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삭제합니다..

,, 조회수 : 726
작성일 : 2014-10-19 19:30:03

댓글 완전 감사합니다..원글은 혹시나 해서 죄송하지만 지우겠습니다..

IP : 14.3.xxx.1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고럭키
    '14.10.19 8:13 PM (223.62.xxx.114)

    어릴적부터 부모에게 사랑을 못받아서 그런것으로 알아요
    애정에 매우 결핍되고 갈증난 상태이다보니
    남들로부터 애정과 인정을 너무너무 받고싶어하죠
    아마 어릴적부터 부모사랑을 어떻게든 받아보고자
    부모에게 칭찬받을만한 행동을 추구하는것이 그사람의 생존법이었을겁니다.

    그렇게 열심히 남을 위해 행동하는것은
    본인이 칭찬받고 인정받고싶기때문인거죠
    너무너무 목말라있고, 그걸받아야 살맛(?)이 나니까요
    (목마른 사람이 물을 추구하듯이..)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를 스스로 존중하는는것보다
    타인을 위해 그에게 맞춰주면 그만큼 칭찬받고 사랑받을수 있으니
    자기자신을 엄청나게 억누르며 살고있을겁니다.
    일종의 착한사람 콤플렉스 있는사람이 자기학대를 한다고나 할까요
    그거랑 비슷할거예요
    본인이 고통스러운것을 알더라도그런방식을 추구하게되는데요

    어린시절 부모와의 관계가 문제인거죠
    엄밀히 말하면 부모의 잘못된 양육 으로 인해 아이가 잘못된 생존방식을 터득해버렸고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을 학대하면서 느끼는 고통,
    인간관계가 잘 되지않는데서 느끼는 고통 등등
    괴로움 고통이 너무 극에 달하면서 그게 우울증 홧병이 되기도 하구요
    혹은 고통의 원인을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또 자신을 알아가면서 왜 자신이 이런상태인지 과거를 재해석하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게되면서 제2의 자아로 새롭게 태어나 새 삶을 살게 되기도 하는것같아요

    물론 이렇게 부모가 만들어준 내모습을 벗어나, 다시 새롭게 태어나기까지는 엄청난 뼈를 깎는 아픔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겁니다

  • 2. 해피고럭키
    '14.10.19 8:22 PM (223.62.xxx.114)

    아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절대 이기적이지 않조
    오히러 지나치게 자신을 너무 학대하다시피 하며 이타적으로 희생(?)하는데요
    그래서 그러한 자신은 정말 좋은사람이라는 자부심이 굉장히 강하다고 해요

    그런데 정작 사실은. . 슬프게도..
    그는 타인의 만족을 위해 자기자신을 소홀히 하는,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있을 뿐인거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211 이나영은 요즘 뭐하나요 1 2015/01/04 2,712
452210 최근에 집값이 올랐나요? 15 2015/01/04 4,557
452209 82님들은 단아한거 추구하면서 막말은 왜그렇게 잘하는분들 많나요.. 17 dfg 2015/01/04 2,568
452208 세월호264일) 가슴에 묻어 버릴 수 없는 분들 소식을 듣고 싶.. 12 bluebe.. 2015/01/04 515
452207 불륜녀의 매력?????????? 6 2015/01/04 7,106
452206 지금 살고있는 지역 맘에드나요 5 애기시러요옹.. 2015/01/04 1,286
452205 성북 고등vs 강남고등 8 고민 ㅠㅠ 2015/01/04 1,683
452204 풀*원 어묵에서 곰팡이 폈네요. 18 이런 2015/01/04 3,215
452203 선본 남자한테 제가 먼저 연락해봤자 안되겠죠 22 ㅜㅜㅜ 2015/01/04 5,611
452202 쿨 노래 좀 추천해주세요!!!!! 9 토토가 2015/01/04 1,015
452201 광고대행사라며 블로그 사십에 사겠다고 이웃신청? 5 사기? 2015/01/04 1,759
452200 뭐든지 제 책임이라는 남편...정말 못살겠네요 58 ㅠㅠ 2015/01/04 11,980
452199 누가 낳으랬나? 1 ... 2015/01/04 935
452198 오피스룩 쇼핑몰 6 고구마 2015/01/04 2,726
452197 둘째를 낳아야한다는 생각에 우울하네요 19 .... 2015/01/04 4,717
452196 81년생 이상 싱글 여성분들~ DKNYway로 오세요^^ 26 물수제비 2015/01/04 3,479
452195 집 매매 성사 후 이사 기간은 보통 어느 정도로 잡나요? 3 ... 2015/01/04 1,618
452194 서울 국립현충원에 참배하러 가보신분, 복장은 어떻게 하나요? 3 현충원 2015/01/04 2,141
452193 감금당했던 길냥이 사진 줌인방에 올렸으니 좀 봐주세요 4 앤이네 2015/01/04 1,112
452192 유명쇼핑몰에서 원피스를 주문했는데 일주일이 지나서야 품절이라네요.. 3 양파 2015/01/04 1,528
452191 살면서 부모님한테 해준선물중에 뭐가제일비쌌어요 9 유민 2015/01/04 1,746
452190 박명수는.. 같은말을 해도 왜이렇게 웃기죠? 118 2015/01/04 15,571
452189 오사카, 교토 호텔 추천해주세요 17 눈의꽃 2015/01/04 3,309
452188 겨울 딸기가 원래 이렇게 맛있나요? 11 딸기 2015/01/04 2,706
452187 쌩얼로 직장다니시는분 있나요? 13 메컵 2015/01/04 3,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