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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서 점점 더 갖고 싶어지는 목록

세세 조회수 : 18,741
작성일 : 2014-10-17 12:16:53
꿈이 크지 않아서
그동안은 먹고 싶은것들 사먹으면서 보냈는데
요즘은 건강때문에 소식을 하다보니
부엌살림같은건 귀찮기만 하고 눈길이 안가요.
소소한 주방기구 사고 예쁜 그릇 구경하느라 재미있었기는 했더랬어요.

나이들면서 갖고 싶은거,하고 싶은 목록.
뭐가 있을까요?

집에 들이면 기분좋아지는 것들.
쓰레기로 변할만한 것들은 싫고요.
인생의 시간들을 풍요롭고 행복해지게 만드는 것들
그런것들을 찾고 있어요.

갖고 싶은 것들 하고 싶은 것들좀 
얘기해봐요.

IP : 118.218.xxx.217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대 후반
    '14.10.17 12:19 PM (218.50.xxx.49)

    저는 솔직히 집에 더이상 들이고 싶은 물건 하나도 없어요.. 그 돈으로 비싸고 맛있는 음식 먹는 게 더 좋네요^^

  • 2. 11
    '14.10.17 12:20 PM (221.151.xxx.76)

    최고급사양의 안마의자..정갈하고 고상한 앤틱가구

  • 3. 40대 후반
    '14.10.17 12:20 PM (218.50.xxx.49)

    집 가꾸기 등 살림에 별 취미가 없어서 그런가봐요....

  • 4. ...
    '14.10.17 12:21 PM (183.101.xxx.54)

    가구도 그릇도 옷도 책도 다 짐만 될 뿐
    물건을 소유해서 인생이 풍요로워졌던 적은 없네요.
    60,70대 할머니 보면
    그냥 마당에서 꽃 기르는 거?
    그거 좋아하시더라고요.

  • 5. ..
    '14.10.17 12:22 PM (121.157.xxx.2)

    저는 차에 관심이 많아서 좋은차? 맘에 드는 차로 바꾸고 싶은데 현실이ㅠ

  • 6. 개념맘
    '14.10.17 12:24 PM (112.152.xxx.47)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화분이예요....근데 제가 정말 마이너스의 손인가봐요...벤자민도 고무나무도 그 쉽다는 행운목도.....다들 잘 키우는데 저는 이상하게 관리를 못해요~물을 많이 주나?싶어서 조금 놔두면...또 너무 안주었나 싶어서 물을 주면....암튼 다 제 곁을 떠나요...결국 빈화분만 남는...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안키우는데...그게 제일로 아쉽고 ...지금도 화원옆을 지나면 자꾸 눈길이 가요....ㅠ

  • 7. 저는
    '14.10.17 12:25 PM (222.106.xxx.187)

    벤츠 에스클래스 500이에요. 돈 많아서 벤츠 몰고 싶어요.

  • 8. 나 40대
    '14.10.17 12:26 PM (175.210.xxx.243)

    전 옷이나 장신구엔 관심없는데 취미 활동에 쓰이는 장비에 그렇게 돈을 아끼지 않네요.
    여태까지 아끼고 산 만큼 이 정도는 나한테 투자해도 된다란 생각으로 좀 질렀죠.ㅋ
    그래서인지 이젠 딱히 갖고 싶은건 없음.

  • 9. aa
    '14.10.17 12:27 PM (183.100.xxx.23)

    나이들수록 갖고 싶은거 없고 다 갖다 버리고 싶던데 ..

  • 10. aa
    '14.10.17 12:28 PM (183.100.xxx.23)

    그돈 아껴서 세계여행이나 최대한 가보고 죽고싶어요

  • 11. aa
    '14.10.17 12:32 PM (192.100.xxx.11)

    님의 말씀에 격공합니다 ㅋ

  • 12.
    '14.10.17 12:34 PM (223.62.xxx.26)

    공기좋은 곳에 세컨하우스 빌라요

  • 13. 딱 하나
    '14.10.17 12:35 PM (122.32.xxx.129)

    꼭 필요한 것만 갖춰진 작고 정갈한 집

  • 14.
    '14.10.17 12:40 PM (14.138.xxx.144)

    갖고 싶은 거 다 샀다고 생각하기땜에 여행이나 다니고 싶어요.
    정 하나 말한다면 평생건강과 슈퍼카.

  • 15. 나도 40대
    '14.10.17 12:47 PM (210.180.xxx.2)

    하나하나 비우며 살고 싶어요.
    더 나이들어 아이들 독립하면 작은 집에 최소한의 것들로만 살고 싶어요.
    아! 한가지. 소리좋은 음향기기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 16. ..
    '14.10.17 12:55 PM (210.217.xxx.81)

    저도 소박한 내 땅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요

    생로병사도 느끼고 사계절도 함께 또한 자연의 대단함도 배우게요

    아파트 생활에 지쳤나싶네요

  • 17.
    '14.10.17 1:00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옷 신발같은건 고급으로 눈길이가네요 명품도좋아지고

  • 18.
    '14.10.17 1:01 PM (222.112.xxx.188)

    마음이 통하는 친구
    젊어서부터 계속해서 습관이 된 운동
    (나이들어 시작하려니 습관으로 하기 너무 힘들어요)
    맛있는 원두와 커피머신, 좋은 음악
    남편과 손잡고 힘들지 않게 걸을수 있는 산책로

  • 19. ..
    '14.10.17 1:05 PM (58.143.xxx.120)

    몽땅수납가능한 집이요

  • 20. ...
    '14.10.17 1:10 PM (125.133.xxx.105) - 삭제된댓글

    집은 20평이면 충분 하고요...마당 넓은 집이요...^^

  • 21. 운동안해도
    '14.10.17 1:1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선천적?으로 지치지않는 에너자이저 체력? ㅎㅎㅎ

  • 22. 센스
    '14.10.17 1:18 PM (182.226.xxx.120)

    이사를 코앞에 두고 있어서인지 인테리어 센스가 무척 갖고싶어요.
    현재, 온 집안을 하얗게 도배하는것 말고는 아무것도 생각이 안납니다ㅜ.ㅜ
    예쁘게 꾸미는건 둘째치고 센스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싶어요.
    버릴 줄 아는 큰 배짱도요.
    어릴땐 필요하지도 않았던것들이네요.

  • 23. 딱하나님처럼
    '14.10.17 1:27 PM (119.194.xxx.163)

    꼭 필요한 것만 갖춰진 작고 정갈한 집

  • 24. 내 작업실
    '14.10.17 1:28 PM (14.40.xxx.1)

    전 안방이 유난히 작은 30평대 아파트 사는데 방 3개라서 제 전용 방을 하나 갖고 싶어요.
    안방에 침대 놓고 장롱, 화장대 놓으니까 통로만 생기는 정도거든요..
    딸 시집가서 그방 치우고 제 방 만들고 싶어요. 그방에 재봉이나 그림 그리는 전용으로 쓰고 싶어요

  • 25. 나이들면서
    '14.10.17 1:28 PM (112.186.xxx.156)

    뭐 별로 필요한 게 없어졌어요.
    갖고 싶은게 있는 것도 다 젊었을 때 얘기예요.
    이젠 그냥 꼭 필요한 것만 두고 점차 비우면서 살아요.

  • 26. 전 목록이 있어요
    '14.10.17 1:33 PM (121.181.xxx.47)

    갖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1.공기좋은곳에 황토방이 딸린 조그만 별장
    2.별장앞에 텃밭
    3.정원을 아름답게 꾸민 작은 커피숍
    4.오토주차가 가능한 k7승용차
    꿈은 이루어진다~~~~

  • 27. 산이요
    '14.10.17 1:33 PM (203.128.xxx.95) - 삭제된댓글

    내명의의 산하나 있었으면 좋것어요
    요즘들어 나는 자연인이다 이프로
    너무 좋아요

    산에 드가서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그냥 죽는날까지 살고싶어요

    이거저거 따러 다니고
    심고 키우고 ~~~~
    그냥 그러고 싶네요
    내가 좀 지쳤나.......

  • 28. ㅋㅋ
    '14.10.17 1:42 PM (121.168.xxx.90)

    교통편하고 살만한 동네의 중소형 새 아파트랑 좋은 차요
    딱 3억만 생겼음 바랄께없겠으요 .... ㅋㅋㅋ ㅡㅡ;;

  • 29. 들꽃
    '14.10.17 2:11 PM (118.217.xxx.176)

    20평대의 정갈한 집..그리고 없어요.
    소소하게 여행 다니고 맛난 음식 먹기..
    아직 나이가 많지 않은데 크게 갖고 싶은 게 없네요.

  • 30. 있죠
    '14.10.17 2:28 PM (182.221.xxx.59)

    맑은 공기
    좋은 날씨와 따뜻한 햇살
    그리고 건강과 체력이요

  • 31. 있죠
    '14.10.17 2:30 PM (182.221.xxx.59)

    나이들수록 기분도 몸도 날씨 영향 많이 받고 해 안나는 날은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하고 싶은 일도 체력이 받쳐줘야 의욕도 나고 할 맛도 나고
    건깅이야 말해 뭐하겠어요.
    아픈날은 정말 만사 다 귀찮죠. 사는게 사는거 같지도 않구요

  • 32. 40 중반
    '14.10.17 2:43 PM (183.99.xxx.219)

    살림은 간소하게 .. 그래도 유행하는 접시 컵은 새롭게 두 세개 사는 편이에요.
    책은 안사기로 했어요. 저게 다 돈이다 생각하니 빌려보기만 하려구요.
    안보는 책 쌓아둔게 젤 아까워요.
    성능 좋은 차, 좋은 모임, 따뜻한 방.

  • 33. ...
    '14.10.17 2:51 PM (125.128.xxx.122)

    질 좋은 목도리나 스카프, 캐시미어 가디건

  • 34. 행복한 집
    '14.10.17 3:13 PM (125.184.xxx.28)

    저도 작고 정갈한 단열잘된 집과 마당
    연비좋은 차와 죽을때 까지 혼자서 먹고 살수 있는 돈이요.

  • 35.
    '14.10.17 3:31 PM (1.126.xxx.62)

    고양이요. 두마리 있는 데 너무 예뻐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고요.
    털 빗겨주고 그럼 바비인형 같아요

  • 36.
    '14.10.17 3:58 PM (125.133.xxx.31)

    강쥐 두마리랑 로렉스 다이아 있는 콤비요....

  • 37. ,,,
    '14.10.17 4:20 PM (119.198.xxx.75)

    정원.텃밭 . 테라스 있는 아파트 .. 근데 이게 비싸요ㅜ.ㅜ

    전원생활 하고 싶지만 나이들면 힘들어서 ..

  • 38. 마이쭌
    '14.10.17 4:34 PM (223.62.xxx.115)

    울강쥐들 맘껏 뛰어놀수있는 잔디깔려있는 전원주택...
    건강과 체력!!!

  • 39. ...
    '14.10.17 4:42 PM (218.234.xxx.94)

    갖고 싶은 거 없고.. 지금 집에 있는 가재도구들 정리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 40. ㄴㄹㅅㅇㅁㄱ
    '14.10.17 5:05 PM (59.4.xxx.46)

    다필요없고 현금만 두둑히있으면좋겠어요~~
    가구도 살림도 짐이여서 귀찮구~

  • 41. 주변환경
    '14.10.17 5:07 PM (14.32.xxx.157)

    지금 사는 아파트 주변 환경이 참 좋아서 나이 들어서도 지금의 생활 정도만 유지한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네요.
    뒤에 산이 있고 앞에는 물이 흐르는 그러면서도 외지지 않고 병원, 백화점, 영화관,복합물 다 차로 5분 거리예요.
    나이 들어도 그냥 계속 아파트에 살거 같네요. 화초나 키우면서.
    그리고 저도 벤츠 한대 한번 가져 보고 싶네요.

  • 42. ..
    '14.10.17 5:09 PM (124.54.xxx.185)

    저는 리클라이너가 있는 저만의 서재요.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볼 수 있는...

    그리고 수납공간 많고 넓은 조리대가 있는 부엌이요. 부엌이 너무 작아서 뭔 일 좀 하려면 이것저것 옮겨야 하고 수납공간이 적어서 냄비고 그릇이고 살 수가 없어요. 덕분에 밥하기 싫어져서 대충 먹는다면 핑계일까요?

  • 43. 내집
    '14.10.17 5:24 PM (14.32.xxx.97)

    오로지 내.집.
    나만의 집.

  • 44. ...
    '14.10.17 5:27 PM (182.218.xxx.250)

    지금은 고양이요. 그리고 돈많이 모아지면, 해외여행만 다니는 거.

  • 45. 헤르젠
    '14.10.17 5:30 PM (164.125.xxx.23)

    다음주 발표되는 래미안 분양권
    깔끔한 신차1대
    안정된 직장

  • 46. ...
    '14.10.17 5:34 PM (183.99.xxx.14)

    다 비워버리고 싶어요. 다 비워주는 일을 대행해 줄 사람이 필요해요.

    여기저기 내놓고 팔고 하는 것도 번거로워서요.
    아름다운가게에도 엄청 보냈는데 이젠 그럴 기운도 없어요.

    다행인건 20년 된 식탁도 멀쩡해서 바꿀 필요 없겠고.
    세탁기.건조기도 돌아가고.
    냉장고도 600L 정도 비교적 작은 거고.

    새로 꼭 사야 된다는게 없어요.
    화초도 이미 충분하고.
    있는 땅도 팔고 싶고.

    벤츠 원하시는 분. 벤츠요 승차감 딱딱하고 타보면 별거 아니에요.

  • 47. ..
    '14.10.17 5:55 PM (112.144.xxx.45)

    딱필요한것만있는 정갈한 작은집과 작은텃밭...

  • 48. ***
    '14.10.17 6:13 PM (203.152.xxx.185)

    물건으로 갖고싶은건 하나도 없고 오히려 있는 것도 내다버릴 지경.

    집에 물건 들일 돈으로 여행이나 살살 다니겠어요.

  • 49. 나이들수록
    '14.10.17 6:15 PM (223.62.xxx.113)

    월세라도 받을수 있는 부동산..쪼끄만 거라도..

    나이들수록 일하기 힘들어지니,
    먹고 살 걱정 없게끔
    한달 수입이라도 생길수 있는 상가나 오피스텔 한 개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그릇,기타등등은 전혀...그런건 젊을 때 얘기구요..

  • 50.
    '14.10.17 6:30 PM (183.101.xxx.9)

    좋은 타운하우스.내가찜한 비싼차
    건물.땅.이렇게 갖고싶어요
    명품백이나 비싼코트나 명품시계같은거 두어개 사니 시들해지고 별로 좋지도 않아요
    이젠 그런거보다 저위에 저런게 갖고싶어요

  • 51. 화수분같은 현금
    '14.10.17 6:34 PM (223.62.xxx.121)

    여행과 맛을 즐길수 있는 체력

  • 52. 뚱도
    '14.10.17 6:38 PM (112.72.xxx.49)

    튼튼한 치아, 안경쓰지 않아도 잘보이는 눈, 시리지 않은 무릎. 소화잘되는 위장... 나이들어가면서 왜 젊음이 눈부신지 알겠어요. 그릇, 차, 집 다 부질없네요. 건강이 최고.

  • 53. 블레이크
    '14.10.17 7:13 PM (112.154.xxx.180)

    저는 감사하는 마음
    갖고 있는 거에 감사하며 살아야겠어요

  • 54. 무소유
    '14.10.17 7:24 PM (219.254.xxx.48) - 삭제된댓글

    현금,젊음은 눈부시지만 돌아가고 싶진 않고 대신 건강한 신체,여행, 소소한 취미(독서,텃밭가꾸기등)나머지는 다 짐이고 가져도 기쁨이 오래가질 않네요.

  • 55. 아무때나 갈수있는
    '14.10.17 7:44 PM (180.69.xxx.204)

    휴가처 리조트.
    이번에 친구들과 갔다왔던 리조트 회원권 가지고 싶더군요 너무 좋았어요

  • 56. 엉뚱녀
    '14.10.17 8:36 PM (121.147.xxx.69)

    이 쯤에서 법정스님의 "의자"를 놓겠습니다.
    유튜브에 가시면 있습니다.

  • 57. ....
    '14.10.17 9:14 PM (211.202.xxx.66)

    공부 목록 만들어서 혼자 하고 있어요. 지금은 해부학.
    죽을 때까지 공부 목록에 있는 공부 다 못할 거 같아요.

    기회 있을 때마다 생활기술 하나씩 배우고 있어요.
    올해는 주말농장 시작했고, 내년 목표는 옷 만들어 입기예요.

    살림은 최소한만 놔두고 확 줄였어요. 홀가분해요.

  • 58. @@
    '14.10.17 9:33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

    현금 5000만원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 59. 원글
    '14.10.17 10:26 PM (118.218.xxx.217)

    그렇군요...사는게...
    누구는 이미 가지고 있어서 별 감흥도 없고 시들한 것을
    누구는 간절히 원하고 있고
    늙으면 다 부질없어지지만
    아웅다웅 각자의 욕망을 추구하면서 삶을 살아가는거 같네요.
    사는 동안 잘 살아가야겠어요.

  • 60. 커피향기
    '14.10.17 10:33 PM (58.234.xxx.126)

    저도 예쁜정원 있는 집도 필요하고
    건강한 치아도 필요한데

    지금은 항아리가 나이들 수록 필요하네요^^
    햇빛 잘 드는곳에 항아리에 이것저것
    담아먹고 싶어요

  • 61. ㅂㅂ
    '14.10.17 11:00 PM (1.224.xxx.46)

    건강이요..

  • 62. 건강 222222
    '14.10.17 11:02 PM (106.136.xxx.90)

    그것만 있음 암것도 필요없네요.
    원글님은 행복하신 분..

  • 63. 나나
    '14.10.18 12:36 AM (116.41.xxx.115)

    지금 키우는 화초들,
    건강,
    여행통장의 화수분화

  • 64. 날개
    '14.10.18 1:41 AM (118.217.xxx.113)

    음...저는요.나이 오십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소소하니,물욕이 끊이질 않네요.근데 댓글 읽다보니 조금은 느낌이 오네요. 저도 점점 물건은 비우고,마음은 채우며 살아야겠어요.

  • 65. 아...
    '14.10.18 1:45 AM (79.31.xxx.157)

    저는 정원있는 이쁜 집도 가졌고, 3년 전 부터는 벤츠 GLK 몰고있어요.
    많은 분들이 갖고 싶어하는 것을 제가 가지고 있네요.
    그런데 허합니다.
    55세란 나이가 되어버리니...
    젊은 시절 내게 온 수많은 기회를 안일하게 놓쳐버린 적이 너무 많아서 후회해요.
    왜 열심히 도전하지 않았을까...왜 더 열정적으로 살지 않았을까...
    전 가능하다면 다시 일을 갖고 싶어요. 매일 바쁘게 살고 싶어요.
    그런 바쁜 삶을 갖고 싶어요.

  • 66. ..
    '14.10.18 7:10 AM (182.222.xxx.120)

    전 예전부터 제가 갖고싶다 싶은건 다 가졌어요.
    그냥 생각하고..
    잊고 살다보면 어느새 내 손안에 ...

    근데 몸이 아파요 ㅠ

  • 67. 저는
    '14.10.18 8:30 AM (114.129.xxx.20)

    죽을때까지 할수있는 일이요.. 밭일이든 뭐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할수있는 일이요.

  • 68. 오래전부터
    '14.10.18 9:05 AM (115.140.xxx.74)

    갖고싶은것..

    지혜로움 , 체력

  • 69. ..
    '14.10.18 9:46 AM (222.120.xxx.153)

    저 올해 38살
    집도 더 좋은동네 더 넓은집에 살고도 싶어보았고
    명품백을 몇개를 사도 더더더 가지고 싶어보았고
    옷도 비싼거 많이 입어봤고..
    차도 가지고 나가면 이 나이에? 좀 더 젊었을때부터 가지고 다녀서 그런가
    다 부모님차 가지고 온줄 알고..

    그랬는데..한마디로 된장녀이면서 된장녀 아닌척 살았던 여자인데..

    올해 특별히 겪은일은 없었는데 여러가지 책도 좀 보고 영화를 보고 나니
    아..다 부질 없구나..
    아이들 소소히 키우고 내 마음속의 행복이 최고구나 하고 그리고 건강과 친구.
    친구가 진짜 친구이든 남편이 되든..정신적인 교감이 있는 그 누군가.

    비싼 것도 아깝지 않아..
    다 나누어 주고..
    정말 필요한건 유니**같은데 가서 사고
    간촐하게 하루하루 살다보니 오히려 더 행복한 느낌입니다.

    아직은 아픈곳은 없지만 더 연세드신분드링 건강건강하는 이유를 이제 조금이야 알듯힙니다.
    요즘은 그래서 운동 열심히 하고(걷고 자전거) 먹거리에 신경쓰고 삽니다.

  • 70. 50대 나란 여자
    '14.10.18 10:46 AM (182.213.xxx.85)

    갖고 싶은 목록 정하고 살지 않아서,,,,

    하물면 결혼전 이상형도 없었음 ㅠㅠ

    50대초인 지금 내몸하나 건강한거 아들.딸 취업해서 일 열심히 하는걸로 만족중 ㅎㅎㅎㅎ

  • 71. ***
    '14.10.18 10:48 AM (221.147.xxx.122)

    공통분모가 있네요..
    저는 죽을때 까지 호기심 잃지 않고,,
    공부하는것..

  • 72. ㄴㅁ
    '14.10.18 7:29 PM (175.121.xxx.156)

    건강과 교양과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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