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하루 몸과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서울)

..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4-10-19 07:17:56
남편에게 실망하고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요. 집에 있으려니 가슴이 터질것 같아요.
집에 있다가는 월요일에 출근도 못할걱같은 느낌드네요.

큰소리로든 흐느끼든 맘껏 울다가 맛난것도 먹고 잠도 자다가 소리도 질렀다가 가져간 책도 읽고 할 수 있는곳 있을까요?

지금 한숨도 못자서 편히 자고 싶은게 우선이구요.

생각나는건 호텔 뿐인데 체크인 3시정도일꺼라 넘 늦는데..
가격이 조금은 걱정되네요. 십만원 정도로 저녁 12시까지 쉴 수 있는 호텔 없을까요?
모텔같은 곳은 있기 불편할것같아서요. 마음도 불안하고..

보통 호텔이라먄 3시 체크인이고 다음날 11시정도 체크이웃일텐데..얼리체크인이 어느정도 가능할까요?

아시는 호텔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서울 중간즘에 살고있어서 알려주시면 어디든 가보려고 해요.
호텔말고도 추천해주실 장소 부탁드려요..
IP : 223.62.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9 7:21 AM (223.62.xxx.39)

    참고로 임산부입니다. 차는 있지만 멀리 나가기는 힘들어서 택시나 대중교통 이용하려고 합니다.

    가격이 십만원정도 아니어도 좋으니 추천해주시면 제가 선택의 폭을 넓혀보려고요.

  • 2. 라마다호텔
    '14.10.19 7:32 AM (223.62.xxx.36)

    라마다 남대문 한번 전화해보세요.저도 호텔을 많이 다닌 사람은 아니지만
    사이트 예약말고호텔에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면 융통성 있는 체크인 가능해요.
    예전에 야근하다 너무 힘들어서 밤 10시쯤엔가 체크인 아침에 체크아웃했는데 약 9만 얼마에
    스위트로 업그레이드 해줬었어요. 방 충분하면 시간, 가격 조절은 어느정도 가능할 수 있어요.

  • 3. baraemi
    '14.10.19 7:41 AM (27.35.xxx.143)

    제가 힐링이 필요할때마다 가는 여성전용찜질방 추천해드리려고했는데 임산부시라니 불편하실수도 있겠네요.. 조용하고 깨끗한곳이긴하지만 아무래도.. 저번에 전 빈 찜질방 하나에서 펑펑 울다나왔다는..휴.. 아무쪼록 몸도 마음도 잘다독여지시길..

  • 4.
    '14.10.19 7:44 AM (223.62.xxx.36)

    라마다 남대문은 도보로는 임신중이셔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택시 기본 거리에
    서울 시립미술관, 덕수궁 있어서 걸으면서 힐링하기에도 좋아요.

  • 5. ....
    '14.10.19 9:11 AM (211.202.xxx.66)

    신자는 아니지만, 힘들 때 성당에서 펑펑 울고 괜찮아졌던 기억이 나네요. 합정동 절두산성당.
    성당 안에 있으면 감싸주는 분위기가 느껴져요.
    순교 성지도 둘러보시고, 그 위에서 한강도 내려다보시고, 합정동 홍대앞 구경도 살살 하시고,
    맛난 것도 드시고... 오늘 하루는 돈 좀 쓰는 걸로!

    푹 쉬고 풀고 들어가세요~~.

  • 6. 호텔
    '14.10.19 12:40 PM (223.62.xxx.103)

    얼리 체크인해달라면 해줘요...전 노보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500 드라마 마마 올해의 드라마네요. 45 흑흑 2014/10/20 7,277
427499 신용카드 여러개 쓸때 한번에 얼마만큼 썼는지 정리하려면요 5 가계부 2014/10/20 1,179
427498 평소에 안전교육 자녀에게 이것만은 시키신다! 뭐 있으세요? 21 안전 2014/10/20 1,902
427497 제육볶음도 냉동해도 되나요 4 서울살이 2014/10/20 8,909
427496 사막에서 연어낚시 보았어요(스포없음) 2 오쿠다 2014/10/20 668
427495 아이가 두통이 심한데 신경외과가면 되나요? 3 궁금이 2014/10/20 1,398
427494 우리나라 사람들은 커피를 정말 좋아하나봐요. 25 카페 참 많.. 2014/10/20 8,011
427493 인간관계에 상처 받은 사람에게 책 선물할려고 하는데요. 13 책선물 2014/10/20 2,048
427492 내일은 칸타빌레 재방송 보았어요. 2 초5엄마 2014/10/20 1,200
427491 성인이 취미로 한자능력시험 보려는데 몇급정도 봐야하나요 2 2014/10/20 1,498
427490 생청국장 변비에 효과 좋네요 1 오오 2014/10/20 748
427489 소개팅 시켜주는거요 1 으앙으엥으엉.. 2014/10/20 627
427488 포기김치 뻣뻣한 퍼런 부분도 다 드시나요? 10 김치 2014/10/20 1,340
427487 지하철 환풍구가 위험한줄 몰랐어요. 저같은 분 많지 않나요? 30 ... 2014/10/20 3,949
427486 페이스북 탈퇴 어떻게 하나요? 2 대전 2014/10/20 650
427485 '모헤어'로 만든 니트 7 궁금 2014/10/20 1,376
427484 애플노트북 맥프로그램 말고 hwp아래한글 깔고 싶은데 어케해야돼.. 3 맥프로그램 .. 2014/10/20 856
427483 크리스쳔들의 이중인격... 정말 치가 떨리네요 19 .. 2014/10/20 4,332
427482 치과 비용지불 문제(인레이) 2 질문 2014/10/20 1,589
427481 직장인..상사 때문에 하루에 몇번씩 홧병 날꺼 같아요 2 ,, 2014/10/20 1,039
427480 사자헤어 웨이브펌 얼마인가요? 1 청담 2014/10/20 1,238
427479 단감도 많이 먹으면 6 아삭 아삭 2014/10/20 2,253
427478 마마 마지막장면 장소가 어디였나요? 6 마마 2014/10/20 1,745
427477 정자동 스타파크 3 똘똘이 2014/10/20 2,547
427476 유치원 고민 좀 도와주세요 10 5살남아엄마.. 2014/10/20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