제 뒷담화 4 dd 2014/11/07 1,629
433311 신문 광고에 나온 레이저 쏘는 발모캡 효과 있을까요? .. 2014/11/07 1,536
433310 윤선생 영어 성인이 해도 괜찮나요 4 영어 2014/11/07 11,769
433309 이력서와 자소서는 어떤 관계인가요? 3 아이원 2014/11/07 810
433308 어찌어찌하여 한달은 다녔네요 1 2014/11/07 1,371
433307 사망하신 분신경비원 유가족들 도와드리고싶어요 3 ㅜㅜ 2014/11/07 1,247
433306 극심한 수면장애 23 응급실로 갈.. 2014/11/07 5,034
433305 채널 돌리다 스브스 틀었는데요 5 ... 2014/11/07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