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적출..

하루8컵 조회수 : 3,862
작성일 : 2014-10-22 17:07:03
자연분만후 응급상황으로 지혈이안되 자궁적출까지 했습니다.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 댓글좀 달아주세요.
다행히 출산 계획 더는없고 아기는건강해요.
IP : 119.200.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2 5:08 PM (121.181.xxx.223)

    저는 경험이 없지만 주위에 많은데(자궁근종같은걸로 적출).괜찮아요..어차피 여성호르몬은 난소에서 나오니 상관없고 성관계에도 지장 없구요...다만 나이가 젊은경우 정신적으로 상실감이 있겠지만 잘 이겨내시길..아기 잘 키우세요..생리 안하니까 편하고 피임걱정 안해도 되고 좋게 생각하세요~

  • 2. 하루8컵
    '14.10.22 5:12 PM (119.200.xxx.71)

    저 이제 서른이예요 곧. 신생아도 돌봐야 하는데 무리일까요?출산과 수술을 동시에하고 과다출혈로 몸속피가 다 수혈받아서 인지 기운이없고 어지럽네요.

  • 3. dd
    '14.10.22 5:19 PM (116.37.xxx.215)

    20 여년전 같은 경험했습니다 적출에 수혈까지 같아요
    아무런 지장없이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다만 적출하고 수혈했다고 퇴원하고 주의한다고 안움직여서 살 안빠졌습니다
    움직이세요

  • 4. jtt811
    '14.10.22 5:26 PM (175.114.xxx.195)

    10년전에 했는데 괜찮아요

  • 5. ..........
    '14.10.22 5:41 PM (1.251.xxx.248)

    전 오늘로 딱 두달 됐는데, 수술 한 줄도 모르겠어요.
    8주면 정상 된다더니 정말 그렇네요.
    한달동안 소화도 안되고 여기저기 아프고
    힘주면 안된다고 해서 엄청 신경 쓰였는데,
    이제 일상생활 다 가능하니 날아갈 것 같아요.

    다만 배가 엉망이네요.
    제왕절개 흉터에 자궁적출 복강경 구멍 4개..ㅠㅠ

  • 6. ㅇㅇㅇㅇ
    '14.10.22 5:54 PM (122.32.xxx.12)

    제가 아는 분도 늦둥이 낳다가 원글님 하고 같은 케이스였는데 그분은 종합병원으로 바로 이송되면서 중환자실에서 혼수상태로 며칠있고 혼수상태 도중엔 가족들한테 준비하라는 말도 병원서 듣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이외로 원글님 같은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우선은 몸도 많이 축나고 힘드니 주변에도움 받으실수 있으면 도움받으시구 몸조리 잘하셔요
    정말 고생하셨네요

  • 7. 11
    '14.10.22 5:59 PM (183.96.xxx.56)

    에고 힘드시겠어요 몸조리잘하셔서 건강찾으시길 바래요!

  • 8. 누구냐넌
    '14.10.22 6:01 PM (220.77.xxx.168)

    늦둥이 딸 전치태반으로 자궁적출 했습니다
    예상했던터라 충격은 덜 했지만 후유증컸어요
    수혈11봉지맞고 빈혈있어서 철분제 먹었구요
    중환자실에서 퇴원하고 바로 한약 지어 먹었습니다
    애보는것 힘들어서 그냥 백일때까지 애랑 먹고자고 했어요
    자궁적출했어도 난소가 있으니 아무변화 못느꼈구요
    특별히 힘들다 이런거두 없었어요
    돌지나고 살빼는게 힘들었지만 빼고나니 다시 전 몸매로 돌아왔구요 지금 그늦둥이가 초2인데 아무렇지게 잘 살고있어요 오히려 생리않하니 깨끗하고 좋아요
    정기검진 꼬박하구요
    괜찮아요~^^

  • 9. ..
    '14.10.22 6:18 PM (219.255.xxx.111)

    적출한지 한달보름 지났어요
    그냥 기분으로 자궁이 없으니 좀 상실감이 있고,지끗지끗하던 생리를 못한다니 괜히 아쉬움 정도..
    몸은 솔직히 더 나빠진거 못 느끼겠어요
    수술한거 까먹을 정도..퇴원하고 일상적인 생활 살살 다했어요

  • 10. 저도
    '14.10.22 8:01 PM (221.150.xxx.160)

    적출한지 40여일 됐는데요. 그동안 걱정과 고민을 왜 했나 싶을정도로 만족해요.
    몸이 이상한거 전혀 못느끼겠고요. 저는 근종크기가 좀 커서 적출했는데 적출후 몸무게가 2kg이
    빠졌어요. 그리고 변비도 없어져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 11. 오늘
    '14.10.22 8:28 PM (203.226.xxx.104)

    자궁적출하고 누워있습니다. 좋은 댓글들이 많아서 다행이네요.
    이제 몸조리 잘하고 운동 열심히 할 생각만 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737 진짜이쁜데 13 이뿌니 2014/10/30 4,700
430736 바다장어와 민물장어 4 이게 뭔데 2014/10/30 1,337
430735 윤미래 닮았단 말은 무슨 말인가요? 14 ??? 2014/10/30 1,353
430734 급!!!교육학 vs. 교육학개론 2 궁금이 2014/10/30 727
430733 창작 싫어하는 6세 남아.. 20 6세맘 2014/10/30 1,565
430732 해산물부페 추천 부탁드려요 4 곰순이 2014/10/30 1,072
430731 난방 위 아랫집 안하면..(원글펑합니다) 74 쪼잔 2014/10/30 17,704
430730 과외비 80-100만원 받으시는분은 6 wj 2014/10/30 3,806
430729 난지캠핑장 다녀오신분 질문할게요 . 2014/10/30 581
430728 맛없는 집된장 어떻게 해야할까요 16 여기가천국 2014/10/30 4,456
430727 곰팡이를 씹어먹은 것 같은데 어쩌죠? ㅠㅠ 3 .... 2014/10/30 870
430726 mb재산 말인데요 14 2014/10/30 1,489
430725 센트럴시티에서 명동 가는 길 좀 여쭤볼게요 여쭤봐요.... 2014/10/30 479
430724 시멘트 회사 사장님, 이 숟가락으로 식사 하실래요? 2 세우실 2014/10/30 804
430723 사라져 버리고 싶어요. 12 .. 2014/10/30 1,897
430722 에볼라 바이러스 무서워서 요새 엄~청 건강관리 하네요.. 말랑 2014/10/30 539
430721 세월호 유가족은 국회 화장실도 이용못한다네요. 4 국민의국회 2014/10/30 777
430720 제주공항 근처 괜찮은 모텔이나 저렴한 숙소부탁드려요 1 ... 2014/10/30 4,535
430719 82말고 요즘 정치나 경제 시사 같은 것들 알 수 있는 사이트 3 렛미노우 2014/10/30 582
430718 아기엄마들 모임도 부질 없겠죠? 8 사과 2014/10/30 3,681
430717 미생 이성민 프리허그 11 프리허그 2014/10/30 2,750
430716 카톡 읽씹vs안읽씹 어느것이 더 짜증나세요? 7 ㅇㅇ 2014/10/30 4,885
430715 우울증, 자살, 그리고 귀신...(무서울수도 있어요) 3 햇살 2014/10/30 4,386
430714 위내시경 검사병원이요(노원구, 중랑구) 위내시경 2014/10/30 727
430713 나이들면 돈이 힘인것은 맞으나.. 7 답답함 2014/10/30 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