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테이크 파스타 와인 정도로 대접하는거면 손님오는거 하나도 안 부담스러워요
봉골레나 까르보나라 (둘다 조리 시간 매우 짧은데 맛있음)
그리고 맛있는 고기 사서 칙칙 구워서 씨겨자랑 맛있는 소금 내고
허전하면 아스파라거스 좀 구워 내면 끝.
디저트는 사온걸로.
와인에 과일 한두개, 치즈 몇개 종류별로 잘라놓고 올리브, 견과류 조금 내고
과일은 될수 있음 안 깎는 종류로 ㅎㅎ
저는 진짜 이건 나름 쓰리코스밀에 주안상까지인데도 조리시간 한시간 내로 가능해요.
그런데 잡채하고 갈비찜하고 이런건 일단 하나 하는데도 한시간 걸리고... 하다보니 정통손님상은 점점 안하게 돼요.
1. 츄릅....
'14.10.19 9:18 PM (118.139.xxx.193)설명을 잘 하시는건지......완전 대접받는 기분 들겠어요..
우리나라 잡채 갈비찜 진짜 일이죠....ㅠㅠ2. 훌륭하심
'14.10.19 9:22 PM (211.207.xxx.17)저는 샐러드 씻어서 물기 빼는 것까지 20분
프라이팬 예열했다가 고기 굽는 거 10분
스파게티 물 끓이고 면 삶고 소스 데워서 섞어주는는 데 30분
이 음식들을 그릇에 담고 양념들 세팅하는 데 15분
디저트 과일 씻어서 깎고 접시에 담는데 또 15분
쉼 없이 일해도 1시간 반 나오는데 원글님 대단하심.3. 전
'14.10.19 9:47 PM (78.87.xxx.221)요리는 한식이나 양식이나 하나도 안 부담스러운데 손님 오기 전과 후 청소가 너무 싫어서 손님 초대가 거북스러워요.
4. 동감
'14.10.19 10:35 PM (116.32.xxx.137)파스타 물 올리며 샐러드도 같이 씻어 스피너에 휙 돌리고. 물 끓기 시작하면 소금 넣어 면 삶으면서 까르보나라건 봉골레 준비 (전 비벼먹는 오리지날 까르보나라라 더 쉬움)
면 다 삶아지면 후라이팬 2개 불위에 올림
한쪽에선 소스와 면을 섞고 한쪽은 활활 온도 높이고 치직 고기 얹음 3분 지나면 고기 뒤집고 그 사이 파스타 완성
접시에 채소 담고 크루통 등 올리고 파스타 담고 고기 담음 끝
40분 이내 완성 가능5. 전 의외로
'14.10.19 11:16 PM (14.52.xxx.59)스테이크 어려워요
고기 맛도 단골 정육점 최고등급 사도 가끔 맛이 갈리고
핏물 나오는 정도 싫어서 익히다보면 질겨지기도 하고 ㅠ
그래서 요즘은 홍합찜하고 브이야베스나 파스타가 좀 편하고
점점 나이드니 한식이 좋아요
근데 저도 청소가 싫어서 지금도 수요일 손님 오시는데 짱구 굴리고 있네요 ㅠ6. ㅋㅋㅋ
'14.10.20 11:41 AM (61.82.xxx.136)오븐요리 활용하면 손님접대 쉬워요~!
저는 종종 라자냐 대접하는데 칭찬 많이 들어요. 라자냐가 아직 국내엔 취급하는 레스토랑이 없는 데가 더 많아서인지 라자냐 먹고 넘 맛있따고 여지껏 먹어본 것 중 최고라고 ;;; 하시는 분들 많아요.
샐러드, 라자냐,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말이, 디저트류
요렇게만 차려내도 중간 이상은 해요.
청소랑 재료 밑손질 완벽히 끝내놓고 손님 오면 간단하게 와인이나 야채스틱 + 딥, 치즈류 드실 수 있게 어레인지 해놓고 파스타 삶아내고 소스는 재료 볶고 휘리릭 담아내면 되죠.
윗분 얘기처럼 되려 스테이크가 까다로워요.
딱 온도 맞춰서 서빙하는 게 힘드니깐요.
아무튼..오븐요리 많이들 애용합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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