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긴 정치적 성향으로 호불호가 바뀌는듯하네요

역시 조회수 : 802
작성일 : 2014-10-21 20:13:03
손석희씨와 인터뷰하며 손석희씨에 대한 서태지의 호감 표현 둘러 말한 정치적 성향
바로 한번에 서태지 다시 봤다 좋다로 바뀌는군요
그게 싫다 좋다가 아니라
오랫동안 여기서 비호감 서태지가
몇분의 그 인터뷰 하나로 호감이라고 한번에
달라진 태도들이 참 어떻게 보면 무섭네요
그놈의 정치적 성향 하나로 말이죠
IP : 117.53.xxx.18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1 8:21 PM (110.14.xxx.211)

    아니 여전히 불편한 사람도 당연있겠죠.

    저로선 정치적 성향보다 인품이 도덕적인가 이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사람 성향따라 다르겠죠.
    결과물만 좋으면 장땡 이런 사람도 있을거고,
    어떤 사람인지 알고나면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도 있을거고,
    자기들끼리 좋다고 떠드는데 뭐하러 끼어들어요.
    그냥 넘기는거죠.

    서태지보다 타블로가 훨 좋거든요.
    누구는 서태지는 호감, 타블로 비호감
    사람마다 다 틀리겠죠.

    저한텐 타블로가 천재적이에요. 곡, 가사도 그렇고,
    태양 눈코입 편곡해서 불렀던데...진짜 좋아요.

    그 시련도 음악적으로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거 같고,
    슬픔에 대해, 깊이 파고들수 있도록, 이 또한 선물일 수 있겠더군요.
    당시 그곁에 혜정이나 하루가 없었다면 타블로 세상 하직했겠다 싶고,
    이들도 참 대단한 인연이다 싶어요.

  • 2. ..
    '14.10.21 8:24 PM (119.192.xxx.175)

    그런 면도 있지만.. 저는 여기 서태지 잘 몰랐던 분들이 많구나 싶던데요. 역시 나이대가 다양해서...
    원래 저랬어요. 인터뷰 보고 좋다고 한 면은 원래 저랬던 면입니다. 결혼하고 방송 나와 좀 편하게 말하고
    이런건 바뀐 거지만. 사회비판적인 면은 원래 저랬어요.

  • 3. ...
    '14.10.21 8:31 PM (110.14.xxx.211)

    글쎄요.
    사회비판은 제때 하려했다면 2009년 8집 앨범 낼 때 했어야 했다 봐요. 맹박치하 2년차였죠.
    지금은 그야말로 뒷북같다는 느낌, 아니면 숟가락 얹는 느낌,
    어쨌든 지금 불리한 이 여론에서 이렇게만해도 맹목적 쉴드 하나는 갖고 가는거니까
    참 처세술 하나는 대박

  • 4. ...
    '14.10.21 8:31 PM (110.14.xxx.211)

    타블로 좋아하시는 분 함 들어보세요.
    타블로 눈코입
    http://www.youtube.com/watch?v=GgDaDxSNyqw

  • 5. ..
    '14.10.21 8:33 PM (119.192.xxx.175)

    원래 그런 면이 멋있었던 사람, 이라고 하진 않았어요. 90년대에도 사회비판적인 감성을 음악에 녹여냈단 거죠. 그걸 매력으로 볼지, 마케팅적인 면으로 볼지는 각자 판단할 일이고요. 저는 옛날 팬이었다 지금은 팬도 안티도 아닌데 어제 인터뷰 별 감흥 없었어요... 그냥 원래 저런 면은 있었는데 윗님처럼 볼 수도 있고 몰랐던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하는 말이죠.

  • 6. ..
    '14.10.21 8:37 PM (119.202.xxx.88)

    그러니 서태지가 똑똑하죠. 영업 잘함. 흥행 포인트를 잘 알고 있음.

  • 7. oops
    '14.10.21 8:44 PM (121.175.xxx.80)

    손석희가 서태지를 호의적으로 언급한다해서
    평소 서태지에 관심없는 사람이 새삼 서태지를 좋아하게 될 리 있을까요?

    반대로 손석희가 서태지를 비판적으로 말한다해서
    평소 서태지를 좋아하는 팬이 서태지에 대한 호감을 거둘까요?

    다만 언론다운 언론이 고갈되고, 언론인다운 언론인이 씨가 마르다보니
    손석희라는 나름 올곧은 방송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나 기대감이 과잉된 부분은 있을 겁니다.

  • 8. 그런걸로 바뀌진 않고
    '14.10.21 10:10 PM (46.103.xxx.223)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되니 우호적 생각 갖고 계신 분들이 좀 더 편안하게 답글 달았겠죠.
    서태지 욕하는 글에 서태지 옹호해봤자 광팬 취급 받고 조롱 나오는거 보셔서 아실텐데요.
    꼭 서태지 말고 다른 사람이 대상일때도 마찬가지고요.

  • 9. 그게 아니고
    '14.10.21 11:07 PM (125.132.xxx.28)

    서태지 싫어하는 입장에서 매번 서태지 관련 글에 싫다고 쓰고 돌아다니겠나요 할일없게.

  • 10. 그리고
    '14.10.21 11:09 PM (125.132.xxx.28)

    홍보글이 너무 많으니 그냥 아예 안보는거죠.

  • 11. 정치편향성
    '14.10.22 8:33 AM (211.59.xxx.111)

    가장 심한 사이트중 하나죠 82쿡..
    근데 열렬한 소수가 있어서 그렇다고 보여요

  • 12. 답답
    '14.10.22 3:08 PM (118.32.xxx.188)

    정치적 성향 때문이 아니예요. 서태지 씨 이번 노래 듣고, 인터뷰 보고 좋아진 게 된 거지요.
    님 생각만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703 홍조 1 mistls.. 2014/12/04 608
441702 뽁뽁이 유리창 붙일 때요 3 뽁뽁이 2014/12/04 1,576
441701 이 겨울 김근태가 그리운 이유는... 2 한겨레기사 2014/12/04 509
441700 김장배추가 살짝 덜 절여졌는데요 3 질문 2014/12/04 1,179
441699 내일제주도여행 점순이 2014/12/04 297
441698 박근혜에게 귀에 번쩍 뜨일 아이디어 하나 선물한다. 1 꺾은붓 2014/12/04 601
441697 홈쇼핑 모피 사보신 분들이요. 4 홈쇼핑 2014/12/04 2,885
441696 말을 차분하게, 온화하게 하고 싶어요 1 hj000 2014/12/04 2,100
441695 홈쇼핑에서 디자이너 이름 걸고 파는 브랜드요 6 홈쇼핑매니아.. 2014/12/04 2,865
441694 독일 파쉬핫팩(보온물주머니)커버도 사야 할까요? 13 몸이 찹니다.. 2014/12/04 4,471
441693 레깅스 어떤색이 활용도 좋아요? 3 임산부 2014/12/04 1,070
441692 [원전]그린피스 "韓원전, 美·日 안쓰는 부실자재 사용.. 참맛 2014/12/04 348
441691 겨울에 마시기 좋은 차 알려주세요 16 블루ㅣ 2014/12/04 1,906
441690 청담동스캔들 예고에서.. 10 ㅇㅌ 2014/12/04 2,502
441689 바닥에 러그나 까페트....어떤가요? 2 춥네요 2014/12/04 1,079
441688 '경비원 분신' 아파트, 남은 경비원 전원 사실상 해고 2 세우실 2014/12/04 1,271
441687 강소라 의상이 39,000원짜리래요 38 마마시상식 2014/12/04 22,345
441686 난방 펑펑쓰는 사람들이 제일 부러워요..ㅠㅠ 16 .. 2014/12/04 4,591
441685 운전자보험 다 들으셨나요? 14 궁금 2014/12/04 2,557
441684 발달장애 10대 가 2살 아기를 던져 숨지게 했다네요 23 모두가피해자.. 2014/12/04 6,080
441683 인터스텔라의 황당한 비밀 14 공상과 과학.. 2014/12/04 4,104
441682 그럼 어느 정도 운동량이 적당할까요? 1 그럼 2014/12/04 680
441681 남친이 집 계약하는 꿈 Falia 2014/12/04 2,763
441680 서울 전세 6억정도하는 40평대 아파트 찾고있어요 10 전세 2014/12/04 3,295
441679 영생과 행복의 영원성에 관하여 1 묻다.. 2014/12/04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