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이 인간대접 받는 마지노선인듯

월급쟁이는 조회수 : 6,809
작성일 : 2014-10-18 19:08:03
대기업이나 글로벌 금융 아니면
하여간 나오는 순간 월급쟁이
인간대접 쫑 난다는게 제 생각

세상에 수많은 직업 있다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도 직업차별 존재하고
학강도 잘나가지않음 원장에 따라 근무조건 다르듯이

사람은 자기비지니스할거 아님 무조건 큰물에
있어야지
백만원 받는 일자리 보면
특히 아주머니나 아저씨들 많이계신곳은
이간질 텃새심하고
업무에 필요한 교육없이 던져저 눈치껏 배우라고

박봉에 인간관계 더 까다로워서
심성이 여리다면 이리저리 괴물들에 게
치이기 십상이더군요
아까도 하소연글에 오십대 여사가 말옮기고 다닌다고
하는데 어떡게 상대하냐고
역시 작은곳이었어요

그저그런 능력인 분들설곳이 점점 줄어들어
큰회사 비정규직이냐 작은곳 이냐로 운명이 나뉘어
지는데 백만원남짓은 돈도 안모이고
인간 스트레스 더심하고

아줌마 아저씨들 박봉에 일하는곳은 진짜
젊은사람 가면안되요
하여간 오래일하다 보면 성격나빠지고

중소기업도 진짜 오너따라 너무달라서

큰곳은 그나마 좀 나아요
비정규직 많은 큰회사라면 그나마 겉으로
좀 나이스한척하지만

여기관두면 내가 할거있지
청소 택시기사 단체급식 등 이라도 하면 된다
고 하는분들 보면 좀 순진한듯
어디든 인간관계 힘들지만
그나마 조건 나쁜곳은 사람들 사고방식이나
수준이란거 무시못함
IP : 14.52.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도
    '14.10.18 7:10 PM (110.8.xxx.203)

    중기업은 좀 덜해도(대기업은 안다녀봐서 모르겠지만)
    소기업은 진짜..그때도 뭐 저런 회사들이 다있나 싶게..
    월급 짜고 희한하게 사람을 부려먹는 곳이었어요.

    지금은 더 하겠죠.

  • 2. 인정
    '14.10.18 7:20 PM (175.223.xxx.9)

    인정하기 싫어도 그게 현실이죠.

    20살 넘으면 어떤 조직에 속하느냐가 그 사람을 말해줍니다.

  • 3. 그러니까
    '14.10.18 7:23 PM (14.52.xxx.80)

    여기 댓글 달리는거 보세요
    자기 자식들은 아무데나 보내기 싫어
    한걱정 하면서
    꼬집어 비난하면 그딴 마인드로
    어디서 일하냐고 하니
    아줌마들 이중성이란

    종교에 가서도 겪지만 아줌마들도
    40대만 되도 학력과 학벌에서 수준차
    확 나더라구요

  • 4. 서열확인을 위한 마운팅
    '14.10.18 7:37 PM (122.128.xxx.71)

    포유류가 교미를 위해 상대방의 엉덩이에 올라타는 행위를 마운팅이라고 하죠.
    하지만 마운팅에는 성적인 의미만이 있는 게 아닙니다.
    동성끼리도 상대의 대한 우위를 과시하거나 확인하기 위한 행동으로 올라타서 엉덩이를 들썩거리죠.
    그런 모습을 보고는 동물도 동성애를 하더라...는 오해를 하기도 합니다.
    개가 사람의 다리를 붙잡고 마운팅 행동을 하는 경우가 흔한데 그또한 성행위가 아니라 자신의 우위를 확인하거나 혹은 놀이상대로 생각하는 거죠.
    그런데, 인간도 서로 마운팅 합니다.
    인간의 마운팅은 동물처럼 직접적으로 엉덩이에 올라타지는 않아요.
    상대를 무시하고 괴롭히는 행위들의 근원이 바로 마운팅이죠.
    서열이 높아질수록 마운팅 상대는 많아지기 때문에 구태여 동료들을 대상으로 올라탈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서열이 낮아지면 마운팅 상대는 줄어들죠.
    바닥까지 내려가면 마음 편하게 마운팅을 즐길 상대가 아예 없어요.
    그래서 서열이 낮은 계층이 모인 곳일수록 서로를 괴롭히는 증상이 심해지는 겁니다.
    공식적으로 마운팅이라는 본능을 해소할 상대가 없으니 서로를 상대로 마운팅을 해대는 겁니다.
    그와중에 성격이나 기타의 문제로 더 약한 자가 있다면 그 사람은 집중적인 마운팅의 대상이 됩니다.
    그것이 바로 왕따죠.

  • 5. 222
    '14.10.18 8:47 PM (220.76.xxx.213)

    댓글 금지님
    기분나빠하실것 없네요
    아줌마 비하하는게 아니라 젊은 사람들 입장에서
    아줌마랑 일하면 피곤한점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대부분 융통성 없이 꽉막혀있거든요
    이글 포인트는 그게 아니라

    솔까 우리나라에선 대기업 외에는 규제가 너무 널널하고
    복지는 뭐 말할것도 없다는 점에서 이글 너무 공감되요

  • 6. ㅇㅇ
    '14.10.18 8:52 PM (165.229.xxx.79)

    한국사람들이 유독 비교문화도 심하고 우위에 서고싶은 욕심이 강하죠..ㅎㅎ

  • 7. .....
    '14.10.19 4:19 PM (121.177.xxx.96)

    엄마뻘 되는 사람들 기죽여놓고 시작하기도222222222

  • 8. ㅁㄴㅇㄹ
    '14.10.19 6:28 PM (182.226.xxx.10)

    가족같은 분위기의 회사가
    가(장) 족같은 분위기의 회사죠

  • 9. 원글님이 구제하죠
    '14.10.19 7:31 PM (175.195.xxx.86)

    대기업과 글로벌 금융아니고 조건 나쁜데 사람들 수준 높은곳을 원글님이 하나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그곳은 아줌마,아저씨들도 텃새도 심하지 않고 이간질도 안하면서 젊은사람들과 어우러져 협조체계를 잘 갖추는 곳을 만들어 보면 희망이 생기지 않을까요.
    젊은분 같은데 정부에서 대출해주는 젊은이 창업같은것 활용해서 한번 만들어 보세요.

    구직자들이 전부 대기업이나 글로벌 금융 같은 조건 좋은곳에 갈수 없으니까 나머지는 전부 사고 방식도 수준도 떨어지는 곳에서 일하게 되잖아요. 그부분을 젊은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해소할수 있을지에 대한 비전도 문제의식만큼이나 가지고 있을듯 한데 어떤가요?

    조건 안좋은 중소기업이나 영세기업 직원들의 사고 방식과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 오너들에 따라 차이나는 것이라면 원글님이 오너가 되어서 스스로 타개하면 원글님과 같은 분들이 많이 생길꺼고 그럼 해소될것 아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881 개인회생이 정확히 어떤 제도에요? 2 ... 2014/10/22 1,178
428880 손석희 빠진 뒤 ‘시선집중’ 광고 매출 반토막 4 레버리지 2014/10/22 1,162
428879 녹내장 진단...그리고 미백잘되는 아이크림 추천해주세요 5 수요일 2014/10/22 1,550
428878 감기 앓은 뒤 얼굴감각이 이상하다는데 (친정엄마) 4 2014/10/22 896
428877 단통법 대응법 공유합니다. 9 ㅋㅌㅊㅍ 2014/10/22 1,585
428876 저희집 김치냉장고 문제 있는거지요? 1 2014/10/22 1,816
428875 취업난이라고 하는데 간호조무사 구인광고는 왜이리 많은건가요? 11 수상 2014/10/22 4,239
428874 머리가 지푸라기가 되었어요 방법이 ? 2 119 2014/10/22 1,060
428873 학교에서 발표를 못하거나 사람들앞에서 얘기못할때 이겨낼방법있을까.. 4 자기만의 감.. 2014/10/22 1,299
428872 ”왜 전단 붙였냐”…항의하다 덜미 잡힌 절도 용의자 세우실 2014/10/22 586
428871 도와주세요 마음이 지옥입니다 27 ... 2014/10/22 13,510
428870 와이셔츠 다릴 때 석유냄새가 나요 2 2014/10/22 719
428869 저희집 아침메뉴좀 봐주세요 44 휴.... 2014/10/22 4,905
428868 영어왕초보 주부..구몬영어..어떨까요?ㅡ.ㅡ 6 왕초보 2014/10/22 2,738
428867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는데.. 10 ㅜㅜ 2014/10/22 1,828
428866 유나의 거리 어제 너무 슬펐어요. 3 가짜주부 2014/10/22 1,326
428865 아! 글 참 진짜 잘쓰네.... 5 파리82의여.. 2014/10/22 1,675
428864 난방비 줄이는 방법 공유해요 19 아껴보자 2014/10/22 4,415
428863 사는게 재미없는데 돈도 잘안모이고 7 .. 2014/10/22 2,333
428862 이번에 전세들어가는 세입자인데요 3 월든 2014/10/22 1,044
428861 11월말...어린 애들 밖에서 놀기 추울까요? 6 ㅇㅇ 2014/10/22 809
428860 여자 이런 성격 ᆢ 9 2014/10/22 2,201
428859 제 생활비에서 얼마나 저축할수 있을까요? 8 포에버앤에버.. 2014/10/22 3,007
428858 2014년 10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10/22 507
428857 초록마을 짜장가루로 짜장만들었는데 쓴맛이 나요..ㅜ 2 예쁜홍이 2014/10/22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