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니스트는 어떻게 만나죠?

fiona 조회수 : 2,500
작성일 : 2014-10-20 21:46:43
얼마전 지인에게 티켓이 생겨서 피아노 연주회에 다녀왔어요
얼굴도 모르고 이름만 알고 갔지요
심지어 프로그램 브로셔도 사지않고 늦어서 급히 들어갔어요.
조명이 꺼지고 피아니스트가 들어오는데
으앙 제 이상형이에요
그동안 찾아해맸던 사람이 딱 저기
그런데 친구말론 집안도 대단하고 해서 아마 아무나 선보거나 만나진 않을거라네요
이대 교수라서 여학생들도 엄청 많이 왔던데 ㅜㅜ
에휴 .
만날 방법도 없고 그저 팬심으로 지켜볼텐데 연주회는 자주 있는건 아니니까 슬퍼요 ㅜㅜ
그런 분은 눈도 엄청 높으시겠죠?
IP : 175.192.xxx.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인옷을
    '14.10.20 9:57 PM (175.113.xxx.52)

    입고요.ㅋㅋㅋ



    죄송. 찾아가심 되죠. 그도 나도 인간계에 공생하는 사람이니까.

  • 2. ^^
    '14.10.20 9:58 PM (218.50.xxx.49)

    그 분 아버님도 유명한 피아노과 교수세요^^

  • 3. fiona
    '14.10.20 9:59 PM (175.192.xxx.79)

    ㅋㅋ 그런데 왠지 그분은 파여도 우아하게 파인걸 좋아하실것 같아요 귀족같은 느낌이었어요

  • 4. ...
    '14.10.20 9:59 PM (203.226.xxx.96)

    저희애가 레슨 받아 줄리어드나 독일 프랑스등에서 전공하신분들 아는데 다들 예쁘시고 싹싹하시고... 다들 같이 공부하신분들과 결혼하셨어요.

  • 5. fiona
    '14.10.20 10:01 PM (175.192.xxx.79)

    위의 눈 웃음님 왠지 아시는 분이신 듯 피아니스트 김원 교수님 아시는 분이세요?

  • 6. fiona
    '14.10.20 10:03 PM (175.192.xxx.79)

    아 팬레터 ㅜㅜ 30 넘은 나이에 애교로 봐주실까요 ㅜㅜ

  • 7. ...
    '14.10.20 10:05 PM (122.32.xxx.12)

    저는 연주회 한번씩 가면...
    프로필 사진 이랑 너무 판이하게 다른 연주자가 나와서 매번 헉 한적..있는데..
    뽀삽을 정말 엄청나게 하는구나..하구요...ㅋㅋ
    원글님 귀여우세요..ㅋㅋ

  • 8. ^^
    '14.10.20 10:06 PM (218.50.xxx.49)

    딸이 전공생이라 잘 알죠^^ 아버님 성함도 외자시죠^^

  • 9. fiona
    '14.10.20 10:08 PM (175.192.xxx.79)

    ...님 에고 감사해요. 연주회 보는동안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던지 막상 공연 끝나고 밖에서 사진 찍고 인사하고 싶었는데 너무 부끄러워서 먼발치서 발만 구르다왔어요 힝

  • 10. fiona
    '14.10.20 10:12 PM (175.192.xxx.79)

    여러분들의 응원을 힘입어 이번 주말엔 예쁜 편지지 사다가 팬레터를 써봐야겠어요 ^^ 고맙습니다 마구마구 두근거려요

  • 11. baraemi
    '14.10.20 10:31 PM (27.35.xxx.143)

    글쓴님 귀여워요....ㅋㅋㅋ 일단 팬레터부터!ㅋㅋ 그런분들이 팬이라할만한 분들은 은근없어서 편지받으면 감동받으실것같아요. 물론 외모얘기말고 음악에 대한 얘기를 써야하니 많이들으시고 진심을 담아 쓰세요.

  • 12. fiona
    '14.10.20 10:35 PM (175.192.xxx.79)

    네.바래미님 고맙습니다^^용기 얻어서 도전

  • 13. zzz
    '14.10.21 9:20 AM (125.128.xxx.198)

    저 음대 나오고 친구들 중 피아니스트가 많아요
    피아니스트 친구 중 한명은 자기 연주회에 자주 오는 남자분과 결혼했어요
    가능한 얘기입니다~ 화이팅!!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056 신해철의 음악도시 마지막 멘트 34 세우실 2014/10/28 5,129
430055 놀랄일이 있어서 마음이 안정이 안될때 7 .... 2014/10/28 1,316
430054 그 기미가욘가 뭔가요 31 솔딕 2014/10/28 3,187
430053 비정상회담 1회때도 기미가요 나왔다고하네요 10 ... 2014/10/28 1,680
430052 저도 장협착수술 했었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4 얄리 2014/10/28 5,863
430051 용기내어 서운한거 얘기하니 예민하다고 탁 쏘아주는데 어찌받아칠까.. 18 말 어눌녀 2014/10/28 4,411
430050 잘 가라...해철아 10 이젠안녕 2014/10/28 2,795
430049 96학번. 유년기의 배경음악 신해철 10 ㅠㅠ 2014/10/28 1,001
430048 굿바이얄리 나와요... 2 ㅜㅜ 2014/10/28 902
430047 10월29일(수) 안숙선 명창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 공연 1 무료공연 2014/10/28 763
430046 무슨 몸이 11 사하라 2014/10/28 2,425
430045 3명 중 2명 자산 3억원 미만 낀 세대 절반 재테크 못해 3 마음속별 2014/10/28 2,823
430044 마왕 가지마요... ㅠㅠㅠ 1 ㅠㅠ 2014/10/28 645
430043 해외동포가 종북? 그래도 우린 계속 간다! 3 light7.. 2014/10/28 378
430042 일조량 감소로 흔히 생기는, 경미한 가을 우울증 증상이래요. .. 7 ........ 2014/10/28 1,575
430041 마사지크림으로 마사지하고 났더니얼굴이가렵네요 1 이상하네 2014/10/28 1,293
430040 덴드롱 꽃 잘 아시는 분...? 4 궁금 2014/10/28 1,865
430039 김성주 "국제정치학을 해서 정치 잘 몰라" 8 MCM 2014/10/28 1,756
430038 2014년 10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28 501
430037 여자분들, 요즘같은 때에 실제로 신데렐레 케이스 거의 없나요?.. 26 남자 2014/10/28 6,502
430036 나에게 쓰는 편지, 한 자도 빼지 않고 다 기억나네요. 1 T_T;;;.. 2014/10/28 1,069
430035 좋은인삼 파는곳 알려주세요 3 가을산 2014/10/28 829
430034 여배우가 사라졌다 5 레버리지 2014/10/28 3,105
430033 잘가세요 신해철씨 5 ,,,,, 2014/10/28 1,562
430032 가죽 롱부츠 신어도 될까요 2 살다보면.... 2014/10/28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