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체 왜 이럴까요.
대학, 대학원, 전공 나이 애인유무부터 시작해서 정말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사생활꼬치꼬치 캐묻는데 정말 싫더라구요. 다른 분들 동료분들이 나중에 말릴 정도로 질문도 묘하게 꼬여있고-제가 들어가자마자 큰 프로젝트를 맏게 된 것이 이유인지...그냥 만만해서인지...
오늘도 회의하는데 괜히 저한테 뭘 더 시키려고 안달이 나서 이것저것 아는 척하는데...진짜 표정관리 안되서 노트만 봤어요. 그런다고 제가 뭐 당하고 그런 성격은 아닌데, 좀 익숙해지고 자리잡으면 입을 김치로 때려줄까 상상해봅니다....
1. Aaas
'14.10.18 2:26 AM (122.71.xxx.34)사회생활 힘들겠네요
2. ..
'14.10.18 2:30 AM (112.158.xxx.118)회의 자리에서야 연차가 있으니 들이받기는 이르겠지만
사석에서 신상 터는 건 충분히 바보만들며 그치게 할 수 있는 일이니
다음엔 사후에 억울해 마시고 꼭 그 입 막으시길 바랄게요 ㅎㅎ
저는 세게 하는 편인데
님은 부드럽게 하시려면 "어머 뭐가 그렇게 궁금하세요. 소개팅이라도 해 주시려고요?" 로 시작해
"금 선배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는데요? / 선배는 어떤 기준으로 고르셨어요?" 로 바로 가는 등..3. 이해 못하시나보다
'14.10.18 2:31 AM (220.76.xxx.230)이해 못하시나본데,정도가 좀 심한 편이어서요. 원래 남의 사생활에 관심갖는 종자들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세상엔 그런 사람도 있고 안그런 사람도 있죠. 그 사람은 좀 심한 수준이었어요. 그분 평이 너무 안좋기도 하고, 같은 직급 동료들이 따로 모여서 식사하면서 까는 수준이에요-이해가 가시나요?
4. 네 그러려구요
'14.10.18 2:31 AM (220.76.xxx.230)맞아요 그게 정답이지 싶습니다.
5. ㅅㅅ
'14.10.18 2:46 AM (182.210.xxx.128)ㅎㅎ 김치로 입을.....
그 날이 곧 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김치로 그 밉상 인간 입 때리고 후기도 올려 주세효~~6. 1111
'14.10.18 7:01 AM (218.147.xxx.56)그럼 XX 씨는 대입시험 몇점 맞았어요? 혼자 살아요? 애들 반에서 몇등해요? 이렇게 물어봐요.. ㅋㅋ 그리고 다시 그쪽에서 물어보거들랑 옆에 보고 쌩까요.. 걍 대놓고 무시하는거져
7. ...
'14.10.18 9:03 AM (39.112.xxx.144)다음에 또 그러면
면전에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싱긋이 웃어주고 생까세요
노트만 바라보면 그런 인간은 더 그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