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선생님께서 반아이들과 함께 박물관 나들이를 간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먼저 원했고, 선생님도 함께 가면 추억이 될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가시는거라네요
저희 아이포함 총 남자아이 5명..고학년이구요. 선생님은 젊은 여자선생님이세요
1시간거리 같은 경기도권내에 있는 박물관인데 영어수업 교재에 그 박물관이 나와서 아이들과
회화수업하다가 가봐라 했는데 아이들이 같이 가자..이렇게 해서 원장선생님께 허락받고 부모님께 일일이
연락을 취하셨더라구요.
아이는 무척이나 가고 싶어하는데 주말 토요일에 선생님 개인차량을 이용해서 가는거라
뒷자석에 남자아이 4명, 앞자리 조수석1명, 운전자인 선생님 타시는데, 고속도로 달려서 1시간 거리에
있긴한데, 불안해서 보내고 싶지 않은 저 오바스러운건가요???
아이는 꼭 가야한다고 난리치는데 점심은 다같이 인근에서 가벼운걸로 사먹고, 박물관 돌면서 영어회화로
책내용과 연계해서 재미있게 놀다 올꺼랍니다.
주말 쉬는날 귀한 시간 내주는 선생님께 감사는 하지만, 어제 사고소식 들으니 안보내고 싶어요
보내겠다고 했는데 저 너무 아이를 갇어서 키우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