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파리여행 하면 얼어 죽는다는 후기들이 있네요..
정말 비춘가요? 아님 파카 입고 그럭저럭 다닐만 한가요?
겨울에 파리여행 하면 얼어 죽는다는 후기들이 있네요..
정말 비춘가요? 아님 파카 입고 그럭저럭 다닐만 한가요?
위도가 높아서 우리나라보다 겨울 일몰 시간이 빠르구요(대략 5시)
기온은 그리 낮지 않지만 흐리고 음산한 추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신번쩍드는 얼어죽는 추위가 아니라
어둡고 으슬으스라고 기분나쁜 추위
여행하시려면 그나마 크리스마스 직전이 분위기는 좋아요
그 이후는 너무 썰렁하고 쓸쓸해요
12월 말에 이탈리아 여행했었는데 많이 추웠어요. 제가 워낙 추위를 많이 타기도 하지만 5시만 되도 해지고요 여행이다보니 실외에서 많이 걷잖아요. 엄청 추운건 아닌데 스산하고 계속 추위가 가시질 않아요. 패딩에 장갑끼고 핫팩하고 했는데도 추웠어요. 다신 겨울에 유럽여행 안하겠다 맘 먹었네요.
이탈리아가 이러니 파리는 더 춥겠죠. 9월말만 되도 부슬부슬 비가 오고 춥던데요.
3월이 차라리 났나요? 동행인과 일정을 함께해야 해서 선택의 자유가 좀 없네요...
1월엔 폭설내리면 비행기도 결항되고 안좋아요 비추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2월 중순만 되어도 좀 나았어요 파리가 더 추우니 이태리 먼저 가세요 그땐 축제시즌이라 좋을거예요
파리는 아니고 독일 영국을 3월말에 여행한적이 있었는데요...
내복입고 다녔어요ㅠㅠ 볕이 따뜻해도 아무래도 여행객들은 내 걷고 밖에 있어서 하니까요.
맘이 추운것도 한몫한듯... 위도 높은 지역은 정말 겨울이면 겨울잠 잘 정도로 음산합니다.
대신 봄여름엔 해가 엄청 길죠.
붐비지 않고 편안히 여행 할수 있는 점이 강점인데요.
저 라면 주저하지 않고 갑니다.
우리처럼 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는 아니라서요.
따뜻하게 챙겨서 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