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가장 안좋은 점을 쏙 빼닮은 자식과의 관계 어떠신가요

자식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4-10-21 15:26:42

저는 너무 많이 부딪혀서

그냥 건드리지 않고 가만 놔두는 편인데..

님들은 어떤 방법으로 관계를 개선시키시나요....

   

IP : 218.50.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10.21 3:30 PM (125.184.xxx.28)

    부모보고 배운거니까
    항상 제가 미안하다 용서해줘 내가 진심 잘못했어~
    그러면 아이의 마음이 누그러져서 싸울일이 없어요.
    진심으로 사과하고 미안한 마음을 가져요.

  • 2. 저도 있는데요
    '14.10.21 3:31 PM (211.114.xxx.89) - 삭제된댓글

    저 어렸을때 무지하게 엄마한테 많이 혼났었는데요.
    제 자식 키워보니...
    큰 악의와 의미 없이 저렇고 있는 자식과
    나를 혼냈던 엄마 둘다 이해 되던데요 ^^

    그 양쪽 입장을 겪으니... 제가 좀 성장하는거 같아요..

    내가 될수 있는건 그 아이에게 어떤 엄마가 되는냐 뿐입니다.
    저는 나한테 엄마가 혼내지 않고 어떻게 해 주면 좋았을까? 생각해보고...


    실천은 못하고 화를냅니다. T T

  • 3. ..
    '14.10.21 3:34 PM (121.157.xxx.2)

    뚝불성질있고 차가운게 저랑 판박이 아들.
    일년에 한두번 저럴때 아, 우리 엄마 정말 힘들었겠구나! 생각들어요.
    저희 엄마는 저런거 따위는 강하게 진압하셔서 나름 상처를 많이 받아서
    저는 아이 맘 아니까 그냥 물러 나줍니다.
    그리고 시간 지난후 아이랑 다시 이야기해요.

  • 4. ...
    '14.10.21 4:03 PM (14.47.xxx.58)

    저는 오히려 대처하기가 편해요.
    어떤 상태인지 잘 아니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알아요.
    우리엄마는 나를 잘 몰라서 윽박지르고 답답해하고
    매를 드셨었지만요. ㅠ.ㅠ

  • 5. ,,,
    '14.10.21 4:31 PM (203.229.xxx.62)

    나의 안 좋은 점을 물려준게 미안하고 안스러워요.
    제가 어렸을때를 생각해 보고 부모님이 나에게 이럴때 어떻해 대응해서
    속 상했다는 기억도 꺼내 보고 자식에게 감정 이입되서 자식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설득 하거나 큰 잘못 아니면 그냥 넘어가 줘요.
    아니면 조용하게 한 두마디로 엄마 생각은 이렇다고 알려 줘요.

  • 6. ...
    '14.10.21 4:54 PM (121.177.xxx.96)

    아이에게 미안하지요 단점만 물려 받아 이 세상을 헤쳐 나가야 하니까요
    단점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해서 이야기해요
    소심하다고 마음약하다고는..친구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젔구나
    겁이 많다는 조심성이 많구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려고 하는구나 이런식으로요

    운동 신경이 둔한 아이에게 우린 남들보다 기초를 10번이상 더 해야한다
    남들 두번할때 10번 이상 반복해야 해.그런 친구들이랑 무난하게 게임정도는 즐기면서 어울릴정도는 된단다.

    이렇게 했더니 스트레스 받지 않더군요 나는 초반에는 친구들 보다 더 연습하면 비슷해져 그럼 거기서부터는
    별차이 나지 않네.그런 경험을 몇번하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좋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931 요즘 날씨에 어떻게들 옷 입으세요~~? 11 벌써 입동 2014/11/07 3,019
433930 물엿이나 올리고당 이런거 쓰시나요? 아니면 꿀로 하시나요 4 요리시 2014/11/07 932
433929 톡하면서 ㅋ하나만 붙이는 사람들요 21 흠냐 2014/11/07 12,809
433928 대출잘아시는분요~~ 너무궁금 2014/11/07 408
433927 급질ㅡ 아이맥스 사이드 보느니 일반상영관? 4 애사사니 2014/11/07 1,086
433926 요즘 나오는 바지 통이 좀 넓어졌나요? 12 .... 2014/11/07 3,126
433925 죽전 보정 근처 어른들 모시고 (룸 있고) 식사할만한 곳? 2 jayne 2014/11/07 830
433924 어른 15정도 식사할 간단한 한끼 메뉴 20 식사 2014/11/07 2,887
433923 대표이사나 상사의 자녀를 호칭할때 18 -_- 2014/11/07 6,276
433922 박정희의 독도밀약.. 박근혜는 독도 입도 시설 왜 취소했나? 2 독도우리땅?.. 2014/11/07 708
433921 인형의 기사 Part ll 2 신해철 2014/11/07 848
433920 창경궁과 창덕궁 중 어디가 더 좋아요??? 9 단풍 2014/11/07 3,760
433919 정말 초등학교 1학년 이런대화를 하는군요,.,.... 10 재맘 2014/11/07 3,902
433918 방광염인거 같은데 병원 가보신분 19 방광염 2014/11/07 4,048
433917 직장을 그만둘까합니다. 9 2014/11/07 2,137
433916 커피 끊고 비타민 늘렸더니 몸이 사뿐~ 2 비타민씨 2014/11/07 3,175
433915 삼시세끼 동물중 누가 제일 맘에 드세요? 19 삼시세끼 2014/11/07 3,749
433914 천주교 세례명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13 자이젠 2014/11/07 6,632
433913 나·가정 돌볼 시간 부족이 ‘더 가난한 삶’ 부른다 시간빈곤 2014/11/07 837
433912 형태가 딱 잡아진 가방.. 3 추천부탁드려.. 2014/11/07 1,505
433911 단풍이나 은행 처럼 가을 정취 느낄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6 여러분 2014/11/07 1,034
433910 윤선생영어만 해서는 중고등 어렵나요? 16 ... 2014/11/07 5,328
433909 최경환.전세 산다네요. 4 ... 2014/11/07 2,572
433908 칫솔 1 심플 2014/11/07 581
433907 새아파트 입주할 때 보존등기가 늦어져서.. ... 2014/11/07 2,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