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배기 아이들 원래 삐친 척 잘 하나요?

qas 조회수 : 795
작성일 : 2014-10-21 17:51:12
그런 행동을 가르친 기억도 없고, 그런 행동 보고 따라할 누나나 형도 없는데,
얼마 전부터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더러운 걸 자꾸 만지고 빨려 할 때 큰 소리로 혼을 내면 (큰 소리로 엄하게 혼을 내지 않으면 장난 치는 줄 알고 꺄르르 웃고 넘어가요) 삐친 척을 하네요.
혼자 앉아 있다가 혼나면 바닥에 손 대고 손 위에 얼굴 대고 엎드려서 가만히 있고,
누군가한테 안겨있다가 혼나면 가슴이나 어깨에 얼굴을 폭 파뭍고 얼굴을 안 들어요.

혼 내다가도 삐친 척 하면 귀여워서 보고 웃고 있게 되네요. 

저 쪼꼬만 놈이 저런 행동은 어디서 배웠을까...?
인간이란 동물의 본능에 내재된 행동인가 싶기도 해요.
떼쓸 때 바닥에 발 버둥버둥거리면서 비벼대는 것처럼요. 


IP : 175.200.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1 6:08 PM (59.14.xxx.217)

    제 딸도 그랬어요.
    화나면 혼자 어두운 구석에 가서 고개 푹 숙이고 앉아 있어요.
    자기 화났다 이거죠.
    처음에는 이상행동인가 싶어 걱정했는데 좀 지나서 말 잘하게 되니까 자연스레 없어졌어요.
    둘째딸도 큰 딸 하는 거 따라해서 지 맘대로 안 되면 구석에 가서 앉아 있어요.

  • 2. ㅋㅋㅋ
    '14.10.21 7:47 PM (118.139.xxx.82)

    인간의 본능일까요? ㅎㅎㅎ
    아웅.....글만 읽어도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967 아이마음을 풀어줄 방법 좀 말씀해주세요 4 YHSMOM.. 2014/12/14 1,304
444966 짜증나는 제사지만... 32 없애자 좀!.. 2014/12/14 4,646
444965 출산할 때 양가 부모님은 언제 오시나요? 6 ... 2014/12/14 2,818
444964 가장 효과적인 대한항공 불매운동은 기내면세품안사는거에요. 5 2014/12/14 2,629
444963 세월호242일)아홉분들이 가족과 만나셨으면 좋겠는데...그저 기.. 9 bluebe.. 2014/12/14 529
444962 갑자기아프면 1 진료받으려면.. 2014/12/14 456
444961 눈에 하루살이 1 하루살이 2014/12/14 1,010
444960 앵커블럭 사줘보신분? 2 ㅇㅇ 2014/12/14 570
444959 랑콤 선크림 GN 라인 vs XL라인 차이가 무언가요? 랑콤 2014/12/14 6,071
444958 청담동 앨리스 진짜 오글거림 8 앨리스 2014/12/14 3,656
444957 그것이 알고싶다..범인 잡혔으면 좋겠네요 13 ㄹㄹ 2014/12/14 5,547
444956 올확장한집 빨래는 어디서 말리나요? 8 어디다 2014/12/14 3,870
444955 5살, 유치원 가는거 적절한가요? 11 그러게요 2014/12/14 10,438
444954 머리 뒷쪽이 실로 잡아당기는 것처럼 미세하게 땡기는 느낌은 무슨.. 7 ........ 2014/12/13 6,284
444953 샴푸없이 머리감는분 계세요? 7 노샴푸 2014/12/13 2,155
444952 노부영 잘아시는분, 7 앙이뽕 2014/12/13 2,350
444951 삼시세끼 밍키는 촬영안하는 날에는 혼자 사나요? 15 삼시세끼 2014/12/13 16,453
444950 남상인 여자연예인 누가 있고 얼굴 특징이 뭘까요? 20 Yoyo 2014/12/13 23,112
444949 그알 보시는 분 없나요? 3 그알 2014/12/13 1,915
444948 우리가 할수있는 작은일은 한X택배 불매일까요? ㅎㅎ 9 ㅇㅇ 2014/12/13 1,815
444947 화장순서좀 알려주세요^^ 3 차링차링 2014/12/13 1,311
444946 뇌졸증. 뇌경색등 전조증상이 알고 싶어요. 7 무셔 2014/12/13 8,913
444945 악질시어머니/악질장모 될 가능성? 3 걱정 2014/12/13 1,210
444944 시어머니의 태도 7 왜... 2014/12/13 3,273
444943 아이가 뷔페에서 먹고 맛있다는데 소스가 궁금해요~ 7 우동볶음 2014/12/13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