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모의 장염, 걱정이네요.

gks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14-10-21 13:17:47

80다되가는 친정어머니 장염으로 식사를 거의 못하세요.

올해초 입원해서 온갖 내시경 검사 했는데, 그냥 장염진단만 받았는데요.

그후로 회복을 못하세요.

병원약 몇개월 복용후 반짝1달 잘 드시다가, 또 배아프시다고 내과약 복용중이세요.

매일 죽만드시니, 통 기운도 못차리시고요. 병원약에 또 제가 먹는 유산균만 지금 복용중인데요.

여기보니, 매실액도 괜찮다는데, 전(소음인) 별로 효과 보지 못해서 선뜻 권하지 못하겠는데.

혹시 이런 노인분들 배앓이에 좋은 민간요법등 효과보신분들 댓글부탁해요.

병원약과 병행하려합니다.

IP : 218.39.xxx.1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21 1:23 PM (121.181.xxx.47)

    병원약 끊으시고 청인해우환사드리세요
    먹으면 그담날 바로 나아요
    제가 장염으로 2주를 고생하면서 음식을 먹기만하면
    설사를 하고 약도 아예 듣지도 않아서 먹지못했던적이 있었는데
    청인 딱 하루먹고나니 그담날 정상적인 변이 나왔어요
    인터넷검색하면 나올꺼에요
    참고로 저 청인과 아무관계없고
    그때 청인에 정말 감동받고 감사했던 기억이나서
    알려드립니다

  • 2. 쿠키
    '14.10.21 1:29 PM (112.187.xxx.103)

    신경 많이 쓰이시겠네요...
    저희 엄마도 장염으로 고생하셨는데 장염땐 자극적인 음식이나 고기는 안좋다고 하니
    딱히 드실것이 없더라구요..
    장염엔 녹두죽이 좋다고 해서 녹두 불렸다가 죽 쒀서 드리고
    연두부에 들깨가루 풀어서 스프처럼 드시게 했어요..
    그리고 영양주사 맞혀드렸는데 이런 주사도 몸이 좋을때 맞아야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약이 독하니 입맛 없으시더라도 죽을 다양하게 쒀서 드시게 하세요

  • 3. 기응환
    '14.10.21 1:54 PM (1.229.xxx.197)

    애기들 어렸을 때 상비약으로 사다놓은거 있잖아요.
    그거 사다가 아홉알씩 하루 네번 드셔보세요.
    하루면 설사 멈춰요.
    시어머니 친구분이 가르쳐주셨어요.
    여러 사람이 그거 먹고 낫다고.
    그 집안 식구들 뿐만 아니고
    다른 시어머니 친구분도 장염으로 한달 고생하셨는데
    병원에 입원도 하고 그러셨다고
    이거 드시고 멈췄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다음에 식구들 장염 걸리면 먹으려고 상비약으로 사다 놨네요.

  • 4. ,,,
    '14.10.21 2:19 PM (203.229.xxx.62)

    음식 조심 하시고 죽 드시고
    설사 멈출때까지 병원 입원 하세요.
    장이 약해져서 그러는데 병원 약 꾸준히 복용 하시게 하시고
    연세 드시니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와서 관리 해 드리기 힘드려요.
    설사 하시면 기름진 음식 드시게 하지 마셔요.
    죽, 김, 나물, 김치 정도 해서 드리고 그 외 음식은 조심 시키세요.
    하루만 조심하면 멈춰요.
    저희는 지사제 대웅제약에서 나오는 겔타입의 약이 잘 들어요.
    주치의 선생님 정해 놓고 꾸준히 진료 받으세요.
    평소에는 생선, 육류 반찬 해드 리고 설사 나면 좀 조심 하시고요.
    찹쌀로 흰죽 끓이세요. 불 약하게 하고 올려 놓으면 끓이기 쉬워요.

  • 5. gks
    '14.10.21 6:56 PM (218.39.xxx.127)

    외출후 오니 고마운 댓글들 달아주셨네요.
    입원은 올초에 했으며, 또다시 입원할 정도는 아니구요.

    청인해우환, 기응환 한번 드셔보게 할 텐덴요.
    그런데 기응환은 그렇게 한번에 많이 복용해도 괜찮을래나요?
    울모친이 심장약 드시는데, 충돌 없겠죠?

    일단 장염에 대한 여러 음식조심은 하고 있고, 현재 흰죽만 드셔요.
    댓글들 고맙습니다.

  • 6. soo
    '14.10.22 6:04 AM (98.148.xxx.68)

    글이 한참 뒤로 밀려 보실려나 싶은데...

    저희 엄마께서도 지난 겨울 장염으로 고생하셨어요.
    기름지지않은 부드러운 음식 계속 드시면서 영양제를 꼭 맞으세요.
    그러면서 차차 회복 되시더라구요. 완전히 회복은 한 달 가량 걸렸던 거 같아요.

    유산균 등등 다른 건 다 회복 되시고 드시는 게 좋은 듯 합니다.^^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건강을 빌며...

  • 7. gks
    '14.10.25 1:32 PM (218.39.xxx.127)

    윗님 댓글 감사해요, 영양제도 놓아드려야 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935 롯데월드 무서워서 못가겠네요... 11 ... 2014/11/03 5,382
431934 세월호 참사 200일 다큐.. 여전히 미스테리 세월호 2 다큐 2014/11/03 457
431933 이번일을 보면서 1 개인적인생각.. 2014/11/03 493
431932 비정상회담 방송 강행하네요 27 황당함 2014/11/03 3,518
431931 그 의사 닥터의 승부 영상인데요... 7 ㅠㅠ 2014/11/03 3,997
431930 시몬스매트리스 사면서 침대틀(?)도 같이 사려는데 괜찮나요? 6 가구 2014/11/03 2,435
431929 집근처애 대기업빌딩이 들어서면 뭐 해볼만한가요? 19 궁금해요 2014/11/03 2,508
431928 노안이 오는가봐요... 1 침침 2014/11/03 1,277
431927 n드라이브 쓰시는분들 1 알려주세요 2014/11/03 1,057
431926 딤채냐 엘지냐...급해요.ㅜㅜ 28 . . 2014/11/03 3,945
431925 경락마사지 계속 할만 한가요? 50대 2014/11/03 586
431924 여기 의사분들 신해철씨 관련해서 질문드려요 7 궁금한점 2014/11/03 2,412
431923 저도 미생 궁금한 점이요 14 미생 2014/11/03 3,545
431922 신해철이 청춘들에게 보낸 마지막 위로 6 영상 2014/11/03 1,341
431921 형편에 맞는 전세집 구하지 않고 무리해서 대출받아 전세 구하는 .. 3 아끼자 2014/11/03 1,782
431920 1인 미디어를 위한 글쓰기 강좌가 열립니다! 민언련 2014/11/03 668
431919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중간에 병원 옮길수는 없었을까요 ? 8 포포 2014/11/03 2,022
431918 아산도 너무해요 ㅠㅠ 38 ㅠㅠ 2014/11/03 16,749
431917 ‘박씨 왕조-김씨 왕조’의 남북조시대도 아니고… 1 샬랄라 2014/11/03 706
431916 남자 정장 패딩코트 뭐가 괜찮은가요? 8 ........ 2014/11/03 3,512
431915 서울 시내 뷔페 추천 좀 부탁드려요. 아리아,파크뷰,라세느 중.. 3 뷔페 2014/11/03 6,033
431914 아파트 일층은 방범상 많이 위험할까요? 5 집또 2014/11/03 2,671
431913 피티 효과없으신 분 있나요? 8 이노무 살 2014/11/03 5,147
431912 고 신해철님 부검결과가 1차발표 되었네요.. 10 하고나서 2014/11/03 4,468
431911 초등 입학 유예나 조기입학 할 수 있나요? 3 .... 2014/11/03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