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월 미국 생활 문의드려요

마칠지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14-10-22 15:44:50

 

미국 처음가는 처자에요. 11월 한달간 LA부터 시카고 필라델피아 뉴저지 뉴욕 워싱턴을 횡단하는 일정인데요.

여행은 아니고 업무일정인데 아는게 없고 주위에 물을 데가 없어 난감하네요.

 

1. 날씨와 옷차림이 궁금해요.

정장위에 걸칠 것이 어느 정도 두께여야 할지 감이 안 와요.

가디건이나 트렌치는 춥겠죠? 그렇다고 반코트나 오리털이나 구스는 너무 두껍나요?

 

2. 전자제품 : 소니 바이오 노트북을 가져가는데 조그만 상자처럼 생긴 트래블 아답터 하나만 있으면 되는거죠?

갤럭시 노트 충전이랑 다 가능하겠죠?

 

3. 운전: 설마설마 하고 있긴 하지만 운전으로 일정을 소화하게 될 가능성이 30%정도 있어요 ㅠㅠ

운전 면허증을 다시 따야 한다고 하던데 맞나요? 경험 있으신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49.xxx.2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4.10.22 3:50 PM (218.188.xxx.140)

    1.반코트 정도는 입어야 합니다.
    2.노트북이나 핸드폰은 프리 볼티지 이기 때문에 100V 전기용 (옛날 한국에서더 쓰던) 어답터? 맨끝만 100V면 됩니다.
    3.면허시험장 가서 국제 운전면허 받아가세요. 몇시간 안걸렸던 것 같음

  • 2. 지나가다
    '14.10.22 3:52 PM (218.188.xxx.140)

    아 옷차림은 뉴욕 시카고 기준으로 반코트...구스 다운은 필요 없을 듯

  • 3. ^^
    '14.10.22 3:54 PM (119.64.xxx.194)

    LA는 기후가 완전히 달라요. 낮에는 반소매가 가능한 곳이라 나머지 지역과는 다른 가벼운 옷이면 되구요, 물론 카디건이나 자켓 정도는 필요하죠. 그외 지역은 한국과 거의 비슷한데 시카고는 호수를 끼고 있어 11월 중순만 돼도 굉장히 추워졌던 것 같습니다. 어댑터는 윗분 설명맞구요. 프리 볼티지 아닌 제품 있을 수 있으니 확인하셔야 돼요.

    국제면허증만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미국은 한국식으로 운전하면 티켓 받을 가능성이 높으니 한국식으로 비보호 좌회전하지 마시구요. 깜박이 켰을 때 양보 잘 해 주시고, 끼어들기 할 때도 깜박이로 확실히 의사 표시한 다음 여유두고 들어가세요. 운전매너들은 거의 좋은 편인데 도심에선 개판도 가끔 있습니다.

  • 4. ...
    '14.10.22 3:59 PM (94.56.xxx.122)

    여행지역이 광범위해서 초가을, 늦가울, 초겨울용 옷 다 필요해요.
    버버리트렌치처럼 코트안에 안감 뗏다 붙였다 하는거 있음 편리해요.
    그런데 필요하면 사입는단 생각으로 간단히 짐꾸리세요.
    돼지코는 여러개 넉넉히 많을수록 좋아요.
    어댑터는 모자라면 호텔투숙인경우 요청하면 빌려줘요.
    사진 두장? 갖고 면허시험장가서 국제운전면허증 그리고 우리나라 운전면허증도 꼭 갖고가야해요.
    가볍고 작은 접은 우산도 챙기세요.

  • 5. 마칠지
    '14.10.22 4:04 PM (1.249.xxx.240)

    ㅈㅣ나가다님 ^^ 점세개님 모두 감사드려요
    뉴욕 근처에 영하 십도는 우습다고 해서 구스까지 생각했어요 감사합니다.
    돼지코도 그렇고 사진 우산 면허증도 안 꾸릴뻔 했어요. 감사합니다^^

  • 6.
    '14.10.22 4:34 PM (220.80.xxx.236)

    작년에 뉴욕, 워싱턴 여행할때 파카 입고 다녔었는데...
    눈도 많이 오구요
    packable 다운 파카가 부피도 차지하지 않으니 꼭 챙겨 가세요
    시카고도 바람 엄청 불고 무지 추워요
    그리고 미국사람들 대개 겹겹이 입고 바람막이 입거나 다운 파카 입지
    코트입는 사람 별로 못봤는데요(뉴욕 빼구요)
    드라이 클리닝 비용 비싸고 어렵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근데 윗분 말씀처럼 거기서 사입어도 싸요
    메이시 백화점에서 100-150불이면 파카 이쁜거 살수 있어요

  • 7. 시카고
    '14.10.22 4:35 PM (125.208.xxx.160)

    오대호 바로 옆이라 11월 뉴욕시내 보다 추울걸요? 뉴욕주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북쪽도 있겠지만요.
    원글님이 적어놓으신 곳 또는 그 인근에서 대부분에 살아봤거나 출장으로 자주 가봄. 단 시카고는 일주일 딱 한번 다운타운 호텔에 있었음. 여행이라면 구스추천이지만 일 때문이면 거리 헤매고 다닐일 없고 정장 필요하니 반코트 추천해요. 트렌치 필요없지만 카디건 추천 미국애들은 여러겹 입고 하나씩 장소에 따라 벗음.
    미국에 비보호 좌회전이 얼마나 많은데 딱지라뇨???

  • 8. 시카고 2
    '14.10.22 4:41 PM (125.208.xxx.160)

    워싱턴주가 아니라 DC라면 거긴 따뜻해요. 눈 많이 오지만 11월은 아니고요 파커가 얇고 가볍다면 몰라도요. LA가 젤 따뜻. 하지만 겨울은 겨울

  • 9. Dd
    '14.10.22 4:48 PM (24.16.xxx.99)

    11월이면 겨울 시작이에요.
    Thanksgiving 즈음에 뉴욕간 적도 있고 시카고에 있던 적도 있는데 눈오고 추웠어요. 저는 롱코트입고 긴부츠신고 완전히 한겨울 옷차림 하고 다녔어요. 더구나 여기 사람들은 11월이 아직 가을이니 가을 옷차림, 그런거 없어요. 추우면 무조건 겨울옷이에요.

  • 10. 시카고7년
    '14.10.22 5:16 PM (175.123.xxx.81)

    시카고 날씨는 워낙 변덕이 많아서 여자맘 같다고 해요...미시간 호수 옆이라 바람도 칼바람이구요...11월이면 패딩 입으시는게 안전해요 ㅠㅠ 9월중순부터 어그 신고 패딩 입고 다녔어요..대신 실내는 따뜻해요..

  • 11. ^^
    '14.10.22 5:34 PM (119.64.xxx.194)

    위의 시카고님, 저는 '한국식' 운전과 비보호 좌회전을 말한겁니다. 그리고 '한국식' 운전을 하면 티켓 받는다 했지 비보호 좌회전 땜에 받는다 얘기가 아닌데 완전히 거꾸로 보셨네요. 미국에 그만큼 비보호 좌회전이 많기 때문에 좌회전 신호받는데 익숙한 한국 운전자들은 열에 여덟은 꼭 착각하기 때문에 알려 드린거예요.

  • 12. ..
    '14.10.22 8:25 PM (125.208.xxx.160)

    윗님, 제가 완전 착각했네요. 나이 먹으니 이해력이 떨어져서 ㅎㅎ 죄송합니다.

  • 13. 마칠지
    '14.10.22 9:18 PM (1.249.xxx.240)

    비보호 좌회전 꼭 기억할게요^^
    반팔부터 부츠와 파카 챙겨야겠네요.
    댓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막막했는데 조금씩 준비할 용기가 생겼어요^^

  • 14. 팬실배니아 아줌마
    '14.10.22 11:17 PM (157.160.xxx.208)

    옷은 위에 분들이 많이 말씀 해 주셨고요. (근데, 추우면 하나 사시면 되요. 아울렛에 놀스 패이스 같은거 엄청 세일 많이 해요.)

    운전면허증은 그냥 국제 면허증 있으시면 되요. 1년간 유효.

    그리고 저희 집이 팬실베니아에 있는데요. 시카고서 디씨 가시는 길에 들리시면 제가 재워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왜 들죠? 오지랍인가요? 쩝....

  • 15. 마칠지
    '14.10.23 12:33 AM (1.249.xxx.240)

    하하 펜실배니아님 말씀만으로도 완전 감사드려요^^
    재단 상근 간사님과 둘이서 가는데 둘다 미국은 처음이라
    당장 아침에 커피 사먹을줄도 몰라서 벌벌떨다가 하나씩 검색해서 배우고 있어요 크크
    열심히 보고 가도 막상 또 문제가 닥치겠죠 그때도 82에 급질문 하면 꼭 댓글 달아주셔야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391 가정에 대한 부담감 5 인생 2014/11/05 918
432390 발레오 프로폴리스 서하 2014/11/05 1,595
432389 생협 조합원 아니여도 자연드림 매장에서 구매 가능한가요? 9 나나나 2014/11/05 1,741
432388 면접 2 도시락 2014/11/05 434
432387 입냄새나는 남자에게 호감느낄수있나요? 9 ... 2014/11/05 3,798
432386 은수저 팔고 사는곳 3 천사 2014/11/05 2,793
432385 초등샘 결혼축의금 얼마가 적정할까요? 10 ? 2014/11/05 1,452
432384 외국에 소포 보낼 때 $ 넣으면 신고해야 하나요? 3 dsfgsg.. 2014/11/05 703
432383 방수 매트리스 커버 멍멍이 때문에 2 방수 2014/11/05 604
432382 중2 영어공부 현실적 조언을 부탁드려요~ 5 선배님들 2014/11/05 1,562
432381 제발 찾아주세요.어제 살빼는 체조 글 .. 2014/11/05 566
432380 같은 아파트 가까운 동에 살면 초등에서 같은반으로 배정되나요? 8 예비초등맘 2014/11/05 1,341
432379 아이 오리털 파카 어디서 팔아야 할까요? 9 아까워요 2014/11/05 1,338
432378 중2아들 영어. 10 ㅠ.ㅠ 2014/11/05 1,623
432377 일본쓰레기로 지은 국내아파트 9 .... 2014/11/05 2,397
432376 60세 넘으면 원래 입냄새가 심한가요? 9 . 2014/11/05 2,715
432375 청약에 대해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1 .. 2014/11/05 445
432374 립스틱 선물을 딸한테 받았는데 12 그게 2014/11/05 2,861
432373 커피메이커로 내리는 커피와 에스프레소 커피의 차이점은 뭘까요? 4 커피메이커 2014/11/05 2,364
432372 나·가정 돌볼 시간 부족이 '더 가난한 삶' 부른다.. 6 동감 2014/11/05 1,885
432371 초등학교 국어책을 사려는데 국어활동은 뭔지 모르겠어요. 3 질문 2014/11/05 521
432370 고민좀 들어주세요. 4 갈대무리 2014/11/05 404
432369 생강차를 만들었는데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나요? 5 collar.. 2014/11/05 1,628
432368 日 눈치? 독도入島시설 없던일로 세우실 2014/11/05 274
432367 운동은 피곤해도 이겨내고 해야 하는건가요?? 10 피곤해ㅠ 2014/11/05 3,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