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자녀와 학부모

교사입니다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4-10-17 21:35:01

전 교사입니다

어제 제 옆반 얘기 입니다. 어제 아침자습시간에 학생이 등교를 하지 않아서 담임 선생님은 전화를 하였답니다

그런데 학생이 전화를 받지 않았답니다 집도 어머님 핸드폰도 아버님도 가족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았답니다

담임은 무슨일인가 걱정이 되어 안절부절  서너번 더 전화 하고 문자도 남겼지만 답장은 없고 오늘 아침에 연락이 안되면 신고 할까 했는데 학생이 등교 하였습니다

평상시에도 학생이 좀 말썽을 많이 피운 학생인데 어제 어머님과 아침에 싸우고 방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고 어머님은 그대로 직장으로 그리고 밤에 아버님이 학생에게 학교 다닐거면 내일 등교 하는게 좋겠다고 말씀하시며 타일러 오늘 등교 했다고 담임 선생님께 보고 하더라는데 학생은 어려서 그렇다 이해가 되지만 부모님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아무리 아들에게 화가 많이 나도 선생님 전화를 받지도 않고 문자에도 답장이 없고 나이가 50대여서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요즘은 이상한 일도 많은데 걱정하는거 당연 할 것같은데

그런일 있으면 바로 신고 하라고 조언했는데 오지랖일까요? 이런 학생과 학부부모님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님 결석해도 연락 하지  않아야 할까요?

IP : 182.224.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7 9:52 PM (138.229.xxx.121)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
    같은 또래 아이를 둔 엄마 입장에선 제 아이를 위해 담임 선생님 께 까지 나쁜 선입견 을 줄까 ...
    자세한 제 아이의 문제를 말하고 싶진 않을까 합니다
    제 아이를 위해선 너무 자세한 설명은 필요치 않네요.
    경험상.

  • 2. ㅇㅇ
    '14.10.17 9:53 PM (175.192.xxx.234)

    부모님의 태도가 납득이 되진 않네요 ㅜ
    그렇다고 선생님까지 연락을 하지않고 둔다는것은 아닌것같고요.
    문자나 전화로 선생님의 의사표시나 당부는 하셔야 할듯해요
    혹 추후 문제가 생겼을때 괜히 선생님께서 오해를 받으실수도 있을거같아요..

  • 3. 반대로
    '14.10.18 12:34 PM (1.233.xxx.210)

    이번일은 다행히 별일 없었지만

    만약 사고가 생겼는데 교사가 연락이 안했다면,, 혹은 연락이 되지 않았는데도 신고하지 않았더라면
    뭐라 했을까요?

    학교에 규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과 같은 경우 아이와 부모모두 연락안한다면 일정시간이후 신고하는게 맞지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554 혼자서 가려구요 제주 2014/10/18 523
427553 머리묶을때요. JUNE 2014/10/18 646
427552 스마트폰 >전화 걸려고 하면 한 1~3분 기다려야 걸려요 2 해결방법? 2014/10/18 720
427551 (오디열매&보라양배추)치아 착색된거 이빨 갈아내야 되나요.. 4 흑흑 2014/10/18 1,693
427550 대명 예약이 힘들어서 짜증나요.. 3 %명콘도.... 2014/10/18 1,908
427549 천장에 조명달고싶은데 전기가 없어요 전기배선공사.. 2014/10/18 405
427548 한글 맞춤법 틀리는 블로그...오글거려요. 16 맛집 2014/10/18 4,505
427547 노처녀의 선.. 15 2014/10/18 7,083
427546 평행주차에서 3 ... 2014/10/18 1,027
427545 마이클 볼튼-불후의 명곡 오늘 나오네요!! 3 가을 2014/10/18 1,357
427544 홍천 은행나무숲 은행잎 다 떨어졋어요 5 dma 2014/10/18 1,942
427543 메이커 모자들을 (유행하는 아이돌 모자)세탁했는데요.. 1 모자 2014/10/18 749
427542 30개월평균임 프캣110,120뭐가 맞을까요?? 4 .. 2014/10/18 650
427541 30대후반 ..제가 옷입는 스타일 2 비발디 2014/10/18 3,526
427540 (최명길지못미) 대북 삐라 사진 ㅠㅠ 삐라역사 2014/10/18 2,537
427539 일산 코스트코에 여행가방 팔까요? 2 ... 2014/10/18 1,083
427538 운동 열심히 하는데 허벅지, 뱃살이 안 빠지네요? 17 스트레스 만.. 2014/10/18 5,885
427537 자살한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판교행사 담당자. 27 sns유서... 2014/10/18 17,356
427536 고3 수험생 선물 뭘 하면 좋을까? 4 고3엄마 2014/10/18 1,560
427535 니트 가디건 40대초반인데 검정 살까요 회색 살까요? 3 .. 2014/10/18 1,869
427534 모제과 웨하스 먹으면 안되는거였나요? ... 2014/10/18 562
427533 디올향수중에요 1 끌로에 2014/10/18 1,020
427532 부동산 폭락론자에 대한 신통한 해석 14 부동산 2014/10/18 3,828
427531 엄마가 티비에서 보셨다는데요. 4 .. 2014/10/18 1,873
427530 강남이 같은 애는 왜 저런 성격이 됐을까요? 12 기생충 2014/10/18 6,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