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에요.
15년정도 아이들 가르치는 일(강사)를 해 왔더니
오후에 일하는 버릇때문에 늦잠은 기본이고
지금도 저녁 6-9시 정도 주 3일 파트타임 강사일 끝내고 나면
새벽 12시 이후 아침 5-6시까지 나만의 조용한 시간이 너무 좋아요.
그때 영화도 보고 다큐나, 드라마, 책도 보고 글도 읽고..
그러다 보니 아침 7시에 잠들어서 12시에 일어나 집안일 조금 하다 또 자요. 피곤하니까..
그리고 다시 저녁 5시쯤 일어나고.. 저녁타임에 일하거나 밀린 집안 일 처리하고..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니 낮에 햇빛 볼 일이 전혀 없어요.
운동도 일주일에 한번 저녁 9시 이후에나 해요.
새벽 시간 점점 줄여야겠다.. 생각하면서도
막상 좋은 볼거리가 생기면 도저히 포기를 못하겠네요.
이러면 몸에 안 좋다는거 알면서도.. 너무 힘드네요.
혹시 저 같은 분 계시나요?
참 저 같은 스타일은 가수 송창식씨가 그렇다는건 알고 있는데.. 그분은 건강한거 같더군요.
어쩌다 한번의 운 좋은 케이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