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첩장을 받으면 부주를 하시나요?

체육관 관장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14-10-19 10:30:55

아이가 다니는 관장님께서 이번에 결혼을 하십니다.

전 생도들에게 청첩장을 돌리신듯 합니다. 물론 저도 받았구요.

전혀 부담갖지 마시고 시간 되시면 오셔서 식사나 하고 가시라고.. 뻔한 멘트를 주시는데, 제 아이가 오랫동안 다녔던 것도 아니고.. 신혼여행때문에 1주일간 휴강이고 그런데 저는 솔직히 별로 가고싶지 않거든요.

근데 막상 청첩장을 받으니 부주를 해야하나.. 그리고 그 날 저는 어짜피 다른 일이 있어 가지를 못하는데 원비낼때 같이 계좌이체를 해야하나... 청첩장을 받은 이상 모른척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친분이 두터운 경우도 아닌데.. 이렇게 애매한 상황에 꼭 청첩장을 돌리셔야 하는지.. 흠..

어느 선에서 해야 할까요? 솔직히 당연히 축하드리는게 당연하지만, 그리고 축하드릴 일이지만,, 좀 사심을 채운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IP : 218.48.xxx.1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무시하세요
    '14.10.19 10:33 AM (222.119.xxx.240)

    별 희안한 사람 다보겠네요
    제 동생 어릴때 체육관 관장이나 음악/미술 선생님들 다 미혼이셨는데 결혼하셨을때
    사정 구하고 삼일정도 빠진적은 있지만(신혼여행) 청첩장 받은적은 한번도 없어요

  • 2. ..
    '14.10.19 10:45 AM (39.113.xxx.67)

    경조사에 조금이라도 안면 있으면
    연락하는 사람들 이해할수없어요

  • 3. 안하셔도
    '14.10.19 10:45 AM (119.71.xxx.132)

    별문제 없을듬~
    울아이 관장도 이주전에 신혼여행으로 일주일 빠젔는데 아예 학원문 닫고 가는ㅓ거라 학원비 일주일치 빼줬어요
    그런거 아님 학원비로 부조하시는 셈 아닐까요?

  • 4. ..
    '14.10.19 10:50 AM (39.113.xxx.67)

    아이 고등학교 친구 아버지 돌아 가셨다고
    연락오니까 봉투 들려 보냈어요
    아직 학생이라
    부모가 챙겨줘야되고
    넉넉하면 편한 마음으로 챙겨 주지만
    경조사로 나가는 비용이 꽤 되니까
    기쁜일에 기꺼이
    슬픈일에 숙연하게가 안될때가 있어요ㅠㅠ

  • 5. 그런 경우에는
    '14.10.19 10:57 AM (125.177.xxx.190)

    부조 안하셔도 되겠어요.
    오래 다니지도 않았는데요 뭐.

  • 6. ....
    '14.10.19 10:58 AM (14.46.xxx.209)

    모른척해도 되요~~

  • 7. 아마
    '14.10.19 11:43 AM (116.33.xxx.17)

    관장님 하객이 별로 없을 거예요. 예상 인원 체크할 때 청첩해도 될까 말까 할 경우는
    안 하게 되는데....
    8월에 아들 인턴사원 들어갔는데, 딱 2주일 후 자기 애 돌이라고 오라는 여대리도 있던데요.
    그러니까 오라 소리는 일주일도 안 되어서 메시지로.
    아들은 망서리나 저는 앞으로 같이 일할텐데, 본인이 알아서 안 보내는 게 맞지만 일단
    오라고 한 이상은 가라고 하고, 제가 축하금(부조) 넣어 주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204 발레 공연에 적합한 복장은.... 1 여행자 2014/10/20 2,955
428203 기도 부탁드려요 5 기도 2014/10/20 1,199
428202 17금?) 여성분들은 남자가 처음이라고하면..? 8 남동진네 2014/10/20 4,740
428201 참아야될까요? 7 ... 2014/10/20 2,496
428200 백화점에서 산 버버리백이 불량이네요 3 어이없음 2014/10/20 2,741
428199 김혁건씨..... ........ 2014/10/20 791
428198 뉴질랜드, 호주 가는데 공항에서 컵라면, 커피믹스 반입되나요? 8 질문 2014/10/20 13,044
428197 세상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사람 17 분무 2014/10/20 12,089
428196 홍콩 시위에도 시위대에 소리지르는 친중시위대가 있네요 ㅋㅋ 3 ... 2014/10/20 705
428195 집에서 혼자할수 있는일 있을까요? 11 1243 2014/10/20 4,307
428194 비누를 만들어 쓰면 좋은가요? 14 .. 2014/10/20 2,433
428193 다른집 강아지도 이럴때 있나요 27 Anb 2014/10/20 2,779
428192 디올 립글로우 쓰고 있는데.. 다 쓰고 나면 참 아깝네요. 50 재활용 2014/10/20 18,600
428191 미국이 별로라서 왔는데 다시 미국가야겠어요. 19 .... 2014/10/20 5,459
428190 화장품 샘플이랑 가격할인 뭐가 더 좋으세요? 3 화장품 2014/10/20 1,192
428189 '눈먼 자들의 국가' 베스트 셀러에 오르다 3 구매와기부가.. 2014/10/20 1,472
428188 서울대공원 여직원은 용감한겁니다 3 성추행 2014/10/20 2,909
428187 이 상황좀 봐주세요 6 ... 2014/10/20 1,325
428186 30대 후반 여행중 크로스가방으로 키플링 너무 안어울릴까요? 11 싱글이 2014/10/20 3,301
428185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되려고 성추행까지 참는 여성들 7 안트 2014/10/20 2,018
428184 중고등학생 자녀들, 등하교 시간 얼마나 걸리는 거리신가요? 10 고민 2014/10/20 1,281
428183 악마를 보았 15 그니까 2014/10/20 5,136
428182 벤쿠버와 시애틀로 휴가가는데 유용한 정보부탁드려요. 8 고맙습니다^.. 2014/10/20 4,864
428181 이과 선택할 중3 아들 7 시츄 2014/10/20 1,759
428180 진짜 사람은 끼리끼리 어울려야하나봐요.. 20 .... 2014/10/20 2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