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배기 아이들 원래 삐친 척 잘 하나요?

qas 조회수 : 779
작성일 : 2014-10-21 17:51:12
그런 행동을 가르친 기억도 없고, 그런 행동 보고 따라할 누나나 형도 없는데,
얼마 전부터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더러운 걸 자꾸 만지고 빨려 할 때 큰 소리로 혼을 내면 (큰 소리로 엄하게 혼을 내지 않으면 장난 치는 줄 알고 꺄르르 웃고 넘어가요) 삐친 척을 하네요.
혼자 앉아 있다가 혼나면 바닥에 손 대고 손 위에 얼굴 대고 엎드려서 가만히 있고,
누군가한테 안겨있다가 혼나면 가슴이나 어깨에 얼굴을 폭 파뭍고 얼굴을 안 들어요.

혼 내다가도 삐친 척 하면 귀여워서 보고 웃고 있게 되네요. 

저 쪼꼬만 놈이 저런 행동은 어디서 배웠을까...?
인간이란 동물의 본능에 내재된 행동인가 싶기도 해요.
떼쓸 때 바닥에 발 버둥버둥거리면서 비벼대는 것처럼요. 


IP : 175.200.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1 6:08 PM (59.14.xxx.217)

    제 딸도 그랬어요.
    화나면 혼자 어두운 구석에 가서 고개 푹 숙이고 앉아 있어요.
    자기 화났다 이거죠.
    처음에는 이상행동인가 싶어 걱정했는데 좀 지나서 말 잘하게 되니까 자연스레 없어졌어요.
    둘째딸도 큰 딸 하는 거 따라해서 지 맘대로 안 되면 구석에 가서 앉아 있어요.

  • 2. ㅋㅋㅋ
    '14.10.21 7:47 PM (118.139.xxx.82)

    인간의 본능일까요? ㅎㅎㅎ
    아웅.....글만 읽어도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766 단감+사과+마요네즈= 아 행복해 14 ... 2014/11/12 4,407
434765 미국에서 대학졸업한후 전업주부생활.. 7 허무 2014/11/12 2,934
434764 도서정가제 임박..내년참고서 미리 사둘까요? 4 2014/11/12 1,768
434763 신해철 수술 간호사의 글.. 지워졌네요. 3 ㅇㅇㅇㅇ 2014/11/12 2,587
434762 목걸이 선물,취향있으신 분들께 자문구합니다. 12 종로일까요 2014/11/12 2,016
434761 이마넓은 사람 앞머리 문의드려요. 9 운동장 2014/11/12 2,105
434760 동물 도살 어떻게 하나요? 9 궁금 2014/11/12 1,079
434759 엘지유플러스 티비시청권유 1 티비 2014/11/12 1,233
434758 자기 입장 똑똑히 잘 전하는 것도(내용삭제) 3 지친다 2014/11/12 1,395
434757 사람 마음이 간사하네요 독립하려고 생각하니까 7 ,,, 2014/11/12 1,708
434756 이삭 토스트 중학생이 좋아할 메뉴는? 3 ?? 2014/11/12 1,073
434755 식생활물가만 줄어도 출산률 올라요 3 발라당 2014/11/12 830
434754 부모님께 1억씩 드리려고 하는데요. 49 .. 2014/11/12 27,518
434753 슈스케 4 우승 2014/11/12 1,159
434752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 추천해 주세요. 3 샤롱 2014/11/12 1,625
434751 7살딸아이 친구관계 고민상담 2 고민 2014/11/12 2,349
434750 예식장 위약금 물라고 하는데.. 8 차니맘 2014/11/12 1,900
434749 놀이학교 vs 어린이집 (그 외 여러가지로 조언 주세요) 1 고민 2014/11/12 950
434748 병사 조의금 횡령 軍 부사관 집행유예···여단장 무죄 세우실 2014/11/12 570
434747 당산동/문래동 아파트들... 목동아파트와 비교해서 살기 어떤가요.. 12 영등포 2014/11/12 5,354
434746 조선일보 사주 소유 코리아나호텔, 시의회 청사부지 무단점유 4 샬랄라 2014/11/12 851
434745 초등학교 1KM거리 VS 500m 거리 1 00 2014/11/12 739
434744 몇일째 집을 청소중입니다..친구년때문에..ㅠㅠ 6 나는누구? 2014/11/12 5,453
434743 미국 어디로 가야 좋을까요? 16 미국 2014/11/12 2,948
434742 허무한 친정부모님과의 관계... 4 ... 2014/11/12 3,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