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자녀와 학부모

교사입니다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4-10-17 21:35:01

전 교사입니다

어제 제 옆반 얘기 입니다. 어제 아침자습시간에 학생이 등교를 하지 않아서 담임 선생님은 전화를 하였답니다

그런데 학생이 전화를 받지 않았답니다 집도 어머님 핸드폰도 아버님도 가족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았답니다

담임은 무슨일인가 걱정이 되어 안절부절  서너번 더 전화 하고 문자도 남겼지만 답장은 없고 오늘 아침에 연락이 안되면 신고 할까 했는데 학생이 등교 하였습니다

평상시에도 학생이 좀 말썽을 많이 피운 학생인데 어제 어머님과 아침에 싸우고 방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고 어머님은 그대로 직장으로 그리고 밤에 아버님이 학생에게 학교 다닐거면 내일 등교 하는게 좋겠다고 말씀하시며 타일러 오늘 등교 했다고 담임 선생님께 보고 하더라는데 학생은 어려서 그렇다 이해가 되지만 부모님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아무리 아들에게 화가 많이 나도 선생님 전화를 받지도 않고 문자에도 답장이 없고 나이가 50대여서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요즘은 이상한 일도 많은데 걱정하는거 당연 할 것같은데

그런일 있으면 바로 신고 하라고 조언했는데 오지랖일까요? 이런 학생과 학부부모님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님 결석해도 연락 하지  않아야 할까요?

IP : 182.224.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7 9:52 PM (138.229.xxx.121)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
    같은 또래 아이를 둔 엄마 입장에선 제 아이를 위해 담임 선생님 께 까지 나쁜 선입견 을 줄까 ...
    자세한 제 아이의 문제를 말하고 싶진 않을까 합니다
    제 아이를 위해선 너무 자세한 설명은 필요치 않네요.
    경험상.

  • 2. ㅇㅇ
    '14.10.17 9:53 PM (175.192.xxx.234)

    부모님의 태도가 납득이 되진 않네요 ㅜ
    그렇다고 선생님까지 연락을 하지않고 둔다는것은 아닌것같고요.
    문자나 전화로 선생님의 의사표시나 당부는 하셔야 할듯해요
    혹 추후 문제가 생겼을때 괜히 선생님께서 오해를 받으실수도 있을거같아요..

  • 3. 반대로
    '14.10.18 12:34 PM (1.233.xxx.210)

    이번일은 다행히 별일 없었지만

    만약 사고가 생겼는데 교사가 연락이 안했다면,, 혹은 연락이 되지 않았는데도 신고하지 않았더라면
    뭐라 했을까요?

    학교에 규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과 같은 경우 아이와 부모모두 연락안한다면 일정시간이후 신고하는게 맞지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462 바이맘 난방텐트 쓰시는분 ? 1 춥다 2014/10/20 6,036
427461 영화 다이빙벨 소문 좀 내주셔야... 8 . . 2014/10/20 931
427460 우리애는 따로 공부안하고 책으로 대신한다는 말들... 13 비가 2014/10/20 3,370
427459 10년만에 영어 과외를 하게 되었습니다 ... 2014/10/20 1,066
427458 아이폰 백업 질문드립니다 1 아이튠즈 2014/10/20 472
427457 ”휴대폰 신규 가입자에 보조금 더 지급하자” 세우실 2014/10/20 700
427456 가을비 오는 날에 듣기 좋은 노래.. 2 2014/10/20 936
427455 추석 이후 전화 안했던 시어머니께 전화드리려구요.. 도와주세요ㅠ.. 34 핑크 2014/10/20 4,819
427454 예쁜 몸이라는 소리에 기분 좋아지는 오후~~ 1 ... 2014/10/20 1,231
427453 남편과 말다툼 후 기분 꿀꿀 5 속상 2014/10/20 1,277
427452 마트에요.. 하겐다즈 어떤것이 젤 맛있나요? 16 스트레스푸는.. 2014/10/20 3,881
427451 심리치료가 도움이 될지 혹은 반대가 될지 포기할 수도 없지만 걱.. 6 ... 2014/10/20 940
427450 뚱땡이 아들 진짜..ㅠㅠㅠ 16 개그 2014/10/20 4,219
427449 유치원 초등저학년 생일 파티 해보신분.. 도움 부탁 드릴께요. .. 7 아이엄마 2014/10/20 1,190
427448 비정상회담 국비유학생 출신이 누가 있나요? 1 누구 2014/10/20 975
427447 서울 아파트 (5억5천대) 1 잠시익명 2014/10/20 2,408
427446 하와이에서 사올꺼가 뭐뭐 있나요? 5 여행 2014/10/20 1,779
427445 특혜 논란, 조선일보 사주 호텔의 시유지 '공짜' 사용 샬랄라 2014/10/20 431
427444 라텍스 아래 전기장판 효과 있을까요? 7 단풍 2014/10/20 2,470
427443 디올 립스틱을 대채할만한 것 추천해 주세요. 19 저렴이가 필.. 2014/10/20 3,666
427442 운동/다이어트 안하고도 20대 시절 몸무게 유지하시는 분들 9 20 2014/10/20 3,015
427441 이런 성향의 남자..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12 !! 2014/10/20 3,162
427440 판교 유가족 모든 합의 끝났다고 하네요. 아마도 이번 유가족중에.. 18 선처요청 2014/10/20 9,035
427439 제주도 칼호텔이요,, 3 살빼자^^ 2014/10/20 1,802
427438 이ㅂ헌 얼굴을 다시 보내네요 2 2마트 2014/10/20 2,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