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쌀쌀해지는 가을 왜이리 우울할까요?

kan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14-10-19 23:15:54
나이 마흔이 넘으니 모든게 자신이 없어지고 남편말은 다 서운하게 느껴지고, 날 무시하는 것 같고 아이들도 뾰족히 드러나게 잘 하는 것 없고 세상이 나혼자같습니다. 숨쉬기도 힘들고 밥하기도 귀찮고 가을날 왜 그럴까요? 우울증일까요.자신이 자꾸 작아지고 남편은 신뢰가 안가고 마음은 물 먹은 솜처럼 젖어 있습니다.  남편이란 사람은 화나면 욕을 퍼붓기 일쑤고 이게 내인생인가 하려니 눈물이 앞서내요. 이러다 괜찮아 질까요?
IP : 221.151.xxx.2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0.19 11:23 PM (211.209.xxx.27)

    그러게요.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정이 떨어지네요.

  • 2. ^0^
    '14.10.19 11:25 PM (121.168.xxx.243)

    다들 그래요. 가을 타서 그런 거죠 뭐!
    걷기운동 좀 하시면서, 마음을 다스리세요. 내년 봄에 예쁘게 필 꽃들을 기대하시면 더 생기가 나실 거에요.
    힘내세요. 삶은 마음 먹기에 달렸답니다. 모든 걸 긍적적이고, 희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우선, 남편이 욕하는 이유부터 찾아내서 그걸 맞춰줘 보세요. 뭐가 불만인지 부터 알아내세요.

  • 3. ....
    '14.10.19 11:39 PM (221.163.xxx.249) - 삭제된댓글

    다들 가을타나봐요..
    저희 엄마도 해넘어갈때쯤 쓸쓸 하다며

    집에 혼자 못있겠다며
    글러시네요...겨울지나고 봄맞이 하기를 기다려야죠...^^

  • 4. 가을이
    '14.10.19 11:41 PM (124.55.xxx.123)

    원래 그런계절이긴하죠. 한낯에 햇빛을 쏘일수있게 운동다니셔요. 날이짧아지면 그렇다고 들은거같아요. 남편이라는 복병은 또다른 문제겠지만요.

  • 5. 남편분 입만 떼서 택배로 보내주세요
    '14.10.19 11:54 PM (175.195.xxx.86)

    내가 색실로 자수놓은듯 이쁘게 박음질해서 보내드릴랍니다. 입이 벌어져서 그런가봐요.

  • 6. 우울
    '14.10.20 12:07 AM (211.36.xxx.29)

    저두 우울하고 슬퍼서 요즘 매일 우울하네요 여태 살아온 인생 생각하면 눈물만나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숨막히게 우울하네요 울컥울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182 두려워집니다 2 ㅇㅇ 2015/01/08 1,225
454181 아이들 사고소식들 때문에 너무 슬퍼요. 9 슬퍼 2015/01/08 2,782
454180 딸아이 친구관계.. 어떡하죠 유치원생인데.. 9 딸아이 2015/01/08 2,103
454179 스톤웨어가 정확히 뭔가요? 4 그릇좋아 2015/01/08 4,407
454178 미국에서 산 아이폰 한국에서 쓰는데 문제 없나요? 9 미국 2015/01/08 25,739
454177 외로울때 뭐해야 하나요 7 ㅠ ㅠ 2015/01/08 2,478
454176 횡단보도에서 자전거 사고. 3 anfro 2015/01/08 1,343
454175 갤럭시s4 랑 G2 중에 뭐가 나을까요? 7 비교좀 2015/01/08 1,520
454174 갱년기 여성 필수 영양제 뭐가 있을까요? 3 갱년기 2015/01/08 2,396
454173 이건 무슨 잎일까요 1 ... 2015/01/08 488
454172 하지정맥류 어떤 수술방법이 좋은가요? 1 내일수술 2015/01/08 1,867
454171 아이들 유학시키신 분들께 여쭙니다... 1 다시 2015/01/08 1,386
454170 조언필요) 장롱4자 와 세통 반 구입 방크기 고민요.. 5 아이둘맘 2015/01/08 875
454169 항공사 기장의 접근.. 3 ples07.. 2015/01/08 2,715
454168 문법3800제 푼 다음엔 뭐가 좋을까요 5 마더텅 2015/01/08 2,202
454167 오래가는 식체 12 48세 2015/01/08 1,969
454166 밥상에서 아이패드 1 태블렛 싫어.. 2015/01/08 785
454165 세월호 유가족 MBC 항의방문..나오지 않은 이진숙 본부장 4 샬랄라 2015/01/08 1,666
454164 모유수유중에 과자,커피 안되겠죠? 5 .. 2015/01/08 6,358
454163 생수 사먹는데요 4 :::~~~.. 2015/01/08 1,406
454162 강세훈 앞으로 어느정도 환자들 영향 있을것 같으세요.??? 6 ... 2015/01/08 1,707
454161 당뇨 있으신 부모님 운동을 어떻게 하세요? 2 ^^ 2015/01/08 1,185
454160 가화만사성을 공감합니다..죽고싶어요. 5 hj.. 2015/01/08 2,954
454159 성과급은 영업이익 기준인가요? 당기순이익 기준인가요? 안알랴줌 2015/01/08 874
454158 제2롯데 근처 주민들, 부동산때문에 집값하락했다며 퇴출 요구해 .. 8 2015/01/08 3,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