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판소리 가사가 왜 이렇죠? 여보게, 장모~

....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4-10-17 23:39:15

TV에서 판소리를 하는데..

아마 춘향전의 한 대목인 것 같아요. 춘향이, 이몽룡이 나오는 것 을 보니..

그런데 이몽룡이 춘향모더러 여보게 장모, 장모 자네가 날 몰라 봐?

이렇게 부르네요.  어찌된 노릇이죠?

IP : 180.228.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인에어
    '14.10.17 11:42 PM (39.7.xxx.242)

    이몽룡은 양반이고 춘향이 엄마는 기생. 즉 천민이었잖아요. 당시는 계급사회였구요.
    가족관계보다 계급이 우선이었던 거죠.

  • 2.
    '14.10.18 3:01 AM (182.226.xxx.8)

    이 나라가 싫다,
    이 사람들이 싫다.

  • 3. 기생...
    '14.10.18 8:50 AM (218.234.xxx.94)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춘향이가 기생(퇴기) 딸 아니었나요?
    당시 신분 사회에서 어마무지한 차이죠..
    그러니 변사또가 춘향이한테 수청 안든다고 옥살이시키고 곤장치고 그랬죠..
    (기생 딸이니 그랬죠. 여염집 딸이면 있을 수도 없는 일을..)

  • 4. 양반 자제
    '14.10.18 12:18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니까요. 상 상놈인 장모보고 반존대하는거죠

  • 5. 몇년전에
    '14.10.18 6:30 PM (121.166.xxx.25)

    조선일보에 나온 칼럼, 엔시소프트의 김택진이 쓴 글 보니 장인이 장모가, 이런 표현이 있어 기분나쁘더라구요(윤송이씨의 친정부모겠죠)

    요즘 남자들중에도 아내의 부모님을 낮춰부르는 못된 애들이 참 있더라구요

    여자집이 자기급보다 높으면 말 달라지겠죠만...제가 아는 치과의사는 대사(외교관)였던 장인 있는데, 평소 성격은 시니컬 함에도 이번주에 장인어른 댁에 간다...이런 표현 잘 쓰는 것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379 자석 칼꽂이 1 삐리리 2015/01/13 868
455378 스마트폰으로 팩스 보내는 방법 23 생활의 팁 2015/01/13 3,136
455377 어제 오일풀링 처음 하고는 지금 어금니가 흔들려요. 7 .. 2015/01/13 4,562
455376 어쩌자는건지 1 2015/01/13 900
455375 외벌이 400에 양가부모님 생활비요.. 11 그 분 2015/01/13 7,452
455374 취업 후 바로 대출은 안되나요? 6 ".. 2015/01/13 1,569
455373 과년한 자녀 두신 분께 여쭤요 2 궁금 2015/01/13 1,280
455372 요즘은행적금 하세요? 대신 뭘하시는지? ... 2015/01/13 939
455371 엄마 요리를 좋아하는 아들 12 ...아들 2015/01/13 3,192
455370 20년 후에 사라질 직업군 93 ... 2015/01/13 45,962
455369 진건지구에 2 부동산 2015/01/13 1,119
455368 대화할때 여운이나 여백을 못견뎌요 4 11 2015/01/13 1,197
455367 저녁 6시 30분쯤 강남역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 역까지 택시로 .. 8 ... 2015/01/13 1,100
455366 연봉 2억에 차없는게 이상한가요? 26 ... 2015/01/13 5,894
455365 전설의 마녀 질문있어요. 2 ... 2015/01/13 1,973
455364 암보험 이냐 실비보험이냐 13 43세 2015/01/13 2,789
455363 친구 모친상 조문 7 .. 2015/01/13 2,586
455362 결국 정승연 판사는 팀킬했네요 18 애플 2015/01/13 15,258
455361 고관절수술어떻게결정해야하나요? 3 우유만땅 2015/01/13 2,175
455360 주몽으로 송일국이 떴는데 그때가 노무현 정권 때 8 참맛 2015/01/13 1,454
455359 겨울 담양, 볼거리 소개해주세요! 2 추워서 2015/01/13 1,689
455358 개그콘서트에서 4 ㅁㅁ 2015/01/13 1,336
455357 삼둥이 논란 - 당신들은 삼둥이의 만분의 일이라도 주변을 즐겁게.. 30 길벗1 2015/01/13 3,675
455356 중년에 차 없이 사는 사람들도 15 있죠? 2015/01/13 4,036
455355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직원들에 특정사상 강요 논란 3 세우실 2015/01/13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