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보다 운동 더 하는데도 안빠지면 결국 먹는거가 문제죠?

다이어트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14-10-20 17:49:56

제가 남들보다는 더 운동을 열심히하고 근육운동도 꽤 강도높게 하는편인데 계속 살이 찌고 안빠져요.;..

(제 운동강도는 예전 pt선생도 인정했어요..오히려 너무 많다고 줄이라고까지;;;)

제가 먹는건 대충 계산하면 1500-2000칼로리정도를 넘을것 같진 않고

야식도 안하고 폭식도 안하고 짜게 안먹는데도 계속 안빠진다면

결국 제가 생각보다 더 먹는거겠죠?

호르몬검사 신장검사 다 해봤는데도 이상 없으니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답답해요...

 

40대로 들어서서 그런건지 싶은데 아직 폐경이나 그런건 아니거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5.21.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0 5:51 PM (175.215.xxx.154)

    어제 오늘 먹은거 물한컵 빼지말고 적어보세요

  • 2. 심플라이프
    '14.10.20 5:54 PM (175.194.xxx.227)

    원래 비만이 아닌데 운동하다가 입맛 돌아서 찔 수도 있어요.

  • 3. ??
    '14.10.20 5:57 PM (223.62.xxx.78)

    살 안빠지는 이유에 폐경을 포함 시키시나요?
    전 폐경 이후에 오히려 살이 빠지고 있거든요.
    참작하시라고...ㅎㅎ

  • 4. 보리
    '14.10.20 6:01 PM (223.62.xxx.39)

    제가 pt에 수영 식이요법까지 몇년 동안 할 만큼 했는데, 유지하기도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나는 정상 체중에서 미용체중은 못가겠구나 했어요.자포자기 심정으로 잠시 운동 강도 줄이고.,
    pt수업료로 잘 한다는 샵에서 전신마사지 받기 시작했는데..
    전보다 확실히 많이 먹어도 살이 안쪄요.
    옷도 낙낙해지고 체형 자체가 이뻐진 느낌.. 두달 만에요.
    이렇게 전신 순환적인 문제도 고려해보세요~

  • 5. ...
    '14.10.20 6:18 PM (218.48.xxx.131)

    tv에서 의사쌤이
    나는 조금만 먹어도 살이 쪄요 하는 사람들은
    조금만 먹는 게 아니라 자신이 먹은 걸 조금만 기억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 6. 혹시
    '14.10.20 7:27 PM (59.27.xxx.47)

    수면이 질이 문제나...음식종류에 대한 문제가 아닐까 하네요

  • 7. 어떤날
    '14.10.20 8:47 PM (203.234.xxx.106)

    윗님..맞아요..제가 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아서 늘 수면시간도 적고 숙면을 못해요.
    그런데 잠을 잘 못자면 살이 찌나요?

  • 8.
    '14.10.20 9:32 PM (110.13.xxx.33)

    저 운동하거거나 속은 과식 안해도(평소같으면 체중, 체형 모두 유지될) 잠 부족하게 자거나 몸과 마음이 싫어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계속하면(일, 회사관련) 살 안빠지거나 운동효과 안나는 체질이에요.
    전체적인 몸의 컨디션(순환+alpha)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같아요. 단순히 섭취 vs 소비 칼로리, 운동량, 강도의 절대값으로 맞아떨어지지 않을 때가 더 많아요. 적어도 제 몸은. 
    그리고 경험상 저기에 대입해야 할 변수 중에서 수면과 양질의 휴식은 가장 중요한 상관관계를 가진듯.
    아, 비슷한 맥락에서 일례로 여자들은 호르몬 사이클 중 운동효과가 변화하잖아요. 제 경우는 생리전에서부터 시작 당일 정도까지의 며칠은 보통때같으면 진짜 하이파이브감의 운동을 소화했어도 찌뿌둥하거나 개운하게 날렵한 느낌 없어요. 체중 변화도 평소보다 둔감하구요.

  • 9. 저30대
    '14.10.20 11:33 PM (175.223.xxx.236)

    스트레스 & 수면부족 비만의 주범입니다!

    얼마전에 비비씨 다큐봤는데 운동하면 운동하는 동안 빠지는 살도 있지만 운동을 했기에 살이 빠지는 단계는 정작 운동 중이 아니라 취침 후라고 하더군요
    운동중에 빠진 몸무게의 2~3배가 잠잘때 빠진다는...
    그리고 호르몬 영향도 있어요 제가 지금 대사증후군이라(-_-) 그러는데 저도 엄청 스트레스 받는 환경에 놓여있거든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여성호르몬이나 대사에 유용한 마그네슘같은게 쉽게 고갈되어서 살찌는 체질로 바뀌기 쉽다더군요
    같은 맥락으로(82에서도 몇 번 언급되었었죠)성장호르몬 이게 살빠지고 젊어지는데 굉장히 유용한 호르몬인데요 이게 밤10시~2시사이에만 나온다네요 그 시간에는 꼭 주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그러는 저도 이 시간에 잠못드는 경우가 더 많지만요 ㅜ

  • 10. ...
    '14.10.21 12:31 AM (180.70.xxx.150)

    그렇게 운동이 문제가 아닌게 확실하다면
    식사 일지를 꼼꼼하게 적어보세요
    저는 낮 12시 30분 현미밥 0.7공기, 멸치볶음, 계란말이 6덩어리, 열무김치 이런식으로 다 적어요
    오후 4시 저지방우유 150mL 이런 것도 다 적구요
    시간과 섭치 음식명, 양, 칼로리 파악이 가능한 것들이면(우유, 요구르트 같은건 팩에 적혀있음) 그것까지도 적습니다
    하루종일 뭘 얼마나 먹고 살았는지 적다보면 내가 먹는것중 뭐가 문젠지 눈에 보여요
    양이든, 질이든...뭔가 느껴지는게 있어요
    섭취 음식을 님이 머릿속으로 확신하는게 아니라 꼼꼼히 적고 눈으로 다시한번 확인하세요
    그리고 살을 빼시는게 목적이라면 1일 섭취 칼로리를 좀 낮추시는게 좋겠네요
    스트레스나 수면은 다른 분들이 많이 말씀하셨으니 패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966 헬스장, 수영장, 문화센터는 세대간 차이를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6 할매들 2015/01/06 3,355
452965 해외사시는분들께질문이요~ 14 ... 2015/01/06 1,626
452964 드라마 펀치가 말하는것은 4 재미지네 2015/01/06 1,626
452963 데이트할때 물어보는 남자가 왜 싫은가요? 28 ... 2015/01/06 8,456
452962 41살 갑자기 얼굴이 팍 늙어요. 4 샤롱 2015/01/06 3,677
452961 전화번호부삭제 2 2015/01/06 603
452960 세월호266일)추운 날씨에 시린 마음으로 실종자님들을 기다립니다.. 10 bluebe.. 2015/01/06 497
452959 풀무원 퍼스트*럼 비슷한 제품 있을까요? 1 아줌마 2015/01/06 702
452958 초등학교 2년쉬다 다시 다닐때 어느 학년으로 가나요? 2 궁금 2015/01/06 744
452957 김용건 하정우 진짜 잘 키운것 같지 않나요..??? 30 ... 2015/01/06 16,500
452956 제가 과외를 받는데 과외끝나면 어지럽고 주위가 흐려져요 2 과외 2015/01/06 1,286
452955 산본, 군포쪽에 괜찮은 용양원 있을까요...? 3 요양원 2015/01/06 740
452954 아...드라마가 끝나야 범인을 알 수 있을 듯....오만과 편견.. 4 숨쉬기가 힘.. 2015/01/06 1,659
452953 면세점 이용 잘 아시는 분 질문 좀 드려요. 2 Mee 2015/01/06 1,241
452952 부츠말고 청바지에 어떤 신발 신으세요? 10 흰다리 2015/01/06 2,565
452951 주말부부 질문보다 저도 질문드려요. 15 고민 2015/01/06 1,649
452950 참 세상살이 힘드네요.. 3 긍정녀 2015/01/06 1,827
452949 주소 옮겨놓고 해외에 나와있어도 거주기간으로 인정되나요? 3 문의 2015/01/06 977
452948 오만과편견 보시는분 21 이런 2015/01/06 2,727
452947 눈가 주름에 효과적인 아이크림 알려주세요ㅠ 6 흐윽 2015/01/06 3,565
452946 이사 ,,,이웃관계ㅡㅡㅡ 떠오르는 할머니 8 ,,, 2015/01/06 1,635
452945 공짜로 공부할 수 있는 사이트 꽤 많아요 391 다루1 2015/01/06 18,852
452944 중1에게 노트북이 들어왔는데 뭘 주의해야할까요 5 . 2015/01/06 1,001
452943 벽 셀프 페인트 칠하기 4 지영쓰 2015/01/06 1,808
452942 시험에 6년째 낙방중입니다.. 위로가 절실합니다.. 28 위로 2015/01/06 8,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