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부탁드려요 4살 딸아인데요

몰라너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4-10-17 16:47:16
전 워킹맘이고 일 많은 대기업 다녀요 3개월 후 바로 복직했고요 그래서 외할머니가 주양육자고 애착 관계가 깊어요 둘이 근데 4살 딸이 친구 집착이 심해요 놀이터에서도 모르는 애랑 놀고 싶어하고 어린이집 끝나고 놀이터에서 친구들 놀다 집에 가자하면 울고불고 난리에요 헤어지질 못해요 친정엄마가 이런걸 너무 부끄러워하시고 속상해 하세요 다른 애들은 안 그러니까요 ㅜㅜ 저희 애가 문제가 있는건가요? 제가 케어 못해서 이러는건지 죄스러워요 엄만 할머니라서 전업이 대부분인 저희 아파트에서 왠지 소외되는 느낌인데 애가 눈치없이 저러니 넘 속상해 하셔서요 조언부탁드려요ㅜㅜ
IP : 223.62.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araemi
    '14.10.17 5:10 PM (27.35.xxx.143)

    하루중 유일하게 밖에 나와 자기또래랑 노는 시간이니까요. 집에선 별다른거안하고 하루종일 할머니하고만 있으니 얼마나 심심하고 답답하고 지루하겠어요..

  • 2.
    '14.10.17 5:17 PM (182.221.xxx.59)

    사람 좋아하는 애들 그래요.
    거기다 다른 애들은 엄마끼리 친해서 4살이면 같이 노는 애들도 있을텐데 없으몀 더 그럴거구요.
    부끄러워 하실 일은 아니죠.
    안쓰러워 하신담 모를까.
    어린이집 친구 같이 놀이터에서 놀만한 앤 없나요?

  • 3. 님과 남편은
    '14.10.17 5:22 PM (211.219.xxx.151)

    일과 후 아이랑 어떻게 시간 보내나요?

    정성을 많이 들여야해요. 정서적으로 충족감 느끼도록 엄마랑 아빠가 아이와...


    아이가 뭔가 갈증이 있는 듯 한데 원인이 뭔지는 저도 잘....전문가 상당도 괜찮을 듯.

  • 4. 4살이면
    '14.10.17 5:42 PM (211.219.xxx.151)

    엄마 회사 갔다오면 엄청 매달릴 거예요. 같이 놀아달라고 엄마 회사 갔다와서 저녁먹을 시간도 없이 매달려요. 같이 놀면서 밥먹으면서 놀아줄 정도로 애한테 정성을 들이는 수밖에 없어요. 아직 엄마의 바쁜 일상을 이해하기겐 어리고 부족함에 갈증만 느낄 나이라서. 계속 안아주고 이뻐해주고 정성을 쏟아야 해요. 6,7살되면서 좀 사람같아져요.

  • 5. 애착
    '14.10.17 6:52 PM (112.150.xxx.41)

    애착이 형성이 안되서 그래요. 울 큰애가 그랬거든요.

  • 6. 뚱땡이고양이
    '14.10.17 6:53 PM (203.226.xxx.49)

    제 3살 아들도 그래요 ㅋㅋㅋ 전 전업이고 하루에 열시간 이상을 놀아주는데 ..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의 특성이거니 생각하고 있어요 .

  • 7. 애착
    '14.10.17 6:54 PM (112.150.xxx.41)

    할머니랑 애착이 되고 엄마랑 안되있는데 할머니 관계에서 그 갈증이 해소가 안되니 다른사람한테
    집착해서 찾는거에요.

    저도 큰애가 그랬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놀이터에서 난리 쳐서요. 친정어머니 이 해해요.

    상담 받아보시고 원인을...찾으셔서 고쳐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065 목동 현대백화점식당가 1 궁금 2014/11/04 1,494
432064 50~70년대생들이 면제나 방위가 정말로 많았나요? 11 엘살라도 2014/11/04 1,121
432063 직장에 불륜있을때 주변인은 2 Dalia 2014/11/04 2,628
432062 바쁜아침 죄송하지만 답변좀 부탁드려요 1 자동차 2014/11/04 435
432061 지갑 직구 추천 부탁드려요. 누라 2014/11/04 393
432060 9시 등교제, ‘아침이 있는 삶’의 첫걸음 10 샬랄라 2014/11/04 1,542
432059 29분이면 됩니다, 참사 200일 특집다큐 2 ~~~ 2014/11/04 371
432058 2014년 11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04 417
432057 동료가 쓰던 갤4를 저에게 사라고.. 12 아직 갤2.. 2014/11/04 2,743
432056 일회용 변기 커버 가르쳐 주신 분 감사합니다. 4 자유외출 2014/11/04 3,048
432055 세계에서 바둑 단(段) 위(位)가 가장 높은 사람은? 꺾은붓 2014/11/04 1,144
432054 과일가게에서 손으로 쪼물닥 거리며 미친듯이 먹는 사람들.. 3 어휴 2014/11/04 2,501
432053 사람이 까치만도 못 하구나! 꺾은붓 2014/11/04 766
432052 [세월호] 의견의 차이? dddd 2014/11/04 312
432051 아이허브 에리스리톨 설탕 대체가능할까요? 1 .. 2014/11/04 946
432050 애쉬 스니커즈 아직 신어도 되나요? 10 운동화 2014/11/04 2,556
432049 인터파크에서 콘서트 예매후 좌석변경 가능할까요? 2 ... 2014/11/04 1,011
432048 남편이 이혼을 안해줘요... 시댁과 사이에서 우유부단하게 19 아ㅜ 2014/11/04 9,150
432047 아마존 직구 배대지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 2014/11/04 697
432046 강뭐시기는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는 건지... 2 ㅅㅇㅋㅍㅅ 2014/11/04 1,258
432045 미국인 룸메때문에 미치겠어요 51 ... 2014/11/04 11,653
432044 음주운전하는 남편 미치겠어요 7 음주운전 2014/11/04 1,716
432043 위밴드수술 충격적이네요 2 2014/11/04 2,980
432042 근데 도대체 위밴드를 애초에 왜한건가요. 21 ........ 2014/11/04 5,316
432041 국과수가 밝힌 것 vs 밝힐 것..故신해철이 남긴 단서 9 디스패치 2014/11/04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