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89216
한편으론 속상하고 제가 한심해 보였어요.
오늘 아침에 늦잠을 만끽해야하는데 ....
백화점에 전화 걸어 고객 센타와 덴비 매장 번호를 알아두고
우선 덴비 매장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덴비 매장에 책임자 바꾸어 달라하니깐 전화 받는 분이 책임자라고 하네요.
덴비가 집에 전에 쓰던 것들과 요번에 구매한 것 중에 몇 개가 다르다고
그릇의 크기에 상관 없이 덴비 밑에 made in England 가 없이 그냥 England 가 적혀 있어서
영국이 아닌 다른 지역이나 중국에서 만든 것 아니냐고 따졌어요.
백화점에서 사는 이유는 그나마 정품이라서 가짜가 아니라는 밈음때문에 산다고.....
또 라벨을 붙여놓은 것을 설겆이 과정에서 다 떼어내고 나서야 발견했다고 했더니,
원래는 않되지만 교환이나 환불해 주겠다고 하네요.
그릇이라도 쓰지 않아도 라벨을 떼어내서 설겆이 하면 환불 안돤다고 하네요.....
덴비는 중국산이 없다고 다 영국산이라고 하면서요
주말이라 백화점 주차장이 혼잡할까봐 전철 타고 갈까하다가 무거운 것 들고 가기도 그렇고 해서
차 끌고 조금 전에 가서 made in England 라고 쓰여지지 않은 것들 5개는 다 환불 받고 왔어요.
근데 새로 배운 사실이 있네요.
그릇마다 AA, Z, Y , S, SS .... 쓰여져 있는데, 그것은 생산한 년도를 (날짜?)표시했다고 하네요
그런 표시 중에서 S 로 시작한 것은 다 하품이라고 하네요.
제가 환불하러 가져간 제품에도 S로 시작하는 누들 볼이 있었는데,
밑 굽에 글씨 상태가 좀 선명하지도 않고 삐뚤었어요.
다시는 이제 그릇만 사지 말고 젊어서처럼 열심히 꾸준히 부엌 살림 좀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