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아야될까요?

...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4-10-20 02:36:27

20살때 대학1학년때부터 제가 좋아해서 사겼던 남친이 있습니다.

10년 가깝게 사귀고 있고.. 지금도 사귀고 있어요

그러다가 어떤 남자를 만났는데 서로 호감을 느끼고..

제가 남친이 있는걸 알면서 잠자리까지 했습니다. 총 세번 이었네요.

그 남자는 여자친구가 없고요.

 

대학때 사람 결혼식이 있어서 남친이랑 같이 참석했습니다.

물론 남친이랑 같이갔고.. 사람들 다 니네 완전 부부같다. 다음번은 니네아니냐 언제결혼하냐 등등

 

하루 남친만나고 하루 그남자만나고 그런식으로 살다가

대학때 친구들 잔뜩 만나니

밀실에서 나온것같고 제가 마냥  강아지년같고.. 참 부끄럽더군요

결혼언제하냐는 친구들말에 남친은 곧 한다고.. 저랑 결혼할 것 같이 말하더군요.

 

결혼할 여자는 딴남자랑 모텔다니고 있는데...

남친이랑 헤어질 생각은 없고 남친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남친이 저에게 크게 상처준게 있어서 한편으로 증오하고.. 평생 잊을 수 없는 상처가 있어요

새로 만난 남자는 그 부분을 풀어줄것만 같고.. 무엇보다 그런 상처를 받은 적이 없는 사람과

관계 맺는다는 것이좋습니다.

하지만 남친과 헤어질 생각도 없고

새로 만난 그 남자도 서로 사랑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제가 남친잇는것도 알고

저랑 결혼할 생각도 사귈 생각도 없나보더라고요

 

남친은 저에게 큰 상처를 줬엇지만 저를 지금 사랑해주고.. 경제적으로도 괜찮습니다.

그 남자 전까지는 안정적으로 사귀고 있었고요.

하지만 10년가까이 사귀니 성적으로는 그다지 매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자고싶은 마음도 안들고 자도 그다지 좋지도 않고요,

하지만 새로 만난 남자와는 장난 아닙니다.

뒷모습만 봐도 섹시하다는 생각들고요. 너무 귀엽습니다. 그리고.. 남친은 제가 홀딱벗고 모텔 월풀욕조에

누워있어도 처다도 안보는데.. 새로만난 남자는 저에대한 호기심..이랄까 관심이 장난아닙니다.

당연한거겠죠 10년사귄거랑 만난지 얼마안된거랑 같겠습니까만은..

남친있는 상태에서 딴남자랑 자는것도 너무 자극적이고 좋고

새로 만난 남자랑 잠자리도 너무 만족스럽고 이 남자 손도 예쁘고 몸매도좋고 잘생겼고..

너무 좋은겁니다. 하지만 성격도 안좋고... 살기에는 남친이 훨신 나아요. 이 남자랑은 대화도 잘안통해요

 

고민을 해봤습니다.

그남자랑 계속 자고 싶지만

이제 관둬야할까... 헤어지기는 싫고.. 그냥 깊은관계가 아닌 만나기만 하는 관계로가야되나

그렇다고 이남자와 잠자리를 포기하기는 싫고

하지만 포기하여야하나

유혹이죠..

내일이라도 일끝나고 이 남자와 모텔갈수도 있습니다.

저도 내일 어떻게 행동할지 모르겠지만

하지말아야할지... 참아야할지

그냥 본능대로 놀아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남자와 자고싶긴 하네요..

남친이랑 자고싶은 생각은 안생기는데...

IP : 175.113.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0.20 2:51 AM (175.113.xxx.63)

    그러니깐 다시는 하지말고 참아야 되는거라는건가요? ㅠㅠ 욕만하지마시고
    정말 어떻게 하는게 저에게 옳은길인지 조언해주세요 ㅠㅠ

  • 2. 원글
    '14.10.20 2:53 AM (175.113.xxx.63)

    지나가다/ 그렇군요.. 남친도 벌받고있는거네요
    마음 바꾸도록 해볼게요...

  • 3. 어휴
    '14.10.20 3:43 AM (211.36.xxx.124)

    입장바꿔 님남친이 그러고 다닌다고 생각해봐요
    딴여자랑 자고다니면서 양다리 걸치면 어쩔거같나요?남친이알게되면 님 계속 사귈거같나요?
    남친 놔줘요 불쌍하네요
    속궁합맞는 새로운남자랑 만나던지 말던지ㅡㅡ모르죠 또 속궁합남자도 님말고 다른여자랑그짓하고다니면서 양다리 걸칠지도

  • 4. ㅁㄴㅇㄹ
    '14.10.20 4:57 AM (182.226.xxx.10)

    헤어지셈
    이미 사랑의 기간이 끝난거임
    차라리 2년, 3년 가고 식어버리는 사랑이었으면 사랑이 끝났을 때 뒤돌아봤겠지만
    그 기간이 너무 길어서... 사랑이 끝난 것을 인정을 못하는거

  • 5. 하이
    '14.10.20 8:23 AM (220.76.xxx.23)

    70바라보는 할머니가 하는말잘들어요 첫남자보내고 두번째남자하고살어요
    첫번남자가 밤일이 시원치안고만 그런첫남자하고는 못살아요 두번째남자를
    몰랐으면 모를까 깨끗이 첫남자 놓아줘요 바람피우고 너무뻔뻔해요
    적어도 죄의식은 가져야지.

  • 6. ㅇㅇㅇ
    '14.10.20 8:35 AM (211.237.xxx.35)

    이건 낚시같지는 않은데....... 뭐랄까.. 성의껏 쓴 개소리를 읽은 기분이랄까..
    뭐 양손에 떡쥐고 그러고 사니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그러다 피임실패라도 되면 애는 누가 아빠인지도 모르게 되고 뭐 그런거 아니겠나요?
    인생 힘들고 머리 아프게 살지 마요..
    그냥 원래 남친은 좋은 여자 만나라고 헤어져주고 두번째 남자랑 평생 꿈같은 섹스 하면서 사세요.

  • 7. 인생 종치고
    '14.10.20 9:42 AM (211.59.xxx.111)

    개망신 실컷 당해봐야 아 이건 아니었나보다 할려나봄

    아가씨는 남친과 결혼할 자격이 없으니 알아서 헤어지세요
    두번째 남자랑 사귀든말든 알아서 하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628 참존 컨트롤 크림 건성 후기... 4 피부 2014/10/29 6,719
430627 노후에 태양광발전 괜찮을까요? 4 anfro 2014/10/29 1,776
430626 목과어깨결림으로 젤 효과좋은방법 알려주세요 17 아프다 2014/10/29 4,132
430625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에 몸매 관리용 1억 필라테스 스튜디오 설.. 25 참맛 2014/10/29 5,051
430624 돌아가신 외할머니 꿈.. 2 .. 2014/10/29 1,875
430623 다욧만 하면 두통이 5 52가자 2014/10/29 1,027
430622 요즘 스타킹 어떤거 신으세요? 3 ppp 2014/10/29 1,276
430621 마라탕을 아시나요 11 ... 2014/10/29 2,610
430620 테레비 예능을 너무들 봐요 2 크리스탈 2014/10/29 1,185
430619 분노조절장애 정신과 추천받아요 2014/10/29 1,265
430618 이 남자 부모님 노후준비 안되신거죠??? 46 2014/10/29 14,138
430617 다르다or틀리다 4 초4. 2014/10/29 612
430616 온수매트 아래에 매트까시나요? 순백 2014/10/29 487
430615 거실바닥엔 두꺼운 창신담요? 아님 특대형? 8 11 2014/10/29 1,652
430614 브라질리언 영구제모하면 후회할까요? 2 영구 2014/10/29 45,598
430613 뜨거운거먹다 데인 잇몸은 치과,이비인후과 어디로 가야되나요? ㅜ.. 3 애엄마 2014/10/29 2,009
430612 이와중에 임성한은 벌써 사람 죽이네요. 36 글쎄요 2014/10/29 11,170
430611 여러분의 영정사진은 어떤 걸로 하고 싶으세요? 2 민증 싫어 2014/10/29 1,481
430610 엄마!샘들도 우리랑 똑같애 쩝... 6 에휴 2014/10/29 2,575
430609 알아놓으면 두고두고 써먹는 행동심리학 모음 1 다루1 2014/10/29 2,142
430608 신해철씨 빈소 언제까지 찾아뵐 수 있을까요? 2 .. 2014/10/29 923
430607 만기 전에 이사나가는 경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부동산 2014/10/29 929
430606 공립초등학교 저학년 사교육비 공유해요 19 드림 2014/10/29 2,387
430605 목동에서 유명한 학원가는 어디를 말하는건가요?? 4 목동 2014/10/29 8,798
430604 컴구매 컴퓨터 2014/10/29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