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맘님들, 중학생이 전속력30분 자전거 등하교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전거사고 깜놀]

애아빠는 은근 뿌듯해 하는 것 같아요.

저는 갖가지 핑계를 들어 못타게 하고요.

제일 무서운 것은 안전이고요  아침에 전속력30분씩 자전거 타고

학교가면 얼마나 피곤할 것이며 수업에 집중이 될 까 싶은것이죠.

 

아이 학교가 지하철/버스 환승을 하고 가야하긴 해요.

 

[안좋죠]

피곤해서 오전 내내 자겠어요
그리고 매일 타면 전립선도 안 좋구요

[....]

이상한 아빠네
뿌듯함을 왜 저기서 찾는거지...
저라도 못타게 하겠어요
집이랑 학교랑 가까운 거리면 몰라두요
너무 위험해요

[해]

헉 너무너무 힘들거같아요
위험하고 피곤하고요
저라면 결사반대!!

[25살 아들 엄마]

안전문제 빼면 저는 찬성요.
남자애들은 그런식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는거 아주 도ㅜㅁ됩니다. 그정도 한다고 뻗어 잘 체력이면 자전거 안 타고 못탑니다.

[음]

저 같으면 헬멧쓰고 다니게 하겠어요
운동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운동 후 집중이 더 잘된다는 보고들도 있던데요.

근데 자전거 보험 하나 들어놓으시는 게 좋을 것 같고
도난도 주의해야 하고
절대 사고 안나게 주의시켜야 할 것 같네요.

[걸어서]

십분거리 자전거타고가면서도 사고나요.아이들끼리 속도경쟁도하고 지각임박해서 달리기도하고등등
매일 전속력 삼십분이라니 아이가 안스러워요.

[ㅜㅜ]

엄청위험해요.
저희동네 고등학교 남학생
자전거타고 등교하다
차와 충돌,사고나서
중상,결국 중환자실 있다 사망했어요.
다들충격이었어요

[피곤한거 보다]

위험해요.

[자전거가]

얼마나위험한데...
완전무방비에 노출된거잖아요
전 애들 타고다니는거봄 제가 다 아찔해요
울아들친구는 뇌진탕걸렸어요

[아우]

당연히 안되죠!! 어디 사람없는 시골길도 아니고 자전거가 전속력으로 달릴만한데가 어디있어요? 진짜 길가다보면 가끔 그렇게 미친듯이 달려오는 중고생 애들 있는데 얼마나 식겁하는지몰라요. 절대 못타게하세요. 본인만 위험한게 아닙니다.

[위험해요.]

저도 신호바뀌기전 서서히 멈추고있는데 중딩남자애가 자전거로 옆에서 횡단보도로 진입한다고 제차를 박은적있어요.다행히 제가 속도가없어서 그랬지 아니었음 충돌사고잖아요.급해서 횡단보도를 사선으로 진입하는경우 다반사구요 얘네들 앞뒤안보고 그냥 달리더라구요.저같으면 못타게합니다.

[ㅇ ㅇ]

별게 다 뿌듯하네요. ㅜ
친구 아들 자전거로 학원가다 사고나서 이 다 나가고. . . 죽다 살았어요.

[그냥]

남편분께 댓글 프린트해서 보여주시구요

피곤 위험 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지만
사회성 발달에도 안좋을거같아요

등하교길에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그러는데
그렇게 혼자 따로 다니다가 원치않는 은따 되기 쉬울거같은데요

[ᆢ]

고2 울아들 10분 거리 라서 자전거
등교하는데요 항상 불안하죠ᆢ
등교때는 찻길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하교땐 학원들렀다 오느라 늦게오면
불안하요ᆢ저는 적당한 거리는 괜찮
치만 전력질주 30분거리면 말리고
싶어요

[..]

저도 안전이 걱정돼서 말리겠어요.
아휴 맨몸의 자전거 너무 위험해요.
우리 큰애도 고집부리다 제가 반대해서
등교는 못했어요.
살고봐야죠. ㅠㅠ

[....]

울애 학교에서 두해전 자전거 타고 등교하다 교통사고가 있었어요
아이는 사망했구요ㅜㅜ
이후로 학교에서는 자전거 등교 되도록 못하게 합니다
녹색 서보면 알아요.......아이들 자전거 등교가 얼마나 위험한지

[헉]

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
같은 중학생 키우는 엄마로서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저희 남편같음 펄쩍 뛸 텐데
님 남편께선 뿌듯해 한다니 정말 이해가 안 가요.
등하교는 고사하고
동네 아파트 단지내 도로에서도 엉덩이 들썩이며
쌩~ 하고 전속력으로 달리는 아이들 보면 가슴이 철렁하던데
하물며 그 바쁜 등하교 시간에라뇨.
남편께선 그런 게 남자다운 거라고 생각하시나 본데 위험천만한 착각이죠.

[며칠전]

운전하다 자전거타고 학굔지 학원인지 가는 중학생들을 봤는데
저희애 절대 자전거 안 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호고 뭐고 차없으면 쌩~
그것도 서로 경쟁하느냐 주변 살피지도 않ㄱㅎ

운동시킬 목적이면 차라리 걸어가라고 하겠습니다.
너무 위험해요.

[....]

자전거 도로가 아주 잘 되어있는 곳인가요?
자전거는 자전거 도로가 아닌곳에선 차도로 다녀야하는것도 알고 계시죠?

[너무 위험해요]

전속력으로 가서 피곤한것도 피곤한거지만 너무 위험해요~!!!!
교통 도우미하다보면 중고생 애들 자전거타면 횡단보도 절대 내려서 안 건너요.
ㄱ자로 횡단보도 2번 가는거 둘러가기 싫어서 대각선으로 막 달려가요.
내 애는 안그럴거라 생각지만 자전거타고 속도내다보면 절대 내리기싫고 천천히도 잘 안가게되요.
저희 동네 작년에 중학생 자전거 타고가다 차랑 부딪혀서 머리 크게 다혔고
얼마전에 올림픽 아파트쪽 학교 아이는 먼세상 갔어요.
자전거 등교 정말 위험해요.
하교길도 자전거 타는 애들끼리 몰려서 우르르 타고가는데 차 사이를 이리 저리 헤집고 다니는거보면
너무 불안해요.

[아이고...]

저 운전하고 출퇴근할때 자전거타는거 보면 얼마나 위험해 보이는지...
이보세요.. 아버지... 중학생 자전거로 등하교할때 본인은 안전하게 차타고 대중교통타고 회사가시죠?
맘 편하십니까? 아버지... 학교 그리 멀면 좀 데려다주고 가세요...

[저라면]

진심으로 이사합니다. 아니면 꼬박꼬박 택시태우구요. 작은사고라도 나면 티끌모아 택시비 끽해야 4ㅡ5백? 사고나면 그건 돈도아닙니다. 되려 싸게 잘졸업시켰네소리할 판이죠. 더우기 자전거 그런식으로 타다가 사고나면 경미한사고는 안나요 최소가 골절 보통은 뇌사나 사망이지..
말리는 입장이시기는하나 정말 빨리 철회하시라고 충격요법 한마디하고싶네요.. 정말.. 저러고 싶을까?
이사비용 혹은 택시비가 아이목숨값보다 비싼건가요.?
나중에 가슴치고 땅치지마시고 여기분들 말 들으세요 정말 부탁합니다

[어휴...]

몇달전에 사거리 정차중인데 중학생 자전거가 제 차를 들이받았어요... 분명 다쳤는데 벌떡일어나서 가려해서 잡아다가 부모 부르고 병원데려가고... 휴...
중학생... 아이에요... 판단력이 없어요... 어른도 당황힐만한 상황이죠... 무방비상태에 혼자 노출되는거에요...
그리고 솔직히 사고나도 도로위에서 보험도 안되고 보호도 안되고 운전자에게도 민폐에요...

[이궁]

옛날에... 자동차들이 지금처럼 넘쳐나지 않던 시절에 중고등학생들이 자전거 타고 등하교 하는 거랑
완전 차원이 달라졌어요.
걍 주말마다 뿌듯하신 남편분이 아들과 자전거 차에 싣고, 사대강가나 가서 하루 죙일 타라고 하세요.

[SJSJS]

전 다른 것보다 애들 전속질주 하는거 보면 조마조마해 죽겠어요.
아이들도 차에 다칠수 있고, 그 아이보다 작은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저로서는... 인도에서도 막 질주하는데 제발 부모들이 너무 세게 달리지 말라고 당부하셨음 좋겠어요. 물론 그래도 말 잘 안듣는다는건 알지만...
작은 건널목은 쓱 보고 차없으면 막 질주해요. 서너대가 떼지어서 그럴 때도 있고...

[사고..]

딸아이가 작년에 자전거 사고로..
친구 오빠 자전거에 친구까지 태우고 전속력으로 몰다가 고꾸라졌는데..
겉보기엔 그냥 멍,
응급실에서도 근육이완제 처방 . 끝
밤새 토하고 담날 입원. 오후에 간 손상 진단.
일주일 중환자실 입원, 이주일 일반병실 입원.

죽을수도 있었답니다...

[..]

학교 가까이로 이사하세요.

[SJSJS]

저도 간혹 자전거타고 출퇴근하는데... 걷는거보다는 빠르다는 느낌으로 가야지... 막 전력질주 하면서 가면 위험해요. 이글 보시는 82분들 만이라도 아이들 단속 꼭 시켜주세요.

[..]

사고 위험도 있고 아침부터 기운빼고 어찌 공부하려구요?

[안전문제빼면]

찬성입니다만 너무 위험해요.

저 중학생때 선생님 외동아들이 같은 중학생 이었는데 자전거로 등교하다 사고나서 바로 그자리에서
사망했어요.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주말에 자전거 안전한 도로에서 신나게 타게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이]

저도 고등학생 아들이 자전거 타고 간다고 할때 일년에 두번정도 타게 했던거 같아요.
근데 아이한테 말햇어요. 너 자전거 타고 가는 날은 엄마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사고 날까봐...
그 뒤론 애가 안 타고 가요.

[하이]

학교가까운곳으로 이사가요 우리는학군도포기하고 가족이함께살아야한다고
서울에서 우리나라끝에 까지가서 살앗네요 지금도 눈물나게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얼마나 바보로 살았는지 오히려아이들이 나를위로 하데요 지금은 추억이 되었지만
4식구가 아이들이 성인이되니 우리곁에는 아무도없고 언제스카이프로 들어오나
기다립니다 멀어서 자주가지도 못하고 자전거가 자가용보다 위험하데요

[...]

뭐가 뿌듯한건지..본인때랑은 시대가 다르죠
힘들고 위험하죠
태워다 주면 안될까요

[반댈세!!]

녹색 어머니 할 때 초,중학교 남자 선생님과 협력해서 자전거 타고 오는 학생들 내려서 끌고 가라고 했어요 특히 아침시간 횡단보도는 녹색신호등이래도 정말 위험해요 아들, 말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