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무당이야기 읽다가.. 그와 약간은 연관된
이야기가 생각나 씁니다
어느어촌, 부부가 살고있었는데
그렇게 바다에 나갔다와도 물고기가 안잡히더래요
동네가 전체가 말이지요
그런데 어느날
그날도 그물을 바닷가에 던졌는데 이게웬걸
고기는 안잡히고.... 그물과 함께 떠올려진 웬 남자의 해골....
심란한 심정으로 밤새 뒤척거린 부부
그 해골 처치를 고민하다
....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었답니다
며칠후
웬 청년이 부부의 꿈에 나타나지요
정말 감사하다고.... 오랜동안 바닷속에 이리저리 떠밀려
외로웠다고.... 이은혜 절대 잊지않겠다고.....
앞으로 하시는일에 도움드릴거라고....
그러면서 공손히 절하고 사라지더랍니다
그후.....
그 청년의 이야기대로
다른 마을사람들과는 달리
그 부부만은 전에 없이 풍어를 누렸고
가득가득 그물내린 배에 고기가 잡혔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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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D일보에서 읽었던 기억나는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