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 안고파도 때되면 꼭 먹어야하는 남편

남편 조회수 : 4,378
작성일 : 2014-10-19 09:34:03

하루종일 집에서 빈둥대는 휴일에도

세끼 꼭꼭 챙겨먹어야 하는 남편들 많으신가요....

나이들어 잠도 없어져서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밥먹자~"

늦잠 좀 자려는 애들 깨우고 난리네요....

 하는일 없는 휴일엔 두끼만 먹음 딱 좋겠건만...... 
IP : 218.50.xxx.4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9 9:36 AM (121.161.xxx.229)

    세끼에 간식까지ㅠㅍ

  • 2. ..
    '14.10.19 9:40 AM (123.228.xxx.75)

    밥 세번 시간 맞춰 먹는것도 나름 생체리듬 이라고 어기면 큰일 나는줄 알죠? ㅋㅋ

  • 3. ...
    '14.10.19 9:45 AM (182.226.xxx.93)

    옛날 어른들 건너 뛴 끼니는 다시 찾아 먹을 수 없다고 ㅠㅠ

  • 4. 아랑짱
    '14.10.19 9:52 AM (211.36.xxx.80)

    ㅋㅋㅋ 저희집도
    밖에음식 절대로 안먹어요
    먹거나 밀가루음식으로 먹으면 집에와서 다시 먹어요
    밥먹고 과일먹고 우유에 견과류 타서 먹고 영양제 몇가지 드시고....휴일도 제시간에 챙겨먹고 또 자요
    장수하실거 같아요

  • 5. 세끼
    '14.10.19 9:54 AM (218.209.xxx.241)

    습관이라 시간되면 출출하네요.

  • 6. 저희도..
    '14.10.19 10:03 AM (182.172.xxx.113)

    밖에서 술 마셔도 집에 와서 끼니 먹고...배 안고파도..
    혼자 절대 안차려 먹음.

  • 7. 근데
    '14.10.19 10:05 AM (223.62.xxx.111)

    잘차려놨는데 소닭보듯해도 입에다 쑤셔넣고 싶어요... 왜 안일어나는거냐고요...

  • 8. aaa
    '14.10.19 10:18 AM (112.151.xxx.29)

    똑같은 남자 여기도 있습니다. 아침 잠이 없어서 새벽부터 일어나 뒤적뒤적거려요.
    주말 늦잠자는 아이들 깨워서 밥먹자 그러고...
    밥 양은 또 왜그리 많이 먹는지.... 아침 먹고나면 잠자고 12시에 점심먹고 6시에 저녁먹고..
    주말이 숨막히게 싫어요.

  • 9. 남편도 아니고
    '14.10.19 10:23 AM (222.119.xxx.240)

    아버지인데도 엄마 갱년기인데 그리 매끼를 드셔야 하는지 정말 자식입장에서 얄미워요
    제가 해드리는것도 한계가 있고요 레시피를 엄마만큼 못하니까..
    어제 지나가다가 저는 생선중에 "삼식이"가 있는걸 처음 알았어요 "삼식이 매운탕" 이거보고
    거리에서 혼자 빵 터져서 웃었네요 ㅠㅠ

  • 10. 울집
    '14.10.19 10:25 AM (114.205.xxx.114)

    남편이 그 집에 가 계시나...
    휴일에도 아침밥 먹기 위해 제 때 일어나는 사람 여기 있어요.
    평소에 화 한 번 먼저 내는 법이 없는 사람인데
    오직 딱 한 경우,
    밥 때 지났는데 입에 곡기가 안 들어가면 표정이 굳어져요.
    결혼 20년 다 돼가는데 지금껏 끼니 건너 띈 적이 단 한번도 없는 듯.

  • 11.
    '14.10.19 10:33 AM (1.241.xxx.176)

    제가 그래요.
    토요일, 일요일에는 세끼 꼭 챙겨먹여요.
    제가 직장에 다니느라 남편은 주중에는 아침을 정말 간단히 요거트, 사과, 영양제, 선식정도 챙겨주고 아이는 언니네서 아침을 먹고 학교에 갑니다. 저녁은 남편은 늘 먹고 오고 하니 밥을 같이 먹을 시간이 없어요.
    그래서 주말 이틀은 늦잠자려는 아이랑 남편 깨워서 아침 먹이고 시간 맞춰서 점심 먹이고 저녁 먹습니다.
    그래야 뭔가 뿌듯해요. ㅠㅠ

  • 12. 시리영스
    '14.10.19 10:39 AM (211.200.xxx.90)

    여기도 있답니다^^;. 8시 1시 7시 꼭 먹어야해요. 그래서인지 건강검진 10년정도 젊게 나왔네요. 외식도 엄청 싫어해요. 뭐 좋은습관인건 알겠는데 제가 너무 벅차네요

  • 13. 배꼽시계는
    '14.10.19 10:49 AM (221.144.xxx.170)

    때가되면 밥 달라고 정확하게 울려요~

  • 14. 우리 남편도
    '14.10.19 10:56 AM (116.123.xxx.237)

    격하게 공감요
    몇시에 일어나도 세끼에 사이사이 간식 , 운동도 부지런히 해요
    여자들이랑은 다른가봐요

  • 15. 아제길
    '14.10.19 10:59 AM (112.148.xxx.45) - 삭제된댓글

    와 전 그걸 7일 내내 해요. 하루 세끼 + 야식이나 간식
    집 근처 근무라서 점심도 집에서
    안되면 도시락.
    거기다 식비도 늘 한정적이라 미쳐요.
    어마 어마 하게 양도 많고 아침이던 뭐던 밥먹어야 하고
    진짜 하루 3끼 주7일 때문에 결혼 잘못 했단ㅈ생각도..
    젖먹이 데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 6살 큰애 밥도 무시 못해요.. 제길

  • 16. 빨간꽃삔
    '14.10.19 11:31 AM (211.223.xxx.188)

    울 집은 다 그래요. 애들까지.
    주말엔 늦잠 자고 싶어서 빵이라도 꼭 사다놓아요.
    장이랑 위가 안 좋아서 밥때 꼭 지켜주는 편.
    전 하루 두끼가 딱인데.
    이번에 건강검진 결과 나오고 놀래서 현미밥에 건강식 야채. 시끼밥 꼬박 챙기려구요

  • 17. ㅎㅎㅎ
    '14.10.19 11:33 AM (121.152.xxx.231)

    휴일새벽에도 제가 외출 할 일 있으면 더 일찍일어나 있는 우리 남편 하고 같네요...^^

  • 18. 하이
    '14.10.19 12:00 PM (220.76.xxx.23)

    삼식이 우리집에도 있어요 세끼니다먹고 과일디져트에 고구마에
    견과류에 포도에바나나에 그런데 많이는안먹어요 정량만먹고
    찬음식절대 안먹고 카페인은 근처도 안가고 우유도데워먹고 나만
    들들볶으고 웬수하나 추가요

  • 19. ㅋㅋ
    '14.10.19 12:02 PM (116.33.xxx.17)

    집집마다 똑같은 말. 아침 늦게 먹으면 점심 때 까지 배가 꺼지지 않잖아요. 여자들은.
    남자들은 소화능력이 다른가 봅니다. 한끼라도 굶으면 큰일나는 듯 점심 늦으면 , 아 참,
    우리 점심 안 먹었잖아. 그러죠.
    옛날 어른들 말씀이, 끼니 늦으면 난리치는 남정네들 향해, 어려서 젖배를 곯아서 그렇다고
    한 말이 생각나네요.
    퇴직해 보세요 ㅠ 어후 ~ 직장 다닐 땐 아침 대강, 점심 저녁 회사에서.그러고 지내다가
    삼시 세끼 차릴라면 갑자기 ...쪼끔 종알종알 하면 그걸 구박으로 받아들이거든요. ㅋㅋㅋ
    한 일년은 진짜 끼니땜에 살벌해집니다. 지금 직장 다니실 때 등 두드려주면서 휴일 세 끼 잘 차려
    주세요. 때가 되면 전쟁입니다요

  • 20. ..
    '14.10.19 12:37 PM (221.159.xxx.111)

    삼식이 세끼 우리집에도 있습니다......삼식이에다가 주전부리 간식도 엄청 좋아합니다..시댁식구들도 다 그렇더군요..ㅋㅋ 시댁식구들 다 모이면 과자 2만원어치가 한순간에 없어집니다..ㅋㅋ
    때론 귀찮긴해도 입맛 까다로와 잘 먹지도 않고 편식 심하고 궁시렁 거리는 남자보다는 낫다고 위안삼고 삽니다..ㅠㅠ

  • 21. 푸하하 삼식이 세끼
    '14.10.19 1:31 PM (203.236.xxx.241)

    삼식이 세끼. 넘 이름 웃겨요.
    제 예비 신랑도 그런 스타일. 점심에 뷔페가서 배 터지게 먹어도 7시만 되면 저녁 먹쟤요.

    그래도 맛있게 먹는 모습은 초큼 사랑 스럽다는.. .

  • 22. 좋은 습관이라 생각
    '14.10.19 3:46 PM (221.163.xxx.188)

    배 안고파도 시간 되면 먹는 시늉만이라도 합니다
    식빵 한 쪽에 우유 한 잔,
    과일에 크래커나 미숫가루~
    먹었다~하고 넘겨요
    생짜로 건너띄지 않죠.
    남편 혼자 뭐라도 먹을 줄 알면 된거죠
    나만 보고 있음 열불 나는 거구요

  • 23. 삼식이
    '14.10.20 5:55 AM (103.11.xxx.150)

    삼식아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001 탈모에 좋은 샴푸 제발 추천 부탁드려요 12 샴푸 2014/10/19 5,239
427000 식겁했잖아! 쌀벌레 3 옴마 2014/10/19 859
426999 초등은 정말 큰학교가 좋은가요? 7 왜죠? 2014/10/19 1,335
426998 신기한데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전화해서 욕하고 튄 놈 잡.. 4 해줌 2014/10/19 807
426997 강아지 냄새의 차이점? 3 강아지 2014/10/19 1,369
426996 불후의 명곡 문명진 ...박정현 14 *** 2014/10/19 3,338
426995 단통법보니 개누리당과 닭냔망해야 1 ㄱㄱ 2014/10/19 666
426994 사회에서 말안통하는 사람만나면 진짜 싫지않나요? 6 꽈배기 2014/10/19 1,383
426993 우리집 몽이 냄새 3 멍멍 2014/10/19 829
426992 제일평화 빅사이즈 5 답글 2014/10/19 3,965
426991 체벌시 잘못했다는 말을 절대 안하는 아이 33 육아 2014/10/19 5,943
426990 엄친아 엄친딸을 키우는 친구 9 날마다새롭게.. 2014/10/19 3,833
426989 [이름공모] 커피숍(카페)이름 추천부탁드립니다 10 쟁이 2014/10/19 7,172
426988 안산 사시는 분들 추천 부탁드려요. 7 새댁 2014/10/19 857
426987 증도 태평염전 가려고 하는데요.. 엘도라도 리조트 가보신 분? .. 4 증도 2014/10/19 1,563
426986 넋두리 1 주근깨 2014/10/19 411
426985 공연무대에서 가수가 자기가 들었던 쌍욕을 따라하라고 했어요.. 6 관중모독 2014/10/19 2,475
426984 금붕어, 다른곳에서 키우던 금붕어와 합쳐도 되나요? 4 금붕어 2014/10/19 773
426983 우유로 리코타 치즈 만들려구요 6 까마귀 2014/10/19 1,456
426982 청첩장을 받으면 부주를 하시나요? 7 체육관 관장.. 2014/10/19 1,889
426981 지멘스 식기세척기요.. 1 남편세척기 2014/10/19 728
426980 근시라 안경쓰는데 노안도 왔어요ㅠㅜ 11 2014/10/19 6,726
426979 분당 미싱 고치는곳 3 분당 2014/10/19 1,591
426978 경주 맛집 질문드려요 10 ㅇㅇ 2014/10/19 2,483
426977 배 안고파도 때되면 꼭 먹어야하는 남편 22 남편 2014/10/19 4,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