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고 수유할때 생리안해서 엄청 편했던 기억있거든요,단순히 생각하기 폐경되면 편하지않나요?
그외에 부작용(?)들이 오히려 더 많아서 폐경이 안좋은건가요?
듣기로는 갑자기 몸이 막 아파온다는데, 저도 골골스탈이라 몸아파온다면 차라리 생리를 기쁘게 하겠는데, 폐경되면 몸이 갑자기 막 늙고, 아프고 변화가 엄청난가요? 아님 그냥 생리도 안하고 편하고, 별 차이없는건지
임신하고 수유할때 생리안해서 엄청 편했던 기억있거든요,단순히 생각하기 폐경되면 편하지않나요?
그외에 부작용(?)들이 오히려 더 많아서 폐경이 안좋은건가요?
듣기로는 갑자기 몸이 막 아파온다는데, 저도 골골스탈이라 몸아파온다면 차라리 생리를 기쁘게 하겠는데, 폐경되면 몸이 갑자기 막 늙고, 아프고 변화가 엄청난가요? 아님 그냥 생리도 안하고 편하고, 별 차이없는건지
폐경이 우리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많이 궁금합니다..친정언니말로는 폐경과함께 몸에 유익한 호르몬의 분비량이 줄어서 안좋다고 하던데요...
운동해도 절대 살 안빠지고
병에 걸리기 쉬워진다고 그러네요
살이 찌고 안빠진다는건 알았는데 수염과 탈모 헐이네요 ㅠㅠ
피부탄력이 떨어진데요. 근육량도 줄고 ...뱃살은 더 늘어남
배깍아 먹음 참인데 폐경임 살도 안빠진다
이거 충격이 크네요. 당장 살부터 빼야겠음.
앞으로 밥먹자는 사람 미워질듯ㅠ
자랑할게 실크피부하나였는데
완경이후 피부에서 낙엽소리가납니다
기본적으로 내몸에서 습기가말라감을절감하죠
어쩐지 어느 분 얼굴 턱 같은데 길쭉하게
못난이 수염 나있었군요.
지하철에서 본 노인부부 사진찍느냥
둘이 붙어 저 있는 쪽을 바라보시던데
남자는 여성화
여자는 남성화 된다더니 서서히 변해
두분 그 중간점에서 만나신건지
딱 중성 느낌 들었어요.ㅠ
갑자기 노화됨을 나날이 느낍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삐그덕대고 낡고 고장남을 실감함
고혈압 당뇨가 급성으로 옴
피곤하고 힘들고 전신이 아파요
급격히 치아가 약해집니다
피부는 푸석대고..
심한 갱년기 증후군때문에 죽을것같아서
현재 호르몬치료중입니다
골다공증 급속진행. 질건조로 성생활불편등. 몸매도 망가지고 뭐..여자로서의 매력과 건강을 유지하기 힘들어지죠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그 호르몬이 심장, 혈관계통, 지방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 호르몬이 줄어드니 콜레스테롤 조절이 잘 안되고 그로 인해 혈전이 생기거나 혈관 벽에 플라그가 끼어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압이 높아지거나 혈관이 터질 확률이 높아지고 지방 대사가 느려지니 몸 구석구석 지방 축적이 예전보다 잘 됩니다. 그러면 어떤 증상이 생기는지 짐작이 가지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뼈에도 영향을 주어서 골밀도가 쉽게 낮아집니다.
굽거나 부러지기 쉬워지는거죠.
그 외에 갱년기 증상이라 불리우는 것들도 동반되고요.
저 역시 폐경 자체가 걱정스럽기보다는 그로 인해 일어날 몸의 변화가 두렵습니다.
근데 고양이들은 병예방 차원에서도 미리 중성화 하잖아요
사람은 다른가요?
중성화수술은 단지 임신이 불가능하도록 만드는 거라서
수컷은 고환을 빼내고 암컷은 자궁을 들어내는 거라서
몸의 호르몬과는 상관이 없는 걸로 알아요^^
늙어서 오래 사는 것도 무서워요
나이 먹어서 여기저기 아픈가 보다 했는데, 그게 폐경 때문이었나보네요.
저는 특별히 나빠진 건 모르고, 흰색 바지를 마음 놓고 입는 게 좋던데요^^
폐경이 되니 여자로서의 아름다움이 많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피부도 푸석해지고 머리카락도 윤기없고 흰머리 많이 생기고
건강검진하니 예전 정상이었는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초기 증상으로
재 검진 대상이 되었네요. 노안도 오고
생리를 안해서 홀가분함은 아주 조금이고 단점이 훨씬 더 많아요.
초저녁에 꾸벅대고 졸다가 새벽녁에는 잠이 깨서 피곤하네요.
여성호르몬이 거의 사라지는거죠.
여성스러움이 사라져요. 가슴처지고
피부 거칠거 어마어마한 건조증.
이런건 둘째치고
심장병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고
안면홍조 불면 초조등 폐경기증후군생기고
생리를 안한다는 조금의 장점이 보이지않을만큼
변하죠.
늙는거죠. 죽음에 가까와지는 거구요.
이제 생식을 하지 못하는 여자는 더 돌볼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지요.
더 이상 수컷에게 이뻐보일 이유가 없으니 ..하하하 그 다음은 아시겠지요.
더 아기를 기를 필요도 없으니 신체 기능도 후두두둑....
50대 후반인 저는 폐경되니 만사에 의욕이 떨어지고 모든게 귀찮게 느껴져요
유방에 섬유선종이 있어 호르몬제 복용은 하지않고 식물성 에스트로겐과 검은콩을 살짝 삶아 먹고있어요.
그것도 별효과가 없어 달맞이유를 몇일전 부터 먹고 있어요.
.
무릎도 아프고 아침에 눈을 뜨면 손가락 마디가 아프고 주먹 쥐는게 뻑뻑하고 부자연스러워요.
나름 요가도 일주일에 3번 가고 걷기도 30분에서 50분 걷는데도..
열이 확올랐다 식기를 반복하고 조그만 일에도 긴장이 되며
마음도 불안하고,불면증에 초조하며 안정이 안된다고할까 그러네요.
젊었을때 어머니들께서 귀찮아 귀찮아 하시던게 이런건가보다 생각하고 있어요.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고 있어요
생리를 하던 메커니즘이 생리를 안 하는 메커니즘으로 바뀌니 신체에 많은 변화가 있겠죠. 생리를 안 하는 남성의 몸과 비슷해지는 면도 있을 거구요.
신체에 노화가 오면 여자, 남자 할 것없이 젊은 시절보다 더 잘 아프고 그런 거죠. '생로병사'라는 말이 왜 있겠습니까.
삶의 새로운 전환으로 생각하면 좋죠. 10대때 크게 신체의 전환이 있었고 40대때 크게 신체의 전환이 있는 거죠. 어떻게 생각하면 신체가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일지도.
아무튼 10대때 잘 해냈듯이 40대때도 잘 해내면 되지요.
일단 알러지가 생겼어요.
알러지비염 결막염 피부 가려움증
오십 전에 오십키로 넘어본 적은 아이 가졌을 때
만삭일 때 빼고 없었는데
가뿐하게 5~6키로 쪘어요.
숙면이란건 거의 취해본 적이 없구요.
생식기쪽도 가렵고 건조하고
미치게 불편합니다.
제게 나타난 변화들 입니다.
점점 안 좋은 증상들이 플러스 되어가겠지요?
부정출혈로 생리기간도 길고 양도 엄청 많아서
이러다 죽나 싶었는데 6개월에 한번쯤 하고 있는지 2년 되어가네요.
받아들이기에 좀 버겁습니다.
콜레스테롤 생기고(지방 분해 호르몬이 감소해서) 당뇨 수치 올라가고(100내외로)
관절들이 아파오고(호르몬 영향) 피부 가려움증 생기고 탄력이 없어지고
골다공증 생기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 돼요.
살 죽어라고 안 빠지고요.
저는 얼른 폐경되면 좋겠어요.
다른 것 아직 모르겠는데,
운동 좀 쉬었더니 뱃살이 늘어요...
사람도 폐경증상과 같다고 보면 될까요?
나이 마흔에 적출한니 한달됐는데 이글보니 걱정되서요..
적출한 사람도 월경을 안하니까 폐경과 같은 건가요?
윗님!
적출한 것은 자궁이지 난소가 아니라서 페경은 아닙니다.
자궁적출 여부와 관계없이 난소에서 호르몬을 관여한다고 산부인과의사가 그러더군요
골다공증이 오는지 멀쩡히 식탁의자에 앉아 먼데 있는거 잡다가 갈비뼈가 우두득.....
복대하고 견디고 있어요. 기침도 못하고......
오래전 시대에는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폐경이후엔 사망이었다 하더라구요.
최근 영양상태도 좋아지고해서 살아남아 있는거지만
건강유지 잘하시고 섭생 잘하시면 건강하신 분들도 많아요.
폐경 이후에 마음의 상태가 몸을 지배하는것 같더라구요.
우리 모두 운동합시다. 아자.^^
무섭네요
43세인데 슬프네요
몇년 후 제 모습이...
남편은 한샇 많구요. 성적으로 아직도 왕성한데... 드래서 사실 벌써 걱정되요. 폐경 후엔 결혼생활이 어떨지...
오늘도 유투브로 걸그룹 뮤비 보며 삼촌팬을 자처하는데... 좀 씁쓸하데요...
한샇 -> 한살 ㅋ
여기선(서유럽) 폐경 후에, 여자들은 비로소, 피임에 대한 불안감 없이 자유롭게 성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새로운 시기가 열린다고들 하던데요. 육아나 자녀교육의 스트레스에서도 벗어나 비로소 자신의 삶을 즐길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여성스러움은 마음으로 가꾸면 됩니다. 저는 생리할 때 마다 쓰고 버리는 생리대를 보며, 저걸 안해서 환경을 덜 오염시킬 날을 고대하고 있답니다. 우하...얼마나 좋을까.
전 55세고요. 재작년에 딱 끝났습니다.
주워들은게 많아서 갱년기 증세를 미리 걱정하고 살았는데요.
그런데 전혀 다른 증상이 없어요.
물론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주름 생기는건 하루가 다르지만
딱히 예전의 변화 속도에 비해 큰 차이가 없고요.
불면증이나 우울증, 비만, 안면 홍조도 아직 안 겪었어요.
아참...전 유럽에 삽니다.
남편과의 사이는 별로 안 좋아요. 대화도 없고요.
성생활은 한 10여년 전부터 거의 없다고 봐야 하고요.
그리고 저 반려동물도 키우고 정원 가꾸기를 좋아해요.
다소 무리한 노동을 많이 합니다.
거의 다 자란 두 아이와 친구처럼 서로 이해하는 편이고요. 대화도 많아요.
그외에도 전 제 모습 꾸미기 좋아하고
컴퓨터나 다른 기기 만지는 것도 좋아하고,
관심분야에 열정 쏟는 편이며, 김우빈처럼 멋진 남자 연옌 보면 아직도 가슴 설레네요.
폐경증상이 그게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른건지,
아니면 체질에 따라 안 겪는 사람도 있는건지 사실 저도 몹시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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