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갑이 냉장고에..

django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14-10-19 13:30:11

요즘 이사와 이직을 한꺼번에 해서 정신이 없긴 해요..

원래 정신없는 성격이기도 하고;;

이직하고 새 직장엘 가는 이틀째인데 지하철역에서 택시타고 내리려고 하니

지갑이 안보이는 거죠..아저씨에겐 계좌로 보내주겠다 이야기하고..

그날 저녁에 아무리 찾아봐도 안 보여서 카드 분실신고하고

집에 와서 뭐라도 먹고 차분히 생각해보자 하고 냉장고에서 어제 산 포도를

꺼냈는데.. 그 포도 넣은 까만 비닐봉지에 포도와 지갑이..

아..이것이 말로만 들었던 치매인가..그런 생각도;;

아무리 정신없는 성격이래도 냉장고에 물건 넣은 적은 없었는데..

좀 심난하더군요..

아래글 이불이 없어졌단 얘기 보고 함 써봅니다..

IP : 14.40.xxx.1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5세..
    '14.10.19 1:32 PM (122.35.xxx.141)

    별다른 일도 아니네요..ㅎ저는리모컨도 넣은적있어요

  • 2. 저도 그런적있어요^^
    '14.10.19 1:37 PM (223.131.xxx.222)

    과일산후 무심결에 봉지에 지갑넣고,
    집에와서. 냉장고에 통째로 넣을수있어요
    생각이 많거나 고민있을때...♬♬

  • 3. 세모네모
    '14.10.19 1:38 PM (124.50.xxx.184)

    저도 작년부터 자주 그래요.
    지갑, 통장등등

    처음엔 분실신고하고 그랬는데......
    잘 생각해보면 어디 두었는지 기억이 나더라구요.

    신발장, 화장실, 에어컨뒤등등

    당황하면 더 생각이 나지않아요.
    일종의 깜박깜박 건망증이죠.

  • 4. 울 남편
    '14.10.19 1:46 PM (222.112.xxx.188)

    내 생일이라 친구들과 밥먹기로 했다고
    포인트차감 할인결재되는 카드 좀 달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친구들과 신나게 먹고 나와서 그 카드로 결재하려고 했는데
    분실 신고된 카드라서 결재가 안된다는 겁니다.
    그럴리가 없다고 다시 해보라고 했는데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왠지 의심의 눈빛으로 보는 것 같아
    그냥 다른 카드로 결재하고 나와서 남편에게 전화를 했더니...
    아침에 지갑 열어보니 그 카드가 없어져서
    찾다찾다 못찾아서 분실신고 하셨답니다.. T T

  • 5. 괜찮아, 아줌마야 ^^
    '14.10.19 2:09 PM (116.37.xxx.157)

    저는요
    어디갔지? 하고 뭔가를 찾으면 옆에서 아들이 거듭니다
    "냉장고 봤어?"

    며칠만에 냉동실에서 핸드폰도 나왔어요. 멀쩡하더라구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051 장협착증으로 심정지가 오기도 하나요? 충격적 소식 19 신해철씨 2014/10/22 10,562
429050 그만 고민하고 먹을랍니다! 20 .. 2014/10/22 3,525
429049 고입 입시 설명회를 다녀와서 1 .. 2014/10/22 1,757
429048 노무현사료연구센터에서 노무현의 친필을 찾습니다” 2 그리움이 쌓.. 2014/10/22 613
429047 초등5학년 남아 조언좀 해주세요 3 어렵다 2014/10/22 912
429046 임창정 열애설이라니? 5 연예인 2014/10/22 5,484
429045 오래된 노트북 보통 어떻게 처리하세요? 4 ... 2014/10/22 4,238
429044 교통사고 가해자가 뺑소니+무면허예요... 3 ** 2014/10/22 1,358
429043 라인 들어가고 벨트있는 롱패딩 추천해주세요.. 3 나비 2014/10/22 1,220
429042 서태지, 이은성과 2세 갖기 위해 수년 노력..스키장에 갔다가... 68 서퉁 2014/10/22 24,012
429041 별건 아닌데 갑자기 궁금해진건데요 1 갑작스레 2014/10/22 700
429040 밥솥 내솥에도 발암물질이 있다네요. 12 dd 2014/10/22 12,764
429039 개가 단단히 삐졌네요. 9 귀요미 2014/10/22 2,307
429038 쑥쓰럽지만 자랑글올려요 6 후리지아향기.. 2014/10/22 1,518
429037 kt해지하고 한달후 요금폭탄 60 열받아 2014/10/22 33,850
429036 연봉이 9억..... 25 티라미수 2014/10/22 16,548
429035 부모님이 애정을 요구하시네요 7 ????? 2014/10/22 2,377
429034 중등 성적이요 4 2014/10/22 1,923
429033 방송인 최희 10 ... 2014/10/22 4,333
429032 (짜증뒷담화주의) 무식한 둘이 부딪치는 걸 구경하자니 에휴 2014/10/22 684
429031 직구를 규제한다면 정말 못하게 되나요? 3 휴... 2014/10/22 1,131
429030 너무 힘드네요... 3 너무 2014/10/22 1,623
429029 씨티뱅크 비밀 문서로 미국 사회가 발칵 뒤집힘 5 충격 2014/10/22 2,180
429028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 길이 있었네요. 9 우와! 2014/10/22 3,756
429027 우리 신랑 워크샵 갔는데 왜케 신나죠? ㅎㅎㅎ 14 ... 2014/10/22 2,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