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는 잘사는 사람이 많은걸까요 허세일까요

.. 조회수 : 11,216
작성일 : 2014-10-22 03:32:25
길가다보면 죄다 명품백

가끔 백화점가면 어찌들 비싼물건 잘도 사는지

길에 차는 한 대 걸러 외제차고

그러네요

저희는 나름 맞벌이에

서울에 30평대 아파트 융자없이 자가로 살아 갚아야할

돈도 없이 사는데도

차는 준중형 똥차에

장은 시장서 조금씩보고

명품백은 결혼하고 받은 명품이랄것도 없는 m모 가방하나인데

회사나 길에 보이는 사람들은 다들 돈이 넘 많아보여요

버는돈으로 저축하고 양가부모님 용돔좀 드리고

보험들고 하다보면 미래에도 크게 잘살 희망도 없는데

남들보면 어찌나.다들 화려하게

꾸미고 좋은음식먹고 여행다니고

비싼차에 좋은 백에 화장품에 하고다닐까요

시문기사나 그런걸보면 대출없이 아파트 한채만 있어도

춘분히 중산층이라던데

실상은 전혀 아닌거같아요

특히 페북이나 인스타그램 카스까지 친구들

지인 모르는.사람들까지 어찌나 다들

잘나보이는지

위축되고 가끔은 우리는 왜 그러고 못사나

우울해지기까지 하네요

님편은 우리가 진짜 잘사는거라고 하는데..

전 그냥 우리가 모르는 또다른 세상이 있는거 같네요

IP : 175.223.xxx.12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에
    '14.10.22 3:37 AM (50.183.xxx.105)

    사는 사람이 몇명이겠어요?
    그리고 길거리에 널려있는 그 건물들마다 주인이 있겠죠.
    번화가 중심에 큰 빌딩들도요.
    그런 건물들은 아마 그 건물 하나에 그돈으로 사는 일가족이 4~5집은 있지않겠어요?
    그런 사람들만해도 엄청난 숫자일거예요.
    거기에 그런 사람들보고 부러워서 허세부리는 사람까지...워낙 숫자가 많으니까 그런 사람이 길거리에 깔린거같이 느껴지겠지만 더더욱 많은 사람들이 매일 버스와 지하철속에서 하루하루 일상을 겨우 연명하면서 살고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많지않고 딴 세상 사람들이 주변에 더 많은듯이 느낀다는것만으로도 이미 글쓰신분은 저 사람들과는 다른 공간속에 계신거죠.

  • 2. 함박스텍
    '14.10.22 4:01 AM (110.9.xxx.231)

    잘사는 사람 많은거 같아요 반대로 못 사는 사람도 많죠 당장 제 지인들 주변에도 잘사는 사람 못 사는 사람 반반이어요 외제차 굴리는 사람 7명이나 있어요 전 차도 없는데요 월세살고 자영업이라 수입이 왔다갔다해요 님 눈에 화려한 사람만 눈에 띄어서 그래요 나 같은 사람도 많아요

  • 3. 잘사는 사람 많죠!
    '14.10.22 4:14 AM (14.52.xxx.208)

    빈부 격차 심한 나라중 하나인거 모르셨나요?
    그치만, 서민인지 중산층인지 정도만 되면 나름대로 자족하며 충분히 살 수 있지 않나요?
    집도 있고 차도 있고...비교만 안하시면 될 듯

  • 4. ..
    '14.10.22 4:17 AM (115.140.xxx.182)

    님의 관심사가 그래서 눈에 들어오는거 아닐까요?

  • 5. 저는 또
    '14.10.22 4:58 AM (223.62.xxx.96)

    이글 보면서
    서울에 30평대 아파트 자가로 살면 몇억 할텐데
    돈 많은 사람 무척 많다
    이런 생각하고요

    다들 그렇죠 뭐

  • 6. ~~
    '14.10.22 7:23 AM (58.140.xxx.162)

    우리나라가 좁아서 그런 건지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몰라도
    유난히 빈부가 뒤섞여 지내는 거 같아요.

    부자랑 서민이랑
    아예 안 부딪히고 사는 데도 많거든요.
    어쩌다 음악회나 가야
    고급으로 꾸민 사람들 보고요.

  • 7. 가을
    '14.10.22 7:38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서로 인생관?이 다르다고 해야되나 그런거같아요 저도 원글님처럼 30평대 아파트 대출없이 있고 자가용10년 다 되어가고 적금,연금,보험 어느정도 있지만...명품같은거 관심도 없고 잘 몰라요 근데 바로 옆에 임대아파트가 있는데 자동차들 대단합니다 옷도 대부분 아웃도어나 애들도 비싼 메이커만...이쁘고 젊을때 좋은차타고 이쁜옷입자인분들도 있고 젊을때 좀 더 아껴서 노후는 편안하게 보내자 이런 사람들도 있는거고 저나 원글님은 후자쪽인거죠뭐....

  • 8. ..
    '14.10.22 7:40 AM (219.255.xxx.111)

    다 사는 밥그릇이 다르죠
    절약하고 사시는 분들은 나보다 자산이 작은사람이 나보다 더 쓰면 좀한심해하며 걱정 하는데. .
    다 사는방식이 다르죠

  • 9. 왜그러세요
    '14.10.22 7:53 AM (211.59.xxx.111)

    사람마다 가치를 두는 부분이 다를 수도 있죠. 저는 치장도 너무 안하는 분들은 답답해요.
    제가 볼땐 님 정도면 오히려 명품가방 한개쯤 갖고 있으면 좀 어떤가 싶은데요. 대출도 없이 30평대 자가 소유면 보너스 한번씩 모아서 일년에 한두개쯤은 가능할텐데요.
    한번 사는 인생 날 위해서도 좀 쓰고 살아야죠

  • 10. ....
    '14.10.22 8:08 AM (14.46.xxx.209)

    잘사는사람들이 쇼핑다니고 놀러다니니 그렇게 보이죠.못살면 어디 공장에 가 있거나 집에서 가내수공업이건 뭐건 일을 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잘 안다니죠.나가면 돈 쓸일인데

  • 11. ^^
    '14.10.22 8:08 AM (121.167.xxx.114)

    저는 형편은 빠듯하다고 징징대면서 치장에 집착하는 사람보면 답답하고 한심해요. 저는 큰부자는 아니지만 강남 30평대 자가 거주하고 작은 상가도 보유하고 있지만 치장은 체면유지정도만 해요. 무엇이 자신을 위해 또는 자식을 위해 쓰는건지 생각해보시길.. 외제차 타고 비싼 옷 입는 세입자가 임대료 20만원 올린다했더니 장사도 안되는데 길에 나돌게 생겼다고 봐달라고 사정을 하더라구요. 차만 국산중형으로 바꿔도 월50은 줄일텐데 왜 저 저런 궁상떠나 싶더라구요

  • 12. ^^
    '14.10.22 8:12 AM (121.167.xxx.114)

    분명히 말하는데 저런건 가치관이 아니고 가치관차이를 위장한 주제넘은 사치 혹은 경제관념이 없음입니다. 있는 사람은 써도 되요 그게 자신을 위해서도 나라를 위해서도 좋아요. 아닌 분들은 자제좀 해야 맞죠 자신의 가랑이를 지키기위해

  • 13. ...
    '14.10.22 8:18 AM (180.229.xxx.175)

    새로운 형태의 계몽인가요?
    전 이런류의 글이 좀 별로네요...
    원글이 길에서 봤다는 사람들이 기가 막히게 우연히도
    모두 돈걱정 없는 사람들이었을 확률은 낮긴 하지만...

  • 14. 흠.
    '14.10.22 8:26 AM (14.45.xxx.78)

    잘사는 사람 사치하는거는 뭐 상관없는데요.
    중류층, 서민층 과소비하는 사람 많아요.
    주변에도 저렇게 쓰고다녀서 어쩔려고 그러나
    싶은분들 있어요.

  • 15. ㅇㅇㅇ
    '14.10.22 8:33 AM (61.254.xxx.206)

    남들은 원글님 보고 서울에 집 있다고, 부자 많다고 부러워하지요.

  • 16. 부모님
    '14.10.22 8:38 AM (223.62.xxx.218)

    부모님 용돈 드리는 형편이잖아요

    받을 재산이 있을수도 있고

    그냥 원글님이 웃기네요

    본인이 부자라고 생각하고 싶은건지

    남들이야 쓰던가 말던가

  • 17. ....
    '14.10.22 8:55 AM (175.223.xxx.79)

    변두리 낙후된 주택 지역, 시장 이런데 가보세요
    백화점 가서 돈 많은 사람 많다고 투덜대는건 무슨 사고 방식인지 원

  • 18. ㅋㅋ
    '14.10.22 8:57 AM (223.62.xxx.226)

    페북 인스타 카스가 있는사람들이 보여주려고하는건데요뭐 보질마세요 그런거 찾아다니면서 보는게 젤 쓸데없음

  • 19. ...
    '14.10.22 9:01 AM (223.62.xxx.3)

    사람들이 들고다니는 가방 거의 명품이죠.
    카피라서 그렇지~
    수입차 리스 해서 타대요.
    그러다 늙어서 폐지줍겠지만 그들이 책임질 일이고.
    페북 카스 이런거 보고 열등감 쩌시면
    정신건강 위해 보지마세요.
    좀 열등감있어 보이네요.

  • 20. ㅇㅇ
    '14.10.22 9:12 AM (116.126.xxx.151)

    님 정도 되시면 다들 명품가방 몇년에 한번은 사요.

  • 21. zz
    '14.10.22 10:07 AM (110.13.xxx.181)

    위에 어느분 말처럼 짝퉁도 많을거 같아요
    저도 짝퉁 2개나 있거든요 ㅋㅋ
    그리고 카카오스토리 , 인스타 이런거 안보는게 편해요
    저는 아가씨때 싸이월드 하면서 알았어요
    이거 하면할수록 이사람 저사람 싸이 알면알수록 비교하게 되고
    내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져서
    어느날 그만 뒀고.. 핸드폰도 아직 스마트폰으로 안바꿨어요
    전업이고 크게 필요치 않아서요

    그냥 내인생에 집중해서 사세요
    비교하다보면 정신건강만 나빠져요

  • 22. 허세도
    '14.10.22 11:05 PM (14.52.xxx.59)

    있죠
    저흰 월수 천도 넘고
    10억 넘는 아파트도 있어요
    부채는 하나도 없구요
    근데 9년째 국산 중형차 몰구요
    명품은 코치급 몇개
    해외여행은 애들은 수학여행으로
    남편은 출장으로
    전 땡처리 항공으로 따로따로 갑니다
    길에 다니는 외제차보면 다들 돈이 참 많구나...합니다
    근데 그게 다 대출로 산게 많을거라네요
    실제 중고차 사러가보면 리스 못갚아 나온 차들 천지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852 온몸이 늘 뻣뻣한 아이, 좋아지는 방법 있을까요? 10 딸램 2014/12/08 2,244
442851 전 이렇게 살다 죽을까요? 7 nn 2014/12/08 2,181
442850 [대구]304인과 함께 걷기-세월호 참사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 지로 2014/12/08 540
442849 Fed 내년 3월 금리 인상 전망. 7 ... 2014/12/08 2,374
442848 님들 레깅스 어떻게 빠나요?? 3 ..... 2014/12/08 1,174
442847 결혼식은 가족끼리 17 .... 2014/12/08 4,535
442846 노무현재단 선물왔네요. 캘린더 받으실 분 계실까요? 14 또 뵙네요... 2014/12/08 1,536
442845 잘생긴소개팅남자에게 차인경우는?????? 4 .. 2014/12/08 1,633
442844 내년 유치원 보내려고 알아보고있는데요 영어유치원은 거의 다 상가.. 5 궁그미 2014/12/08 973
442843 정윤희 집 경매에 나왔다네요. 6 .. 2014/12/08 5,722
442842 지금 그비행기 기장포함 승무원들 엄청 시달릴듯 8 법대로해 2014/12/08 5,256
442841 82쿡이 성에 대해 엄청 보수적인 이유가 뭔가요? 22 ... 2014/12/08 2,377
442840 k팝스타 노래 어디서 다운 받을수 있나요? 2 노래 2014/12/08 620
442839 공동명의 문의드려요 세무사분들이나 잘 아시는분들 알려주셔요 1 달달 2014/12/08 667
442838 대한항공 타 보신 분은 알 거예요. 8 아 유 넛?.. 2014/12/08 5,681
442837 도서정가제이후 책값이 실감나네요... 16 book 2014/12/08 3,943
442836 엑스바이크 운동법 알려주세요- 2 살빼자 2014/12/08 2,867
442835 김혜선 연기 21 청담동 2014/12/08 5,380
442834 삼성 정년이 몇세인가요? 5 ... 2014/12/08 3,777
442833 OECD ”한국 정규직, 회원국 평균보다 해고 쉬워” 세우실 2014/12/08 387
442832 영어학원 학비를 1년치 미리내면 3 .. 2014/12/08 1,024
442831 중국 2년 살러 갑니다. 주재원이 아니라 막막하네요. 도움 쫌 .. 24 나들이고 2014/12/08 4,036
442830 20대의눈으로본 20대의 문제점 3 의도 2014/12/08 1,181
442829 아무리뒤져봐도 광고글 밖에없네요 이사청소업체 도와주세요 T.T 4 이사청소업체.. 2014/12/08 930
442828 강남역에 쌀국수집 어디가 맛있나요? 6 쌀국수 2014/12/08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