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이 같은 애는 왜 저런 성격이 됐을까요?

기생충 조회수 : 6,891
작성일 : 2014-10-18 15:13:56

이번 주 나혼자 산다 보셨어요?

야외 나들이 갔다가 노래 불러서 김광규가 소고기 세트를 탔거든요.

근데 부모 떨어져 혼자 산다, 어리다 이러면서 고기 세트 낚아채 가네요.

애가 그러는데 그 착한 사람이 어찌 안 주겠어요?

물론 그럴 수 있는데요

강남이 쟤가 은근히 남 뺏겨 먹는데 일가견이 있다 할까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도 남주혁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어서 돈 쓰게 만들어요.

심지어 남주혁 아버지랑 통화하면서도 돈 달라고 애원하더군요.

지금 이모들이랑 친척들에게도 그런 식으로 민폐 끼치고..

물론 어찌 보면 애가 처세술이 좋고 명랑해서 좋다고 볼수도 있지만

저는 예전에 저런 남자 한 명 있었거든요.

남의 물건이 지 거고 남에게 빌붙고 얻어 내는 게 삶이에요.

남에게 옴짝달싹 못하게 돈 쓰게 만들어서 안 쓰면 안 되게 당황스럽게 해요.

그래서 돈 한푼 없어도 옷도 잘 얻어 입고 아무데서나 잘 살고 잘 먹고 하더라구요.

막내거나 사랑을 많이 받아서 뻔뻔해지는 건 아니겠죠?

어쩜 저리 염치 없는 성격이 되는 지 저는 신기해요.

첨엔 너무 잘 생기고 케릭터가 재밌어서 좋았는데 하는 행동 보고 정말 싫어지네요.

IP : 61.79.xxx.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18 3:22 PM (211.237.xxx.35)

    정말 저게 대본이나 캐릭터인지 (예능 대본 짜고치는)
    본인 성격인지 아리까리 해요.
    예전엔 예능보고도 화내고 그래는데.. 나중에 알고보면 대본이라 해서
    허탈했는데
    요즘은 꼭 그런것만도 아닌거 같더라는...

  • 2. ...
    '14.10.18 3:25 PM (125.186.xxx.76)

    사촌동생 돈생겻다고 (3억) 돈달라는거보고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자존심은 별로없는 스타일인가봐요. 주변사람들은 귀찮을거같다는...

  • 3. 진짜요?
    '14.10.18 3:25 PM (115.139.xxx.185)

    성격 진짜 쾌활하고
    때론 눈치없고 내지는 눈치 안보고
    그 정도였는데
    남의꺼 뺏는건 그렇네요
    첨보는 사람에게 통장잔액 보여주면서
    맘약하게 한 후 빼내는거 ㅜㅜ
    그전까진 독특한 캐릭이었는데
    광규씨 고기는 좀 그렇다...

  • 4. 에피
    '14.10.18 3:42 PM (58.237.xxx.168)

    돈 벌었다고 선물 사들고
    육중완, 김광규 방문 에피가 있지 않을까.....

  • 5. 대본
    '14.10.18 3:43 PM (223.62.xxx.115)

    대본이면 작가들 정신 차리길.

  • 6. 어제
    '14.10.18 4:16 PM (180.69.xxx.187)

    불편했어요 보는 내내 프랑스청년도 힘든건 마찬가지인데 모두 강남강남이만 챙기니까 그 프랑스청년 좀 기죽는 것 처럼 보이던데요 그리고 강남이라는 아이 알고보니 아버지가 갑부라면서요 그냥 지 자존심 지키느라
    집에 손 안벌리고 사는 것일 뿐 어젠 좀 아니다 싶었어요
    육중완도 사는 집 보면 아직 피지 못한 상태인데
    단지 어리단 이유로 죄다 그 강남이라는 애한테 몰아주는 건 속이 불편했어요

  • 7. ....
    '14.10.18 4:27 PM (58.224.xxx.27)

    학교... 에서 저도 오 점점 심해지는데 했는데
    나중에 남주혁한테 8만원 주더라구요.장난이였다며..
    남주혁이 머쓱해서 안받으려하니 억지로 찔러 주더라구요
    경우 없는 사람은 아니구나 했어요

  • 8. ..
    '14.10.18 4:28 PM (115.143.xxx.16)

    저는 분위기 몰아가는 전현무가 어찌나 밉던지..왜저래..싶더라는;;; 좀 오바였음-_-

  • 9. 미쉘
    '14.10.18 4:50 PM (178.9.xxx.204) - 삭제된댓글

    어제 나혼자는 안봤지만 학교에선 남주혁에게 8만원 줬어요.
    솔직히 남주혁이 나서서 자기가 사겠다는 것도 같이 낸 게 된 셈이니 그리 얻어먹는 걸로 안 보이던데요.

  • 10. ㄴㄴ
    '14.10.18 5:34 PM (223.62.xxx.48)

    누군가는 강남이가 싫고 누구는 타블로가 싫고 누군가는 무한도전이 싫고 누구는 양재진이 싫고 싫고 싫고싫고싫고 게시판에 싫은 것들만 모이게 되네요 ^

  • 11. ..
    '14.10.19 1:45 AM (211.187.xxx.48)

    구정물 같은 느낌이라 싫던데요. 자기 집에서 하는 행동도 딱 노숙자 필이던데...
    일본 혼혈은 다 그렇게 지저분하게 생겼나 싶었어요... 일본인들이 치열이 엉망인 사람이 많던데.. 물려받았나..
    악담을 너무 해서 미안하지만 TV에서는 가급적 안봤으면 좋겠어요. 행동 하나하나가 다 무책임해보임.

  • 12. 리기
    '14.10.19 2:19 AM (221.156.xxx.199)

    썰전에서 김구라 말하는거보니 이모부가 바이네르? 사업주인거 같던데요 본인집은 더 잘사는거 같구요. 부모님덕 안보고 사려고 노력하는 청년같던데 젊을때 저런거 나쁘지않아보여요. 나혼자산다는 못봤어요

  • 13. 설정도있겠지만
    '14.10.19 11:02 AM (1.232.xxx.116)

    학교...만봤는데 맨첨엔 남주혁 얼굴 정색될때까지 등치다가 나중엔 돈갚는거 보고 그래도 양심있는 젊은이네..싶던데요.
    그리 예의없는 아이같진 않았어요. 그 고기..도 제생각엔 나중엔 그냥 돌려주지 않았을까...싶을정도로
    하지만 이제 매의눈으로 지켜봐야겠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890 11월말에 여행가기에는 터키와 프랑스 어느쪽이 나을까요? 2 .... 2014/10/31 877
430889 초등 2학년 여아, 방과후 수업에서 같이 수업하는 아이와 트러블.. 5 까칠마눌 2014/10/31 1,062
430888 아파트 청약중인데 부양가족 수..맞게 했나 봐주시겠어요? .. 2014/10/31 2,039
430887 아이허브 개미지옥으로 입장 예정.. 8 삼점이.. 2014/10/31 2,883
430886 최근 6억이상 집 매매하신 분.. 복비 얼마 주셨나요? 7 복비 2014/10/31 2,457
430885 양파 엑기스도 쓰임이 많네요. 4 편해요 2014/10/31 1,527
430884 Goodbye Mr.Trouble 2 .... 2014/10/31 452
430883 1억 8년동안 정기예금 들어놨으면 얼마 됐을까요? 12 아들만셋 2014/10/31 4,231
430882 몇kg 드럼이 우리집에 적당할까요? 7 세탁기 용량.. 2014/10/31 801
430881 불친절한 매장 한개씩 말해보아요.. 15 ㅇㅁㅇ 2014/10/31 3,571
430880 비행기 비동반 소아보호서비스(um) 잘 아시는 분 계세요? 3 .. 2014/10/31 1,654
430879 서울중구에 1 치과 2014/10/31 379
430878 할로윈인가 뭔가 짜증나지 않나요? 43 어보브 2014/10/31 4,228
430877 제아이가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아이가 있는데, 그 엄마가 좀 .. 31 고민...... 2014/10/31 4,568
430876 일본에 쇼핑난민이 있더라구요 4 그냥 2014/10/31 2,077
430875 빵가루 어떻게 만들어야 좋나요 7 자밋 2014/10/31 1,273
430874 건강보험료 3 ..... 2014/10/31 1,058
430873 잊지못할 10월의 마지막날 7 마왕과 가을.. 2014/10/31 1,387
430872 서울, 춥나요? 6 춥나요? 2014/10/31 1,038
430871 그래도신해철씨 하늘에서 3 2014/10/31 813
430870 요즘엔 짠밍크베스트는 안입나요? ... 2014/10/31 451
430869 10·30 서민주거대책 집주인은 억소리 세입자는 악소리 전세난 2014/10/31 452
430868 마왕을 보내며 노래 한 곡.. 2 잘가요 마왕.. 2014/10/31 604
430867 대기업 파견직은 대우가 다를까요? 5 궁금해요 2014/10/31 3,931
430866 신해철.... 1 ㅠㅠ 2014/10/31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