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참 좋은데 입이 문제인 사람 있지 않나요?
1. 두루두루
'14.10.21 11:24 AM (119.194.xxx.239)마당발이고 친구 많은 사람들 있지요?
몇시간씩이고 까페에 앉아서 친목을 하겠지요. 내용은?
이 친구에게는 저 친구 비밀얘기하고, 저 친구에게는 이 친구 비밀얘기하고...
사람은 좋아도 전 끊어요.2. ㅇㅇ
'14.10.21 11:26 AM (223.62.xxx.32)저도 주변에 그런 사람 있는데 절대 좋은 사람 아니에요. 정 많고 유머있고 잘 베푸는 좋은 사람 같죠? ㅎㅎ 오래 두고 보세요. 오지랖 넓고 남의 일에 천박한 호기심만 많고 감정기복 심하고 파벌만드는 거 좋아하는 트러블메이커 빅마우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에요
3. ,,,
'14.10.21 11:28 AM (112.186.xxx.254)회사에 한명 잇어요 처음 입사했을때 이것저것 챙겨주고 해서 좋은 사람이다 했는데
웬걸요
입 가볍고 남의일 참견 잘하고 오지랖 드럽게 넓고.............
절대 지금은 가까이 안가요4. ㅁㅁㅁ
'14.10.21 11:55 AM (182.226.xxx.10)남의 비밀 캐서 딴데 말하고 다니는 재미로 사는 사람인데
남의 비밀이 공짜로 캐지나요?
면전에서라도 좋은 사람인 모양새를 갖춰야 상대방이 무장해제되서 자기 이야기 술술술 풀어놓지5. @@
'14.10.21 12:04 PM (211.36.xxx.178) - 삭제된댓글옆에 그런 사람 앉아있는데 스트레스 엄청 납니다.
오지랖에 질투 쩔고 파벌만들고 이간질까지 하고 다녀서요.
상대 안하고 싶은데 옆자리라.. 딱 할말만 하려고요.
이 사람은 나이도 50대 후반인데 왜그리 못된여우같이 남을 못살게 굴까요? ㅠㅠㅠ6. ...
'14.10.21 12:16 PM (110.12.xxx.104)저는 너무 싫네요.
남 말 많은 사람한테 최근에 질려버려서요.
본인이 베프라고 칭하는 사람들을 비롯한 주변의 모든 사람들 얘기를 제게 해요.
하다못해 바쁜사람 붙잡고 헬스장 회원 욕까지 수차례 전화로 얘기하는데 지긋지긋하더군요.
남 잘 챙기고 베푼다고요? 그러면서 남들 근황 다 캐고 다니면서 고대로 얘기하고 다녀요.
본인이 힘든 일 있거나 해서 잠수탈 땐 심심해서 죽으려고 하더군요. 남 소식 못 캐고 다니니..
바쁜 제게 허구헌날 전화해서 심심해 죽겠다고 전화 붙잡고 늘어지네요.
독서나 영화, 음악 권하니 본인은 본인 취미가 없다고요. 저보고 어쩌라고...
얄팍하게 남들과 대인관계 쌓으면서 본인 하소연 하고 남 얘기 하는 것이 그런 사람들의 유일한 취미인 듯 해요.7. 가을
'14.10.21 12:54 PM (1.246.xxx.85)사람이 좋은게 아니라 헤픈거에요...나이들수록 피하고 싶은 사람...
8. 그래서 여기 오는 거잖아요.
'14.10.21 1:35 PM (175.195.xxx.86)오프에서 말을 다 못하니까 온라인에서 할수 있는 자유가 있잖아요. 다른 사람 의견도 들을수 있고.
또 워드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수 있어 좋잖아요.
현실에서는 비난 받을 만한 일도 온라인에선 큰 문제 없으니까. 한사람 한사람 상대할 일도 없고.
혼자 외로운 분들도 나눌수 있고. 그래서 82가 좋은걸 어쩌라구 하는 분들 계실것 같아요.9. 그게 왜
'14.10.21 2:16 PM (14.52.xxx.59)좋은 사람이에요?
말만 들어도 상종하기 싫은 사람인데요 ㅠ10. ...
'14.10.21 2:36 PM (1.251.xxx.183)좋은 사람은 입도 문제가 안되지 않나요?
정은 많고 사람들 보면 꺼어뻑 넘어가게 대하지만 너무 가식적이고
말을 항상 만들어서 남쪽에서 누군가 했던 말이
그녀의 입을 통해서 한양서 다시 남쪽으로 퍼지고
시기 질투가 도를 넘어서 중상모략은 밥 먹듯하고
네게만 비밀이라며 사람들마다에게 다 그런식으로 까빨리고
자기보다 못해뵈면 꼬붕 만들어서 옆에 두려하고
뻔뻔하기는 말도 못하고
그런 사람 잘 알고 있어요
겉으로 건성건성 대하고 마음은 안주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