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뜸 하는말이 세월호 학생들 생각하면 살아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공부보다 즐겁게 사는게 중요하다면서 모든 일에 감사하면서 살자고 하길래
참다 참다 꿀밤한대 때렸어요 아주 입은 살았구나 하면서
어디 15살 먹은 어린애가 나이 다 들어서 죽기 직전 노인네들이나 하는 소리 한다고,
전교1, 2등 하는애들 자기 자신을 내던져 가면서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가는데 그런소리 한다고 한마디 했어요.
단 평균 0.1점에 목숨까지 걸 수 있다던 작년에 대원외고 진학한 이웃집 여학생 생각이 나서
그 얘길 할까 하다 그래도 비교하는것 만은 참자 하고 참을인자 세번 쓰면서 참았네요
어휴 속터져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