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된 새댁인데 너무 힘이 듭니다..

괴로워... 조회수 : 19,484
작성일 : 2014-10-17 21:32:56

글 내용은 지울게요 죄송합니다.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주위에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서 글 썼는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정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IP : 14.52.xxx.131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7 9:36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

    자녀가 아직 태어나지 않았을때 신중히 판단하시기를 요.

  • 2. ...
    '14.10.17 9:37 PM (14.52.xxx.131)

    혼자 침대에 누우려니 눈물이 너무 나서 수면유도제 두알 먹었어요.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아요

  • 3. 나쁜넘...
    '14.10.17 9:38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연애할때 본성을 숨겼네요
    힘드시겠어요

    남의 귀한딸 데려다가 힘들게 하나 모르겠네

  • 4. 행복한 집
    '14.10.17 9:38 PM (125.184.xxx.28)

    이혼추천드려요.
    남편이 미성숙한 인간이라 그동안 숨긴다고 애 많이 썻겠어요.

  • 5. ...
    '14.10.17 9:39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

    새댁! 토닥토닥~~~
    글 읽고 제가 맘이 짠하게 아파지네요.

  • 6.
    '14.10.17 9:41 PM (119.202.xxx.88)

    일단 피임 잘하시고 애 갖지 마세요
    조금더 살아보시고 결단 내리세요

  • 7. 할리스
    '14.10.17 9:42 PM (125.252.xxx.46)

    정말 꼭 피임 하시고 님을 사랑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너무 아니네요

  • 8. 이해가 안 돼요
    '14.10.17 9:42 PM (211.207.xxx.17)

    대체 왜?
    복수를 위해서 결혼한 게 아니면 대체 왜 저러는 걸까요?

  • 9. ...
    '14.10.17 9:46 PM (14.52.xxx.131)

    저도 다혈질이라 화나면 숨기질 못하는데요,
    뒤끝은 없지만 최근에 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어 짜증을 많이 낸 것 같아요.
    하지만 싸우고 나서 내가 잘못했다고 비는 것도 굴욕적이고
    무엇보다 집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 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너무 비참해요.

    결혼 전엔 편지도 자주 써주고,
    저 보러 40분씩 매일 운전해서 데리러 오고,
    주말에 어디 가자 하면 군말없이 같이 가주고..
    지금도 예쁘게 생겼다고 칭찬해주는 사람인데.....
    자꾸 눈물만 나요. 무서워요..

  • 10. ..
    '14.10.17 9:46 PM (211.36.xxx.180)

    82 특징 나오네요.
    빨리 이혼해라.. 속닥속닥
    이혼이 모든 일의 해결책이네요.

  • 11. ..
    '14.10.17 9:49 PM (114.207.xxx.238)

    새벽 5시반에 일하러 나가는 절 차로 데려다 주기도 해요.-----돈 벌어 오니까요.
    틀려먹은 놈 같군요.

  • 12. ㄹㄹ
    '14.10.17 9:49 PM (122.37.xxx.75)

    헐..미친 싸이코.죄송.ㅠㅠ
    유기농우유 먹었다고 이틀을 난리?
    하 진짜 진상진상~~~~~
    와이프보고 발랑 까졋다고 하다니..
    하..진짜 미친놈이란 소리 절로 나오네요..
    성격이 단순히 안좋은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문제 있어보여요.
    철저하게 탈을 쓰고 연애시절 님을 꼬신?것으로 보입니다
    무서워요..

  • 13. 너무
    '14.10.17 9:49 PM (1.249.xxx.238)

    좋아하는 티를 내지마세요. 원글님이 더 자기를 좋아한다고 느끼니까 잡아놓은 물고기라 생각하고 연애때태도랑 돌변한듯..가끔 끝없는 밀당이 필요한 인간들이 있더라구요

  • 14. 여기는
    '14.10.17 9:51 PM (222.121.xxx.137)

    나도 새댁이에요.

    여기는 참 이상하네요. 새댁이 고민글 올렸는데 그 세월을 다 살고 이혼도 못해서 한맺혔는지
    매번 이혼하래요. 피임하라하고요 애기 갖지 말라하고 -_-
    아무리 자기일 아니라고 충고따위를 그렇게 하나요?
    새댁 서럽고 심난하게..

    지금 상황 보세요. 애기 갖게 생겼나....
    일단 대화도 많이 해보시고요.
    저도 1년동안 참 많이 다툰거 같아요. 기싸움 특히 많이 한거 같고요.
    대화 많이 해보시고..남자는 다그치면 안되구요 좀 여우처럼 대해야해요.
    남편이 200만원 줬다구요. 그럼 그냥 먼저 돌려줘보세요. 나중에 100만원 꿍치고..
    자꾸 남편이 저러면 반대 성향대로 해보세요...
    참고 살지는 말돼, 여우처럼 구슬려 보세요.
    그래도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죠??
    아직 1년밖에 안됐자나요.....
    그리고 금방 풀고, 뭐에 삐진거 아니에요? 짜증나지만 살살 달래보세요..이유가 있을꺼여요.

  • 15. ,,,
    '14.10.17 9:53 PM (125.186.xxx.76)

    글만 읽어도 숨이 턱턱막혀요. 절대 아이갖지마세요 더 힘들거같아요

    신혼이면 좋을땐데 뭐가 불만이라서 저러는 거래요?

  • 16. 경험중
    '14.10.17 9:54 PM (175.223.xxx.219)

    하는패턴이 여자있음.

    피임하시길
    애생기면 지옥행열차

  • 17. 두둥맘
    '14.10.17 9:55 PM (211.193.xxx.122)

    아~놔 진짜 살면서 댓글달러 로그인 하기는 처음이네요~왜그러고 사세요...
    혹시 요즘 서로가 무언의 냉정 중이시라면 서로가 예민해서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평소에도 항상 남편이 그리행동 한다면 뭐가 고민이세요.. 남편한테 사랑받으며 내딸 행복하게 살거라는 부모님 생각하신다면 ...
    새댁 부모님이 아시면 쓰러지시겠습니다
    여자는 남편한테 사랑받고 살아야 서로 힘들때 힘이됩니다 제일 가까워야할 사람이 남보다 못한것 같은데 나이도 젊으시면 다시한번 생각하세요..
    아직 신혼이고 한참 재미있을때인데 가슴에 돌덩이 얹고 살지마세요.
    부부가 서로 존중하고 위하고 살아야 어려운 난관이 있고 힘들때 서로를 지켜줍니다.
    돈많이 갖다주고 생색내는 남편보다 경제적으로
    풍요롭지는 않아도 성실하고 자기 아내 와 자식이라면 껌뻑 죽는 남자와 살아야 마음이 풍요롭고 행복합니다 .
    새댁글 읽으니 제 가슴에 돌이 올라가 있는것 같네요여자로써 한참 사랑받고 좋을때에 이게 뭐예요...

  • 18. baraemi
    '14.10.17 9:55 PM (27.35.xxx.143)

    이유가 있지않을까 싶어요. 님이 짜증내고 그러셨다고 인정하시는거보니 님이 모르는 무언가가 더있기도할것같구요. 날잡고 맥주한잔 하시며 얘기하시던가..상담전문가의 도움을 좀 받아보시면 왠지 의외로 간단히 해결될것같다는 마음이 드네요. 행복해지시길 진심으로 바라요..

  • 19. 무서운성격
    '14.10.17 9:57 PM (211.36.xxx.57)

    남편 무서운 사이코 같아요 왠만해선 이혼 하란소리 안하는데 이혼생각해보세요
    아이없을때 아이없는게 천만다행입니다 지금도 늦지않았어요
    토닥토닥 위로드립니다ㅜㅜ

  • 20. --
    '14.10.17 10:00 PM (211.207.xxx.17)

    저도 다혈질이라 화나면 숨기질 못하는데요,
    뒤끝은 없지만 최근에 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어 짜증을 많이 낸 것 같아요
    -------------------------------------------
    원글님 이 글을 보니
    남편분 입장에서도 말을 한 번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이 부부는.

  • 21. ....
    '14.10.17 10:01 PM (14.52.xxx.131)

    저희집도 돈은 많아요. 앞으로 저 먹고 사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는 돼요.
    신랑네는 많다고 하지만 제가 확실히 알거나 실제로 확인한건 없어요.
    저 정말 사람 순하고 착한 모습보고 집에서 반대하는 결혼했어요.
    저희 엄마 지금 다시는 사위 안보시겠다며 저랑도 인연 끊자고 하셨어요.

    저 생일선물도 못받았는데,
    회사 여직원 생일 선물 준다며 신세계 백화점 가고....
    장난삼아 넌 얼굴은 예쁜데 성질이 더러워.. 이런 이야기 반복해서 하고..
    별거 아니지만 그런게 자꾸 마음에 쌓여요.

    이혼하자고 하면 혹시나 달라질까봐 그렇게도 말해봤는데,
    니가 서류 뽑아오면 싸인해준다고 하고 마음대로 하라고 해요.

  • 22. ...
    '14.10.17 10:01 PM (1.244.xxx.50)

    제가 저랬어요.
    참고 또 참았죠.

    이유가 있다고요?
    타고나길..아니 자라면서 뭔가 꼬여서
    저런사람이 있어요.

    원글님이 뭘잘못한게아니라
    뭔가 꼬투리만 잡히면
    사람을 피말리고
    살면살수록
    자존감 없어지게 하는 사람.

    살면서 서로 못나도
    플러스가 되는, 그런 부부가 좋은 부부같더군요.
    원래의 나보다 더 바닥치게 만드는.
    그러면서 본인이 더 화나고 불행하다고 외치고
    그래서 내가 이상하고 센스없어서 그런건지
    자꾸 자책하게 만드는 그런 남자 있더군요.

    나중에 되돌려보니
    나는 그런남자 고른 죄에대한 벌을 받는다지만
    저런 아버지에, 불행한 부모 보며
    상처받고 구심살 생길 내자식에 대한 죄는
    엄마로서 씻을 방법이 없구사 싶더군요.

    노력한다고 다 해결되는 건 아닌게 인생이죠.
    노력해야하지만
    내가 그정도 능력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빨리 손털어야지
    그렇지않으면 자식낳고 그자식은 더 삐뚤어진
    사람될수도있어요.

    살아보니 원글님남편같은 남자.
    정상은 아니더군요.
    사람은 그리고 쉽게 안변해요.

  • 23. ..........
    '14.10.17 10:02 PM (211.246.xxx.153) - 삭제된댓글

    부부상담 받아보세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대방 심리에 대해 알 수있어요
    그리고나서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 24. ...
    '14.10.17 10:04 PM (1.244.xxx.50)

    이혼하자하면서
    지손으로 서류안때오고
    상대방시키는것도 찌질한 거죠.

  • 25. ...
    '14.10.17 10:04 PM (121.188.xxx.144)

    회사여직원생일선물 사러 백화점ㄷㄷ


    ..

  • 26. ...
    '14.10.17 10:07 PM (175.201.xxx.81) - 삭제된댓글

    이렇게 어떻게 평생 살아요

  • 27. ...
    '14.10.17 10:08 PM (220.94.xxx.141)

    아무 이유없이 남편이 저러는거라면 진짜 ㅁㅊㄴ이예요
    평생 그러고 사실것 아니면 끝내야죠.
    일단 두분사이에 과거에 무슨일 있으신것 아닌지 잘 생각해보시구요.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28. ....
    '14.10.17 10:12 PM (112.155.xxx.72)

    결혼 전에 여자한테 잘 해 주고 절절 매는 남자들이
    결혼 후 180도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전반적인 인성을 봐야 합니다.

  • 29. ...
    '14.10.17 10:18 PM (14.52.xxx.131)

    저 사실 임신하길 너무 바랐어요
    그러면 예전처럼 저 위해줄 것 같았어요.
    그치만 임신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
    애는 지워야지라고 무심하게 말한게 아직도 귀에서 맴돌아요.

    저도 저 사랑해주는 남자에게 잘하고 싶어요.
    저 성질 못된거 저도 알아요 하도 저한테 성격 더럽다고 해서 전 정말 제가 그런 줄 알았어요
    외국에서 오래살다와서 여기서 친구가 없을 뿐인데,
    전 친구가 없으니 성격이 이상한게 틀림없대요.

  • 30. ..
    '14.10.17 10:19 PM (116.37.xxx.18)

    님의 중간 추가댓글에..

    원글님 생일은 기냥패스하고
    여직원 생일선물은 ㅅㅅㄱ백화점에서
    마련했다고요??
    먼가 이상타~??
    오피스와이프 ..머 ~그런건가요??

    분수를 모르네요
    결혼할때는 주위의 온갖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을텐데요

    이 난국을 타개할 묘책이 멀까요??

  • 31.
    '14.10.17 10:22 PM (175.223.xxx.119)

    이혼하라는 댓글 보고 뭐라하는 댓글님들.
    부부상담 받고 얘기하면 달라질까요?
    진짜 그렇게 생각하세요?
    원글님이 쓴거 보면 남편이 대화할 생각이 없는것 강은데요.

  • 32. 근데
    '14.10.17 10:23 PM (211.59.xxx.111)

    원글님을 사랑하지 않는건 아닌거 같아요
    따로 애인이 있다면 님한테 예쁘다고는 하지 않을거에요
    차라리 다른걸로 칭찬을 하지.
    진짜 주도면밀하게 속일 맘을 먹지 않은 다음에야

    근데 성격이 이상하거나 연애때 피해의식을 보상받으려하거나 주위에서 들썩이는 사람이 있거나....
    만일 성격이라면 정말 잘 생각해보세요. 아직 젊고 이쁠때

  • 33. ㅇㅇ
    '14.10.17 10:25 PM (219.240.xxx.9)

    결혼과 동시에 바뀐건가요?
    좀 이해가 안가는데요
    혹시 과거를 들켰다던가 뭔가 감춘거 들켜서 약점잡고 저러는건 아닐까해서요
    주변에 그런 케이스가 있었어요
    남편의 평상시 인격은 어떤가요 목적을 위해 비굴한 편인가요 아니면 무난한 편인가요

  • 34. rr
    '14.10.17 10:27 PM (165.65.xxx.48)

    50넘은 나도 신혼때는 엄청 싸웠거든요... 삐지기도 많이 하구요.. 지금은 적응기간이라고 생각하세요... 얘길 들어보니 남편도 뭔가 마음에 맺힌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사람간의 관계라는 것이 한번 틀어지면 계속 보기싫은 면만 보이거든요... 하지만 그걸 이겨내는 것이 중요해요. 친구들 사이에도 엄청 싸웠다가 풀어지고 하지 않나요? 그리고 10년전을 생각하면 우리도 얼마나 유치한 행동을 많이 했나요? 그러니 서로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은 그만하고... 화해를 하고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세요... 남자들이란 단순해서 칭찬해주고 맛있는 것 해주면 무조건 풀어져요... 일단 풀고 살아가면서 얼마든지 내편으로 만들수 있거든요... 나도 이혼하려면 100번도 더 했을거예요...그런데 지금은 서로 측은한 마음으로 고마워하면서 살고 있어요. 사는게 별것 있나요?

  • 35. ....
    '14.10.17 10:28 PM (110.15.xxx.116)

    나쁜놈이네요.
    아울러 갑자기 한 사람의 모습이 오버랩 되는군요.
    어찌도 비슷한지...--;;;
    한가지 명심하세요.
    저 모습 안 바뀝니다.
    바뀔줄 알았죠. 그래서 참고 참고 또 참았죠.
    결과는 저 바보였다는거.


    저도 생일에 생일선물 같은거 못 받았어요.
    한우가 너무 먹고 싶어서 공동구매해서 5만원어치 구입했어요.
    그거 두고두고 몇시간동안 욕먹었네요. 한우는 회식때만 먹는거다. 이러면서요...
    돈이 없냐구요??? 맞벌이였어요. 집도 있었고....
    하도 열받아서 버릴까?? 이랬더니 먹자고.. 먹더니만 맛나다고.--;;;;
    그러면서도 돈지랄했다고 난리.


    결국엔 정리했어요.
    말하자면 긴데...님 남편 모습과 너무 비슷하네요.
    그땐 몰랐는데 지나보니 이기적인 사람이었네요.
    저와는 너무도 맞지 않은.....

  • 36. ..
    '14.10.17 10:30 PM (116.37.xxx.18)

    아기문제..
    꽃같은 신혼인데

    첨부터
    님께서
    이미 계획된 어떤
    함정에 빠진게 아닐까요??

    넘 영화같아서 ...

    근데요
    원글님은
    12시간~? 근무시간이 왜케 길어요??
    넘 피곤하지 않으세요??

  • 37. 00
    '14.10.17 10:34 PM (116.120.xxx.230)

    지금부터 변호사하고 이혼상담 하세요..
    조용히 몰래 진행하세요.. 아이 생기면
    인연 끊지도 못합니다.. 재혼해서
    잘 사는 사람들 많아요. 아이 아직 없는게
    조상님이 도우신거네요.. 님이 성질더러운 마누라라 칩시다.. 그래도 내눈엔 천사로 보이는게 사랑하는 사이죠.. 님 친정 돈 보고 결혼한듯..어서 빠져나오길 빌어요ㅜㅜ

  • 38. ㅇㅇㅇ
    '14.10.17 10:36 PM (211.237.xxx.35)

    에휴...
    피임은 당연히 해야 하고요. 다시한번 천천히 되짚어 잘 생각해보세요.
    원래 저런인간이였는지 아니면 둘 사이에 그럴만한 계기가 있었는지도요.
    전 이경우는 남편 말도 좀 들어보고 싶네요.
    도대체 뭐가 불만인지..

  • 39. ..............
    '14.10.17 10:38 PM (211.246.xxx.153) - 삭제된댓글

    제가 부부상담을 받아보라고 한건
    작성자님이 확신을 가질거예요.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지금 어떻게해야할지 모르잖아요. 이럴때 누군가 정확히 짚어주면 결정내리기 쉽기때문에..
    시간을 덜 끌게되어요.

  • 40. 히잉
    '14.10.17 10:41 PM (223.62.xxx.153)

    저도 댓글 달려 로그인했네요
    임신인거 같다고 했는데 지워야지라고 했다니....
    일부러 아주 드럽고 치사하게 님 약올리려고 그딴 말을 지껄이나요?
    성격 진짜 이상하고 못됐네요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저도 딸이 셋이라 감정이입이 되네요 어휴

  • 41. 찬란
    '14.10.17 10:48 PM (175.117.xxx.53)

    에휴...싫다.잘 판단하세요.배우자 어떤 사람인가가 정말 정말 중요해요.님 생각하는 마음,배려심이 없고 님의 기분 따위 관심없고 옹졸하고 뭔가 단단히 꼬인 사람이네요.정말 이기적이고 속도 좁아 보여요.같이 살려면 정말 힘든 타입입니다.

  • 42. 하이
    '14.10.17 10:54 PM (220.76.xxx.23)

    아이고 불쌍해라 여자는자고로 남편 사랑먹고 산다고 했는데
    별그지깡깽이같은 이중인간 다보겠네 새댁이만일 전업주부
    하겠다면 이혼하자고할 인간이요 우리아들며느리는 결혼해서
    지금까지 꽤가쏱아지게 살더만 왠일일까요 새댁이 임신하면
    돈못벌까봐 그러나요 그런인간은 애기낳으면 더하면더했지
    싸가지가 없는데 변호사만나세요 남자가 너무예민해서 새댁이
    힘들겠어요 우유만보더래도.

  • 43. 솔직히
    '14.10.17 11:12 PM (110.70.xxx.53)

    극도로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예요. 돈에 대해 뭐라 하는 것도 마찬가지 원리거든요. 평생 울고 살 것 아니면 극단적
    이더라도 다시 생각해 보는 게 좋겠어요. 미안하지만 내 딸이라면...난 도로 데려오겠어요.

  • 44. ㅇㅇㅇ
    '14.10.17 11:13 PM (221.150.xxx.52)

    와 진짜 개새끼네요

    잡은 고기 밥 안 주는 수준을 넘어서도 한참 넘어선 듯... 피임하시고 추이를 보세요.

  • 45. ....
    '14.10.17 11:18 PM (110.15.xxx.116)

    저위에 전 남편하고 비슷하다고 답글 단 사람입니다.
    부부상담...받을수 있으면 받으세요. 근데 저런 사람 쉽진 않을겁니다.
    저 사람을 바뀌게 하느니 차라리 내가 포기하고 말지~~이게 더 빨라요.
    그리고 돈돈 거리잖아요.
    저 모습이 정말 절정에 달한게 이혼하자고 재산분할 해달라고 하니 그게 싫어서 이혼을 안해주더군요.
    자기 재산이 줄어드니깐 그게 싫다는거였죠.
    저 계속 맞벌이였습니다. 맞벌이하면서도 남편이 경제권 쥐고 있었구요.
    결국엔 변호사 선임해서 소송으로 마무리 지었네요.

    정말 잘 생각해보세요. 애기가 문제가 아닙니다.
    원글님만 보세요. 님 인생입니다. 앞으로 행복해질 자신있는지 잘 생각해보시길요..
    저도 가급적이면 이혼은 말리자 주의긴 합니다.

  • 46. ..
    '14.10.17 11:23 PM (116.123.xxx.237)

    연애때 몰랐나요
    지금이라도 헤어지는게 낫겠어요
    인생 긴데 그냥 어찌 살아요

  • 47. 세모네모
    '14.10.17 11:32 PM (124.50.xxx.184)

    제친구 신랑이 그랬어요.
    결혼전에는 엄청 잘해줬는데 결혼하고는 꿔다놓은 보릿자루 취급을해서 매일 눈물바람이었죠.

    일종의 복수이며 길들이기
    옌예할때 내 친구가 막 자기 성질대로 하고 그랬나보더라구요.

    좋아하니 결혼은 해야겠고..
    결혼해서 잡느라고 그런것


    그런데 아이낳고는 부부사이가 참 좋아졌어요.
    아이도 힘들게 가졌었고....

    혹시 남편에게 함부로 한적이 없는지 생각해보세요.
    좋은 성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혼 먼저 생각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 48.
    '14.10.17 11:37 PM (121.188.xxx.144)

    님 아기가지면
    대놓고 외도할겁니다
    대.놓.고

    아기인생까지 망가져요.
    아기낳으면.한국사회에선
    이혼도 제대로 못해요

  • 49. ..
    '14.10.17 11:41 PM (1.225.xxx.163)

    처가에서 반대하는 결혼에 연애시절 갖은 비위를 다 맞춰 결혼했다면..
    지금 님 남편 앙심 품고 길들이기 하는것 아닐까요?
    어차피 결혼했으니 이제 본인은 아쉬울게 없다고 생각하던지.
    근데 아이 얘기는 아무리 앙심이라고 해도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 50. 저두...
    '14.10.17 11:47 PM (14.33.xxx.108) - 삭제된댓글

    고민입니다. 2년차 아이 없어요. 다 좋은데 술마시면 멈추질 못해요. 이놈저놈 사맥이는건 없어졌지만 한달에 한번정도 외박을 해요.
    정기적인건 아니데 회사형들이랑 거의. 술마시다 길어지면 자취하는 선배집에서 우루루 자기도 하고. 다 핑계겠죠. 저를 똥으로 보는거겠죠. 한달에 한번. 톡 씹히고 전화 씹히고.
    더는 못해먹겠어서 집에 들어오기 싫으면 나가살라고 했는데 퇴근해보니 여행가방하나 대충 챙겨 나갔어요.
    아이 없을때 이혼하는게 답 일까요? 저두 답답해서 잠못자고있네요. 집이 휑하네요.

  • 51. 새댁
    '14.10.18 12:26 AM (58.235.xxx.245)

    저도 1년된 새댁이에요. 위에 어떤분말처럼 애낳으면 해결될꺼라믿고 덜컥 애가지는건 다같이 죽자는거고요. 피임은 꼭꼭꼭 하세요. 저도 오래 연애하고 한번도 싸운적없다가 결혼하고 기싸움 많이 했어요. 근데 님 댓글중에 애가지면 지우자고한건 정말 심각하네요. 그래도 포기는 마시구요. 최대한 이성적으로 대화 한번 해보세요. 화내거나 따지듯이 말구 남편 말을 한번 들어나보자 하는 심정으루요. 저도 생각못했던 문제들이 있었더라고요. 잘 해결되길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힘내요.

  • 52. 딸엄마
    '14.10.18 1:02 AM (211.187.xxx.205)

    절대 절대 피임하세요......
    이혼하고 안하고는 그 뒤에.......

  • 53. 에휴..
    '14.10.18 2:14 AM (175.223.xxx.82)

    노력하면 변할 거 같잖아요.
    사랑하면 내가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같은게 있으니까.
    신혼이니 아직은 그럴거에요.
    tv에서도 부부상담 받음 변하잖아요.
    그런데 사람 잘 안변하더라구요.
    변해도 그냥 그때 뿐.. 좀 지나면 다시 돌아와요.
    사람 본성 어디 안가요.
    남편이 저렇게 하는거 와이프가 불만이라 일부러 그러는거면 피곤해서 자기가 오래 못해요. 그런데도 계속하는건 본성나온거에요.
    남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어도 피하고 싶을 거 같아요.
    제일 가까운 남편이 저런다는거.. 새댁인데 안쓰럽네요.
    정말 애 생기면 애때문에 참고사니까, 그땐 정말 어쩔 수 없으니까 피임하라고 조언하는거에요. 그거 지옥이거든요.
    행복해야죠. 많이 고민하시고 감당할 수 있으면 그때 아이 갖으세요.
    애낳아도 남편이 저런데 아이한테 잘할까 싶네요.
    자기애라고 다 이뻐하는거 아니에요. 표현이 항상 저런식이면 애도 맘속에 결핍 많아져요.

  • 54. 남편 더 이상 고려하지 말고
    '14.10.18 2:18 AM (211.219.xxx.151)

    님을 위하세요. 그게 이혼이건 뭐건 님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서
    님이 할 수 있는 거 하세요. 님 코가 석자. 남같은 (남편 배려할 이유가 없음요.

  • 55.
    '14.10.18 2:48 AM (110.10.xxx.192)

    여기서 이혼을 고려 안 하는 게 더 이상한데요?
    신혼이기 때문에 노력하며 맞춰 사는 것도 어느 정도 인격이 갖춰진 두 인간이 만났을 때 가능한 일이에요
    서로의 다른 생활 방식에서 오는 다툼, 서로의 가족이 얽혀 각자 상대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감정, 결혼 후 각종 낯선 환경과 낯선 상대방의 모습에서서 오는 불안감 등으로 인한 오해나 다툼 이런 것들이 노력으로 조절 가능한 거지
    애초에 인격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노력으로 조절되는 게 아니에요
    제가 볼 때 남편은 노력으로 어떻게 바뀔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키우던 똥개가 어디 동네 마실 갔다 새끼 임신하고 와도 차마 뱃속에 있는 걸 지워야지 이런 말은 안 합니다
    근데 자기 부인한테 그런 말을 하다니요
    원글님 리플 안 보고 원글만 봐도 저런 남자와 한평생 살 생각하면 지옥입니다

  • 56. ㄱㄱ
    '14.10.18 3:32 AM (223.62.xxx.254)

    이런 생각이 들어요 사람은 참 다양한 면이 있잖아요 그래서 단적으로 좋다라고만 말할수 없는.... 결혼하고 남편의 이기적인? 모습들을 엿볼때 가슴이 아팠는데 살면서 고난을 함께하며 동지가 되어가고 우리가 되어가는거다 느껴져요 8년차예요

  • 57. ...
    '14.10.18 4:07 AM (116.126.xxx.2)

    이 님 애 생겨 남편한테 또 저런 대접받고 또 글 올릴거 같아요.

  • 58. ㅣㅣ
    '14.10.18 5:30 AM (116.41.xxx.161)

    애는 지워야지..했다고요. 남편이란 놈이요?에휴,,,저런 놈하고 당장 이혼하세요. 아직 애도 없으니잘 됏네요. 친정에 돈도 많다면서요..왜 자기자신을 하대하고 사나요?천천히 준비하세요. 피임 잘 하시고요..애 낳으면 애만 불쌍해 질 것 같네요..제발 제 정신 차리세요.

  • 59. ㅇㅇ
    '14.10.18 5:41 AM (175.114.xxx.195)

    이혼이 답

  • 60. ...
    '14.10.18 6:10 AM (75.159.xxx.196)

    아직 신혼인데 이렇게 몇십년을 더 사실 수 있으세요?
    언제 남편이랑 술한잔 마시면서 얘기해보세요.
    이런말 이런말에 상처받았고 정말 힘들다구요. 변하면 다행이지만 별로 변할것 같지도 않아요.
    피임은 철저히 하세요..

  • 61. 궁금
    '14.10.18 6:52 AM (218.147.xxx.56)

    조심스레 여쭤볼께요. 님.. 결혼하기 전에 직업이 뭐였나요?? 남편이 너무 민감하네요...

  • 62. ..
    '14.10.18 6:59 AM (218.101.xxx.57)

    결혼전엔 남이기 때문에 잘해준거예요.
    제형부가 밖에선 좋은 사람으로 통해요. 저에게도 잘하고요.
    언니에겐 ㅠㅠ .저런 사람과 왜 결혼했냐고 했더니 결혼전엔 잘해줬대요.

  • 63.
    '14.10.18 8:26 AM (121.178.xxx.153)

    전형적인 소심남들의 집에서의 화풀이인데요 분명 님에게 심각하게 자존심을 다쳤거나 성적인 문제가 있었을 겁니다 님 결혼전에 님 집에 남편분을 엄청 무시했다거나 님의 과거에 대해서 걸리는 게 있거나 둘 중 하나에요 이 경우는 빨리 헤어지거나 아니면 그 마음이 풀어지도록 몇 년간 최선을 다해 사랑을 보여줘야 합니다 치열하게 싸우기도 해야 하구요 선택은 님이 알아서 하시고 이년 정도는 피임하고 노력해보세요

  • 64. 그냥
    '14.10.18 9:16 AM (121.154.xxx.246)

    그냥 못난 남자의 전형이에요.

    이런 남자는 자기가 결혼한 여자가 자기보다 잘난 여자라는걸 알고 있어요.
    여자네 친정이 자기보다 잘산다든지, 이 여자가 자기보다 더 배우고 가진게 많다던지 등등..

    그러다보니 뭐 하나라도 꼬투리잡히면 그걸 깎으려고 해요.
    즉, 사람을 깎아서 니가 나보다 못하다 라는걸 자꾸 보여주려고해요.

    예를들어 우유만 봐도 그래요. 너보다 더 저렴하게 아끼고 살림 잘하는 여자도 많은데 너는 비싸도 니가 좋다고 사먹는 그런 생각없는 여자야~

    기타 부부간의 애정도 마찬가지에요. 너는 니가 원하면 해야되는 그런 여자야~ 나는 그냥 니가 원하니까~등으로 마치 나는 원하지 않는데 니가 원하니까 한다는 것처럼 말해요.

    결국 질투, 치졸함등이 밑바닥에 깔린 감정인데 이건 아내 되시는 님이 아무리 잘하고 사랑하고 아껴준다고해도 개인의 심성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바뀌기 힘들어요.
    살려면 이해하고 살아야되는데 자신을 비하하고 깎아내리는 남자와 오래 살기란 힘들어요..

  • 65.
    '14.10.18 9:23 AM (112.152.xxx.52)

    상식적인진 않아요ᆢ원글을 여러번 읽었지만ᆢ
    길들이기나결혼전상처 ?뭔진 몰라도

    결혼 15차이지만ᆢ사람은 잘 안변한다는거ᆢ결혼전
    모습에 생각을 안주하지 말고ᆢ그사람의 지금태도가
    본모습이라면 ᆢ내가 ᆢ어찌할찌를 생각해보세요
    애기를 너무 원한것 같은데ᆢ그남편의 반응으로는
    지금은 아닌거 같네요ᆢ남편이 잘해주는 사람도 배불러
    오고 변화생기고 몸힘들면 없던 우울증도 생겨요
    애낳고 백일 정도까진 아무생각없이 지나갑니다
    잘해줘도 힘든시기인데 남편이 잘해주진 못할망정
    그런태도로 일관한다면ᆢ그땐 아기 낳은거 후회될지도
    모르구요
    안변한다는 전제하에 노력해보고ᆢ내가 이렇게 까지 노력했는데 상대방이 똑같다면ᆢ그건 인성 문제인거 같아요
    오히려 애기 안생기고 지금시간이 님한테 생각해볼ᆞ노력해볼ᆞ시간이라 보이네요ᆢ

  • 66. ㅇㅇ
    '14.10.18 9:40 AM (180.65.xxx.194)

    평생을 같이 살기에는 힘든 상대같아요. 신혼에 임신얘기 꺼내니 애는 지워야지 라고 말하는 남자 정상 아니예요. 아무리 뭐가 맺힌게 있다고 해도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그리고 유기농우유 좋아하면 지가 사다라도 줄텐데 그거 먹었다고 이틀을 잔소리하면 아기 태어나면 아주 별꼴을 다보고 살아야겠네요. 냉정하게 생각하셔야 해요

  • 67. ㅇㅇ
    '14.10.18 9:43 AM (180.65.xxx.194)

    저위에 여기는 뭐 툭하면 이혼하라고 한다는 사람 ... 당신같으면 신혼에 이런 남자 어떻게 평생을 함께 살자신 있어요? 여우같이 살아라 하는데 아무리 여우같이 살아도 식당가서 밥한개 시키게하고 절반은 뺏어 먹고 그러면서 평생 어찌 살어.

  • 68. 여기에 남편이야기글중
    '14.10.18 9:43 AM (125.176.xxx.188)

    이글이 최고예요 ㅠ.ㅠ
    너무 나쁜인간이네요.
    무슨 사정이 있다면 다른 여자라도 생긴것 아닌가요?
    다른 여직원 선물을 사러 신셰계 백화점을 갔다구요??
    도저히 상식으로 이해가 안가요
    친정에서 이결혼 반대했다고 했죠..그때 받은 설움같은걸 앙갚음 하는 치졸한 행태인지 이해가 안가는
    정말....도가 지나친 나쁜놈입니다.
    쉽게 이혼해라 뭐라 할순없지만...그럴수도 있다 해드릴수도 없는 막장행태예요
    상식과는 한참 떨어진!!!!

  • 69. 왜왜
    '14.10.18 9:51 AM (39.7.xxx.225)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회사여직원 생일선물건 부분에 집중!하지 않으세요?ㅠ

  • 70. N.Y.
    '14.10.18 10:06 AM (114.201.xxx.9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성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지입으로 예쁘다고 하는 새색시 마누라가 달라붙는데 마누라 밉다고 피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돈에 대한 가치관도 평범하지 않고 돈에 사무친 사람 같아요. 아내 생각보다 남편 쪽의 경제 수준이 떨어지거나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큰 건 아닌지. 게다가 회사 직원에게는 선물 사다줄 줄도 아는 남편이 결혼하고 첫 생일에 아내와는 현금만 주고 받는 것도 이상합니다.

    원글님이 짜증내는 건 잘못입니다. 근데 그러면 남편이 달래주거나 아님 같이 짜증내고 화내거나 하겠죠. 아내가 밉다고 설렁탕도 아깝고 우유도 아깝고 부부관계도 싫고 애를 지우겠다니.. 저런 생각을 고친다고요?

    원글님이야 당신이 잘못이다, 남편에게 짜증내지 마라, 남편을 달래주면 된다, 결국 둘이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다, 라는 댓글로 위로받고 앞으로 잘 지내고 싶겠지만.. 저 남편은 전혀 그런 생각 안할 것 같습니다.

  • 71. 남편??
    '14.10.18 10:24 AM (1.224.xxx.46)

    신혼초에 남편이 이런다는건
    단지 미성숙의 문제를 넘어서 배우자에 대한 애정도 거의 없어 보여요

    사실 우리나라 남자들중 원글님이 말한 것중에 몇가지는 해당되는 남자들 많을거에요
    근데 이렇게 통합적으로 애정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관계가 있을까 싶네요
    것도 신혼에요

    사실 님 남편은 님을 사랑해서 결혼생활을 하는게 아니고
    그냥 마지못해 사는거 같아요
    어떻게 결혼하게 된거죠?
    원글님은 남편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 72. 피임을 꼭 하시고
    '14.10.18 10:48 AM (125.177.xxx.27)

    꼭 피임을 하시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피임약을 먹으세요. 본인이 알아서...
    굳이 이 상황을 끝까지 가면서 해결해보겠다고 하면 피임하면서 더 노력을 해보세요. 그래서 영혼이 너덜너덜해지면 그 이후 이혼에 대해서도 후회도 미련도 남지 않을테니까요.
    저도 아마 여기 글을 올렸으면 헤어져라 어쩌라 하는 사연을 들었을 신혼을 살았어요. 폭력사태가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견디고 싸우고 이혼하네 마네 하면서 살아왔고 지금은 아주 잘 살아요. 모든 것이 안정되어있고, 애정도 있는 좋은 부부가 되었지만...
    그 바탕이 달라요. 제 남편은 성질이 욱하고 화를 참지 못하는 면이 있어지만, 바탕은 저를 위해주고 저렇게 치사한 짓을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서로 잘 개선될 수 있어지만..
    여기 분들도 마찬가지이고 제 보기에도 그렇고...저런 경우는 개선의 여지가 없는...원래 바탕이 나쁜 사람으로 보입니다.
    아이가 없다면 이혼을 고려해보세요. 아이가 있어서 그 아이에게 가정을 깨는 것이 미안한 것이 이혼의 나쁜 점이지..아이 없는 부부에게 이혼은 큰 마이너스가 아니라고 봐요.
    사연을 읽어봐도 ... 좀 참으면 잘 될 것 같은 사람이 있는가하면...원글님 남편처럼 인간이 나쁜 사람은 힘들어요.
    아이 있는 경우는 이혼을 정말 심사숙고하고 될 수 있으면 참는 것을 권하지만..아이 없는 경우는 다릅니다.
    그래도 피임하면서 견뎌보세요. 그래야 나중에 이혼해도 후회없을 거에요. 좀 더 참아볼껄 하는 후회 없이 아주 정을 확 띠고 이혼하는 것도 어찌보면 나을 듯.

  • 73. 저는
    '14.10.18 11:17 AM (59.27.xxx.47)

    도박 폭행 말고는 이혼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원글님에게는 아이가 없다 하니 이혼하라고 하고 싶네요
    결혼해서 20년도 아니고 신혼 때 저러는 사람 많지 않아요
    정략결혼도 아니고 좋아해서 한 결혼인데 마치 딴집에 좋아하는 여자 놔두고 마음없는 조강지처 대하는 넘 같아요
    아이 낳는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오히려 대부분 육아기간에 부부사이 더 나빠집니다
    육아는 한사람에게 모든 희생을 요구해요 우리사회에서는요
    연애때 원글님이 남편분 너무 힘들게 했다 하더라도 너무 안 좋아요
    동생이면 헤어지라고 하네요

  • 74. 과거에
    '14.10.18 11:42 AM (203.142.xxx.231)

    이랬고 저랬고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 남편은 님에 대해서 애정이 없어보여요 ㅠㅠ

  • 75. 관계에서 젤 힘 든 점
    '14.10.18 11:54 AM (211.219.xxx.151)

    "남자들은 내가 자신들에게 애정이 있는 척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그런 감정이 생기지 않아 나로선 정말 힘든 일이었다. 그들을 존경하지도 않았다"고 그녀가 말했다. "그만한 가치가 없었다. 섹스도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었지만 그런 척하는 게 부담스러웠다. 그런 짓을 계속할 수 없었다."

  • 76. ....
    '14.10.18 12:36 PM (180.228.xxx.156)

    교활한 이중 인격자(어떻게든 꼬셔서 내 여자 만들려고 사귈 때는)
    치사한 찌질이,못난이..(보기 드문)

    타고난 성격이니 절대 못 고치고.
    이런 사람을 남편이라고 의지해 살자니 평생이 괴롭고 불행하고..
    그렇다고 이혼해 버리자니 또 그렇고..
    여하튼 진퇴양난인 것만은 분명해요.

  • 77. ....
    '14.10.18 12:38 PM (180.228.xxx.156)

    마눌이 그렇게 먹고 싶다는 소소한 음식가지고도 돈 몇푼이 아까워서 찌질이 짓을 하니..
    이혼을 권유합니다.

  • 78. ............
    '14.10.18 1:11 PM (125.185.xxx.138)

    가까운 사람에게 차갑고 냉철한 사람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게 아니예요.

    나쁜 짓 안해도 아이는 좀 늦게 가지는게 나아요.
    아이가 생긴다해도 그 사람의 마음이 달라지는게 아닙니다.
    남자는 그런 종족이예요..
    원글님이 남편에게 사랑받을 때 아이낳으세요.
    그래야 그 아이의 인생이 평탄하게 되요.

    혹시나 모르니 아직은 피임 꼭하시고 증거잡으세요.
    제 느낌은 여직원 선물 사고하는건 아니네요...
    핸폰도 몰래 보시고요...

  • 79. rnfma
    '14.10.18 1:23 PM (118.217.xxx.176)

    왠만하면 부부관계 글을 안 다는데요.
    남편분 정말 이상해요. 아이 낳고 나면 정말 더 힘들어집니다.

  • 80. ,,,,,
    '14.10.18 1:42 PM (222.120.xxx.153)

    이야 님때문에 로그인했습니다.
    결혼초반에 서로 맞추느라 부부싸움거랑은 너무 틀립니다..아주 너무너무 한참..
    윗댓글 많아서 안 읽어봤는데
    절대~~~~~그런성격 안바뀌고
    100% 싫은게 없던 남편 (결혼후에도요)이제 결혼 17년차 되는데
    싫은점만 100%보이는 지경이 되었어요..
    아이가 없음에 감사하세요

  • 81. 분명
    '14.10.18 4:09 PM (125.178.xxx.133)

    원글님이 이혼하자고 작정하고 나서면 그족에서 위자료 요구할꺼다에 오백원 겁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애지워라 소리 못하지요.
    그 집안에 재산상ㅌ도 살펴봐야 할듯요.
    이혼을 작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합니까..?
    그것도 신혼에..

  • 82. ..
    '14.10.18 4:33 PM (49.1.xxx.92)

    님은 운이 좋으십니다.
    저는 큰애 낳으려고 병원짐 쌀때 처음 본색을 드러내더이다
    기가 차드라구요
    아이 없을때 이혼하세요
    요즘 이혼은 험도 아니잖아요
    연하 남자 잡아서 멋지게 살으세요

  • 83. ..
    '14.10.18 4:36 PM (49.1.xxx.92)

    저는 결혼 직후 마트에서 가지요리를 먹고 싶어
    가지를 집어들었는데 남편이 사지말라고 마구 끌고 가는 통에
    질질 끌려가다 결국 직원들 챙피해서 놓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론 남편이 싫다하면 뭐든 안했던 거 같은데
    갈수록 수위가 심해져서 매사에 짜증 트집 님 남편과 같은 족속이네요

  • 84. 항상행복
    '14.10.18 7:41 PM (121.167.xxx.89)

    남자심리가궁금해서남편에게물어보니..
    결혼해보니 생각과달리 별로라 그런거라 하네요ㅠ
    미성숙 인간이구요
    이혼이 나을것같기도해요 ㅠ
    애정자체가 없어보여요
    아기는 절대갖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667 남양유업 기분나빠요 5 베리 2014/12/04 903
441666 판교 타운하우스(가격이좀 많이 비싸요) 사는거 괜찮을까요. 13 ㅇㅇ 2014/12/04 21,089
441665 돼지고기 넣은 고추장 찌개 특별한 비법 있으신 분 계세요? 11 찌개 2014/12/04 2,078
441664 의대생들 아이큐가 어느정도나 6 ㄴㅇㄹ 2014/12/04 3,629
441663 어머니와 크루즈여행간다는 남자친구 115 타임오버 2014/12/04 17,449
441662 귀족수술 해보신분 3 00 2014/12/04 2,670
441661 에네스 피해여성10명 넘는다네요 13 놀랍다 2014/12/04 5,648
441660 긴단발 웨이브펌 잘하는 곳 떼보 2014/12/04 1,565
441659 아이들 고모부가 돌아가셨는데 7 우왕좌왕 2014/12/04 2,396
441658 설탕발린 찹쌀도너츠 맛있지않나요?ㅎㅎ 8 달콤 2014/12/04 1,515
441657 아까 눈치 없는 친구분 이야기 보다가... 눈치밥 2014/12/04 802
441656 "죽어버려" 한 주부가 수지에게 악플 남긴 .. 2 참 못났다 2014/12/04 2,288
441655 유치원 추첨이라 오전에 나와서 설렁탕 사먹고 사우나 와서 누워있.. 3 직장맘 2014/12/04 1,017
441654 아이를 사랑해주는법은 뭘까요? 7 스타박스 2014/12/04 1,366
441653 소개팅 까인거같아 기분은 안좋네요 1 ^0^ 2014/12/04 2,060
441652 발렌시아가 매장 어디있을까요? 3 ㅡㅡㅡ 2014/12/04 1,471
441651 커피 머신기 오작동 문의드립니다. 3 브래락 2014/12/04 600
441650 반영구화장 추천좀 해주세요.. 분당쪽이요.. 눈썹 2014/12/04 446
441649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볼 때 마다 15 세월 참 2014/12/04 4,197
441648 아파트 월세매물 인터넷지역카페 직거래에 내놓아 보신분 계신가요?.. 1 직거래 2014/12/04 663
441647 역삼이나 양재역부근 일식집 추천좀 부탁 드려요~ 일식 2014/12/04 1,172
441646 영어 한 문장만 좀 봐주세요 3 플리즈 2014/12/04 475
441645 장기려 박사나 이태석 신부같은 의사는 더이상 없는걸까요? 8 정말 2014/12/04 2,118
441644 텐바이텐같은 쇼핑몰 또 있나요? 8 인터넷 2014/12/04 3,718
441643 해외취업 하신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2 질문 2014/12/04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