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중점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고2 딸이 있네요
중학교때만 해도 전교 30% 안에는 들었구요
고등학교 올라가서도 웬만큼 했었는데
고2 되면서부터 성적이 곤두박질 치네요
영수,수학 학원 다니고 있구 과학은 혼자 한다고 해서 내버려 뒀더니
세상에~ 어제 학부모서비스 들어가서 성적을 검색하니 1학기 기말고사가
물리,화학,생물 등등이 30점대 아니면 20점대 인거에요
영어도 44점, 수학은 겨우 78점 맞았구요
성적을 물어보면 항상 딸아이와 싸우게 되고 서로 악영향을 끼치는 것같고
성적표도 안보여주고 그냥 저냥 잘 봤어~~ 하길래
저는 딸아이만 믿고 있었는데 이게 웬일인지요
말로는 간호가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듣보잡 지방대 간호학과도 못가게 생겼어요
공부할때는 스마트폰을 꼭 안방에 갖다놓고 방에 틀어박혀 있길래
공부 좀 하나부다 했더니만 ....
만약에 고3때 열심히 해서 성적을 올린다고 해도 과연 갈만한 대학이 있을까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