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첩장을 받으면 부주를 하시나요?

체육관 관장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14-10-19 10:30:55

아이가 다니는 관장님께서 이번에 결혼을 하십니다.

전 생도들에게 청첩장을 돌리신듯 합니다. 물론 저도 받았구요.

전혀 부담갖지 마시고 시간 되시면 오셔서 식사나 하고 가시라고.. 뻔한 멘트를 주시는데, 제 아이가 오랫동안 다녔던 것도 아니고.. 신혼여행때문에 1주일간 휴강이고 그런데 저는 솔직히 별로 가고싶지 않거든요.

근데 막상 청첩장을 받으니 부주를 해야하나.. 그리고 그 날 저는 어짜피 다른 일이 있어 가지를 못하는데 원비낼때 같이 계좌이체를 해야하나... 청첩장을 받은 이상 모른척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친분이 두터운 경우도 아닌데.. 이렇게 애매한 상황에 꼭 청첩장을 돌리셔야 하는지.. 흠..

어느 선에서 해야 할까요? 솔직히 당연히 축하드리는게 당연하지만, 그리고 축하드릴 일이지만,, 좀 사심을 채운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IP : 218.48.xxx.1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무시하세요
    '14.10.19 10:33 AM (222.119.xxx.240)

    별 희안한 사람 다보겠네요
    제 동생 어릴때 체육관 관장이나 음악/미술 선생님들 다 미혼이셨는데 결혼하셨을때
    사정 구하고 삼일정도 빠진적은 있지만(신혼여행) 청첩장 받은적은 한번도 없어요

  • 2. ..
    '14.10.19 10:45 AM (39.113.xxx.67)

    경조사에 조금이라도 안면 있으면
    연락하는 사람들 이해할수없어요

  • 3. 안하셔도
    '14.10.19 10:45 AM (119.71.xxx.132)

    별문제 없을듬~
    울아이 관장도 이주전에 신혼여행으로 일주일 빠젔는데 아예 학원문 닫고 가는ㅓ거라 학원비 일주일치 빼줬어요
    그런거 아님 학원비로 부조하시는 셈 아닐까요?

  • 4. ..
    '14.10.19 10:50 AM (39.113.xxx.67)

    아이 고등학교 친구 아버지 돌아 가셨다고
    연락오니까 봉투 들려 보냈어요
    아직 학생이라
    부모가 챙겨줘야되고
    넉넉하면 편한 마음으로 챙겨 주지만
    경조사로 나가는 비용이 꽤 되니까
    기쁜일에 기꺼이
    슬픈일에 숙연하게가 안될때가 있어요ㅠㅠ

  • 5. 그런 경우에는
    '14.10.19 10:57 AM (125.177.xxx.190)

    부조 안하셔도 되겠어요.
    오래 다니지도 않았는데요 뭐.

  • 6. ....
    '14.10.19 10:58 AM (14.46.xxx.209)

    모른척해도 되요~~

  • 7. 아마
    '14.10.19 11:43 AM (116.33.xxx.17)

    관장님 하객이 별로 없을 거예요. 예상 인원 체크할 때 청첩해도 될까 말까 할 경우는
    안 하게 되는데....
    8월에 아들 인턴사원 들어갔는데, 딱 2주일 후 자기 애 돌이라고 오라는 여대리도 있던데요.
    그러니까 오라 소리는 일주일도 안 되어서 메시지로.
    아들은 망서리나 저는 앞으로 같이 일할텐데, 본인이 알아서 안 보내는 게 맞지만 일단
    오라고 한 이상은 가라고 하고, 제가 축하금(부조) 넣어 주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784 대구 촌아이에요 ㅠㅠ 서울 건국대 어떻게 가면 되나요? 9 지봉 2014/10/20 2,195
427783 기가 산다 기가 팍팍 선젅보셨어요? 11 2014/10/20 2,207
427782 라면 끓여먹고 싶어요 17 보글보글 2014/10/20 2,547
427781 삭힌 깻잎이 질겨요. 1 .. 2014/10/20 2,636
427780 마포 3억대 전세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4 마포 2014/10/20 2,006
427779 2월중순 서유럽여행 별로일까요? 6 처음 2014/10/20 4,792
427778 육개장을 끓이려 합니다 24 맛있어 2014/10/20 2,938
427777 케라시스 대용량샴푸 어떤가요?? 10 .. 2014/10/20 7,079
427776 잘 안 싸우는 부부 있으신가요? 17 나인9 2014/10/20 7,082
427775 안철수, 메르켈처럼 될까??? 8 ... 2014/10/20 1,391
427774 저 뒤에 플럼스카페님 작두 타는 무당 얘기 무지 재밌어요. 11 2014/10/20 2,946
427773 중3 남아. 세화,경문, 서울, 상문중 어디가 좋을가요? 18 고민 엄마 2014/10/20 2,777
427772 노처녀(?)분들 후회하시나요? 47 ㅠㅠㅠ 2014/10/20 20,738
427771 제 소소한 로망.. 과연 실현될 수 있을지.. 5 소소한 2014/10/20 1,359
427770 사회성 없는 아이 어떤 학교를 보내야할까요 6 고민 2014/10/20 2,344
427769 걷기 운동하시는 분들 얼마나 걸으세요 5 ... 2014/10/20 2,329
427768 미생의 남주 9 그나마 2014/10/20 3,236
427767 제가 좋아하는 느낌 좋은 밴드 달어쿠스틱 달콤한데요!ㅎㅎ 1 우헹헤키 2014/10/20 372
427766 (19금) 창피해서 병원 안가고 카네스텐 사서 사용했는데.. 14 질염인가요 2014/10/20 12,509
427765 서울요 오늘 직장 다니시는 분들 어떻게 입었어요? 2 춥죠? 내일.. 2014/10/20 888
427764 홈쇼핑 종갓집 김치 먹을만 한가요? 9 드셔보신 분.. 2014/10/20 2,730
427763 모란역에서 혜화역까지 가야되는데 6 빠른길 2014/10/20 745
427762 미, 기혼 친구 나누는 사람들 8 대문글 보고.. 2014/10/20 1,084
427761 남자인데요. 여자한테 피해의식이 있어요. 25 피해의식 2014/10/20 5,056
427760 토마토 장아찌 많은데 먹어도 될까요? 독성있다는 말이 있어서요... .. 2014/10/20 1,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