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가 걸아가는 강아지들보면 계속 봐주고 말걸어보고 그래요.
언제가 준비가되고 인연이되면 유기견 데려다 같이 살고싶기도 하구요.
궁금한건
가끔 강아지에게 누룽지 냄새라고도 하고 꼬순 냄새라고도 하고
강아지 비린내라고도 하던데 다른건가요.
평소에는 잘 몰라도 비오거나 습한 날에는 강아지 키우는 집에서
나는 냄새가 비릿한데 그게 강아지 냄새인가요?
원글님이 처음 쓰신 냄새는 보통 강아지 발바닥에서 나는 냄새랑 강아지 체취랑 섞인 냄새에요.
목욕 자주 시키면 강아지한테 그런 냄새 나고요.
날 춥거나 습도 높을 때 + 강아지 목욕시킨지 오래됐을 때에는 말그대로 강아지 비린내 나고요.
강아지 키우는 입장에서 그 둘은 다른 냄새에요.
보통 동물병원이나 애견샵 들어갔을 때 훅 끼치는 냄새가 개냄새죠. 비릿한 냄새..
목욕 자주 시키면 진짜 냄새 안나요.
침 발라서 나는 냄새인것 같아요.
제가 둘 키우는데, 한 아니는 늘상 침을 발라대요. 그루밍(?) 하는건지 습관인지
그래서 꼼꼼한 냄새가 목욕후에 빨리 나기 시작해요.
다른 한 아이는 뽀뽀도 싫어하고 침 발라대는 일이 없는데(강아지로선 좀 특이)
별로 냄새가 안납니다.
제가 두 아이 비교가 되니까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침 바르기 잘 하죠.
비린내라기 보다는 구수한 냄새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