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안좋아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질체력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14-10-17 11:24:01
 작년까지는 어디가고싶다 그런생각도 많이했고 꽃보다 시리즈 보면서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하는 그 시간이
평화롭고 부럽고 의미있어보였어요.그런데 올해부터는 여행가면 집에 어떻게 돌아와야하나 그걱정만들고 괜히 돈만 
많이쓰고 체력 탕진하고 크게 얻을 것도 없다는 생각이들더라고요.불편함을 견딜 자신도 없고요..
몇번의 해외여행도 다녀봤지만 한국과 엄청나게 다른것도 아닌것같고 비행기 탈 때 공황장애 올 것 처럼 불안한 것도 싫고
버스나 기차 등등 장거리 이동수단에 대한 멀미라던가 이런게 심해서 거부감이 커요..
저처럼 갑자기 여행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싫어지는 분 계신가요?
IP : 59.6.xxx.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두나두
    '14.10.17 11:26 AM (124.50.xxx.18)

    저두 여행 참 좋아했는데...
    요즘 자꾸 집에 있는 게 좋아요..
    집에서 혼자 커피 내려 먹고. 음악듣고 책보고...
    저희집은 밖에 나무도 우거져서.. 딴 데 가서 모하나 싶네요

  • 2. 저요
    '14.10.17 11:28 AM (61.76.xxx.120)

    저도 그래요
    다녀 보니 사람 사는것 별것 없고
    아무리 빼어난 경관도
    내 가족 형제가 있는 원초의 그리움에 대한 건 덮을수도 없고
    피곤하고 ...
    그래서 이제 가 보고 싶은곳이 별로 없어요 ^^

  • 3. jtt811
    '14.10.17 11:29 AM (175.114.xxx.195)

    난 별로....

  • 4. qq
    '14.10.17 11:39 AM (123.214.xxx.158)

    전 가는것보다 여행프로 보는거 좋아해요.
    꽃보다 시리즈 같은 풍경도 보여주고 소소한 에피소드도 보여주는..
    실제 여행가면 피곤한일이 많아서 편안하게 앉아서
    대리만족 하는거 즐겨요.ㅋㅋ

  • 5. ㅎㅎ
    '14.10.17 11:40 AM (182.225.xxx.135)

    가기 전까지가 삶의 활력이 느껴지고 좋은데
    막상 갈 때는 피곤, 귀찮음 거기다 불쾌한 일이라도 당하면 더 기분 나쁨이요.

  • 6. 오고가는
    '14.10.17 11:42 AM (122.40.xxx.41)

    과정만 없다면 여행이 좋죠^^
    그런데 과정이 너무 힘드니. 뭘 오래 타는게 힘들어요

  • 7.
    '14.10.17 12:00 PM (211.219.xxx.101)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은 좀 아쉽고 섭섭하고
    나머진 다 힘든거 같아요
    특히 오랫동안 비행기 타는건 정말 힘들어요
    방송에서 남들 여행기 보면 부럽고 가고 싶고 너무 좋고 그렇긴해요 ㅎㅎ

  • 8. 갔다오면
    '14.10.17 12:03 PM (203.128.xxx.95) - 삭제된댓글

    항상 하는말....
    집이 최고다~~~~

  • 9. 비행기 오래타는거
    '14.10.17 12:13 PM (118.91.xxx.51)

    이젠 자신없어요. 그래서 그 좋다는 유럽, 미국, 호주 이런나라들은 그냥 TV로 구경만해요.
    3~4 시간 거리에 있는 동남아 나라들은 갈수있어요^^

  • 10. ㅎㅎ
    '14.10.17 1:37 PM (125.177.xxx.190)

    제가 그래요.
    불편한게 귀찮아요.
    근데 사실 좋은 사람하고 여행하면 그런거 못느낄거 같긴 해요.
    그런 사람이 없다는거..ㅠ
    또 혼자는 무섭고 불편해서.. 결론은 여행하는거 생각도 안해요.

  • 11. 위에
    '14.10.17 1:40 PM (164.124.xxx.147)

    집 밖에 나무가 우거져서 어디 나가고 싶은 생각 없다고 하신 님~ 부럽습니다 ㅠ.ㅠ
    저도 나다니는거 꽤나 좋아하던 사람인데 집돌이 남편과 딸한테 물들었는지 이젠 잠은 집에서 자는게 최고다 싶고 필요한거 다 갖춰져 있는데 나가면 고생이지 싶고 그렇네요.
    넓은 집, 넓은 정원까지는 아니어도 그냥 바람 쐬고 앉아 있을만한 테라스나 데크 있는 집에 살고 싶답니다.
    도심 한가운데 작은 빌라여서 집 안에 있으면 어디 동굴에 있는 것 같은 답답함이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576 윗동서가 친자매처럼 (냉무) 24 여러분들은?.. 2015/09/03 3,972
479575 손톱으로 낸 상처...이지덤붙이면되나요? 5 상처 2015/09/03 1,467
479574 해운대 40평이상 아파트 중에서요. 11 해운대 2015/09/03 3,208
479573 5살 남아 성향, 훈육...저의 태도 3 5살 남아 2015/09/03 1,122
479572 5년..10년후엔,, 3 바람 2015/09/03 1,950
479571 집에 오자마자 화장실부터 가네요(강아지) 14 기특 2015/09/03 2,885
479570 전주 가면 들러야 할 한식집은? 12 고원 2015/09/03 3,383
479569 아들~~ 뭔 생각으로 사니 ?? 1 동이 2015/09/03 1,053
479568 중국까지 가서 개그하는 대통령... 61 영구읍따.... 2015/09/03 13,508
479567 오피스텔 임대 보장 불이행시~~ 1 Pinga 2015/09/03 1,617
479566 서울대 역사 교수 34명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6 세우실 2015/09/03 1,237
479565 3g와 lte의 차이가 뭔가요 1 핸폰 2015/09/03 2,290
479564 머리감을때 시원하고 개운한샴푸있나요? 15 기름진두피 2015/09/03 3,793
479563 외국 여자 결혼 적령기 몇살일까요? 6 외국도 2015/09/03 2,665
479562 전 사주에 토가 대부분이고, 수 약간. 그래서 이럴까요. 23 토지 2015/09/03 30,437
479561 반월세 계약기간이 궁금합니다, 6 세입자 2015/09/03 1,976
479560 급 전분 대신 찹쌀가루로 탕수소스, 가능할까요? 6 전분아내전분.. 2015/09/03 26,857
479559 만두 끓이면 죽되는 이유 4 으흑 2015/09/03 1,416
479558 고속터미널 한가람문고..저렴한가요? 2 @@ 2015/09/03 1,628
479557 왼쪽 뒷 목이 아파요& 실비보험 문의요 6 뒷목 2015/09/03 2,192
479556 물마시기... 어떻게 잘 분배해서 먹을까요? 3 2015/09/03 1,321
479555 미국 국방부 장관,한반도 언제든 전쟁 터질 수 있는 곳 4 무기장사들 2015/09/03 1,575
479554 이런마음 생길때 어떻게 다스리나요? 2 마음 2015/09/03 1,202
479553 맥심 美 본사 ˝맥심 코리아 표지 문제 심각…강력 규탄˝ 14 세우실 2015/09/03 3,480
479552 오세득 셰프도 씨에프 찍었네요 2 oh 2015/09/03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