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참 좋은데 입이 문제인 사람 있지 않나요?

.. 조회수 : 1,745
작성일 : 2014-10-21 11:20:28
제목이 좀 이상한데
저도 사람 좋은데 입이 문제인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 있네요
사람은 참좋아요 정도 많고 근데 잠깐본 장면을
본인 식으로 해석해서 전달해 사람 이상하게 만들거나
다른 사람 비밀 얘기를 전달하는 사람 
사람은 좋아 만나는데 이친구 만나면 말조심 해져요
이친구 만나면 딱 그런 생각 들어요 저렇게 주절 주절 떠들다
집에가서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할텐데 왜 저렇게 입조심이 안될까
충동적인 성격인가 싶기도 하고 정도 많은 사람인데 안타까워요

IP : 180.65.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루두루
    '14.10.21 11:24 AM (119.194.xxx.239)

    마당발이고 친구 많은 사람들 있지요?
    몇시간씩이고 까페에 앉아서 친목을 하겠지요. 내용은?
    이 친구에게는 저 친구 비밀얘기하고, 저 친구에게는 이 친구 비밀얘기하고...

    사람은 좋아도 전 끊어요.

  • 2. ㅇㅇ
    '14.10.21 11:26 AM (223.62.xxx.32)

    저도 주변에 그런 사람 있는데 절대 좋은 사람 아니에요. 정 많고 유머있고 잘 베푸는 좋은 사람 같죠? ㅎㅎ 오래 두고 보세요. 오지랖 넓고 남의 일에 천박한 호기심만 많고 감정기복 심하고 파벌만드는 거 좋아하는 트러블메이커 빅마우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에요

  • 3. ,,,
    '14.10.21 11:28 AM (112.186.xxx.254)

    회사에 한명 잇어요 처음 입사했을때 이것저것 챙겨주고 해서 좋은 사람이다 했는데
    웬걸요
    입 가볍고 남의일 참견 잘하고 오지랖 드럽게 넓고.............
    절대 지금은 가까이 안가요

  • 4. ㅁㅁㅁ
    '14.10.21 11:55 AM (182.226.xxx.10)

    남의 비밀 캐서 딴데 말하고 다니는 재미로 사는 사람인데
    남의 비밀이 공짜로 캐지나요?
    면전에서라도 좋은 사람인 모양새를 갖춰야 상대방이 무장해제되서 자기 이야기 술술술 풀어놓지

  • 5. @@
    '14.10.21 12:04 PM (211.36.xxx.178) - 삭제된댓글

    옆에 그런 사람 앉아있는데 스트레스 엄청 납니다.
    오지랖에 질투 쩔고 파벌만들고 이간질까지 하고 다녀서요.
    상대 안하고 싶은데 옆자리라.. 딱 할말만 하려고요.
    이 사람은 나이도 50대 후반인데 왜그리 못된여우같이 남을 못살게 굴까요? ㅠㅠㅠ

  • 6. ...
    '14.10.21 12:16 PM (110.12.xxx.104)

    저는 너무 싫네요.
    남 말 많은 사람한테 최근에 질려버려서요.

    본인이 베프라고 칭하는 사람들을 비롯한 주변의 모든 사람들 얘기를 제게 해요.
    하다못해 바쁜사람 붙잡고 헬스장 회원 욕까지 수차례 전화로 얘기하는데 지긋지긋하더군요.
    남 잘 챙기고 베푼다고요? 그러면서 남들 근황 다 캐고 다니면서 고대로 얘기하고 다녀요.
    본인이 힘든 일 있거나 해서 잠수탈 땐 심심해서 죽으려고 하더군요. 남 소식 못 캐고 다니니..
    바쁜 제게 허구헌날 전화해서 심심해 죽겠다고 전화 붙잡고 늘어지네요.
    독서나 영화, 음악 권하니 본인은 본인 취미가 없다고요. 저보고 어쩌라고...
    얄팍하게 남들과 대인관계 쌓으면서 본인 하소연 하고 남 얘기 하는 것이 그런 사람들의 유일한 취미인 듯 해요.

  • 7. 가을
    '14.10.21 12:54 PM (1.246.xxx.85)

    사람이 좋은게 아니라 헤픈거에요...나이들수록 피하고 싶은 사람...

  • 8. 그래서 여기 오는 거잖아요.
    '14.10.21 1:35 PM (175.195.xxx.86)

    오프에서 말을 다 못하니까 온라인에서 할수 있는 자유가 있잖아요. 다른 사람 의견도 들을수 있고.
    또 워드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수 있어 좋잖아요.

    현실에서는 비난 받을 만한 일도 온라인에선 큰 문제 없으니까. 한사람 한사람 상대할 일도 없고.

    혼자 외로운 분들도 나눌수 있고. 그래서 82가 좋은걸 어쩌라구 하는 분들 계실것 같아요.

  • 9. 그게 왜
    '14.10.21 2:16 PM (14.52.xxx.59)

    좋은 사람이에요?
    말만 들어도 상종하기 싫은 사람인데요 ㅠ

  • 10. ...
    '14.10.21 2:36 PM (1.251.xxx.183)

    좋은 사람은 입도 문제가 안되지 않나요?
    정은 많고 사람들 보면 꺼어뻑 넘어가게 대하지만 너무 가식적이고
    말을 항상 만들어서 남쪽에서 누군가 했던 말이
    그녀의 입을 통해서 한양서 다시 남쪽으로 퍼지고
    시기 질투가 도를 넘어서 중상모략은 밥 먹듯하고
    네게만 비밀이라며 사람들마다에게 다 그런식으로 까빨리고
    자기보다 못해뵈면 꼬붕 만들어서 옆에 두려하고
    뻔뻔하기는 말도 못하고
    그런 사람 잘 알고 있어요
    겉으로 건성건성 대하고 마음은 안주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472 빠른년생한테 사회에서도 언니라고 불러야 될까요 10 ,,,, 2014/11/30 2,459
440471 이번 수능 문과 5개 틀리면 SKY가능한가요? 13 뽐뽐 2014/11/30 5,994
440470 1박2일, 샘이 이기다니ㅠㅠ 16 긍정복음 2014/11/30 5,331
440469 출산 선물로 뭘 받고싶으세요? 3 barrio.. 2014/11/30 851
440468 과자만.먹는30개월 아이. 18 아이고 2014/11/30 2,630
440467 하산하니 냉이파는 할머니가 계셨어요 5 요즘 냉이?.. 2014/11/30 1,779
440466 식사후 얼굴이 잘 부어요 1 .. 2014/11/30 1,336
440465 두 번째 손가락만 많이 아픈데요 4 손가락 2014/11/30 1,213
440464 홍시 껍질째 드시는분? 1 홍시 2014/11/30 1,336
440463 서판교 산운(운중동) 살기 좋을까요 12 ㄴㄴ 2014/11/30 7,741
440462 무석박지를 맛있게 담그는 법을 알려주세요~^^? 무석박지 2014/11/30 2,832
440461 이혼을 전제로 한 별거 직전 33 착잡 2014/11/30 14,478
440460 친정어머니의 마음을 모르겠어요 5 2014/11/30 1,755
440459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좀 말이 안돼요! 1 황당해요 2014/11/30 1,477
440458 코막힘 재채기 도와주세요(답글절실...) 5 딜리쉬 2014/11/30 1,025
440457 도라지고 만들려는데 껍질을 어떻게 손질해야될까요? 1 도라지껍질 2014/11/30 1,138
440456 전에 동네마트에서 보고 겪은 일- 매너없는 사람들 6 00000 2014/11/30 2,262
440455 올케랑 조카가 너무 자주 와서 힘드네요 83 포동 2014/11/30 21,319
440454 오늘 삼둥이네가 먹은 만두집 어딘지 아시는 분 19 만두 2014/11/30 20,096
440453 약사라는 직업이 부러우면서도 왜 전문직이어야 하는지 14 2014/11/30 6,305
440452 얼굴 통통족이 입으면 좋은 옷 스타일 추천해주세요~ 2 고민이구나 2014/11/30 962
440451 삼시세끼 밍키...맞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 2014/11/30 6,073
440450 외국 이주할 때 멀쩡한 전자제품, 가구들 어디에 팔고 가야 하죠.. 7 ㅇㄹ 2014/11/30 1,426
440449 10년정도 한가족의 체취가 벤 집냄새요 9 이사는 고통.. 2014/11/30 5,183
440448 무밥에 굴을 넣어서 만들려고 하는데요. 3 겨울 2014/11/30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