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안좋아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 나두나두
'14.10.17 11:26 AM (124.50.xxx.18)저두 여행 참 좋아했는데...
요즘 자꾸 집에 있는 게 좋아요..
집에서 혼자 커피 내려 먹고. 음악듣고 책보고...
저희집은 밖에 나무도 우거져서.. 딴 데 가서 모하나 싶네요2. 저요
'14.10.17 11:28 AM (61.76.xxx.120)저도 그래요
다녀 보니 사람 사는것 별것 없고
아무리 빼어난 경관도
내 가족 형제가 있는 원초의 그리움에 대한 건 덮을수도 없고
피곤하고 ...
그래서 이제 가 보고 싶은곳이 별로 없어요 ^^3. jtt811
'14.10.17 11:29 AM (175.114.xxx.195)난 별로....
4. qq
'14.10.17 11:39 AM (123.214.xxx.158)전 가는것보다 여행프로 보는거 좋아해요.
꽃보다 시리즈 같은 풍경도 보여주고 소소한 에피소드도 보여주는..
실제 여행가면 피곤한일이 많아서 편안하게 앉아서
대리만족 하는거 즐겨요.ㅋㅋ5. ㅎㅎ
'14.10.17 11:40 AM (182.225.xxx.135)가기 전까지가 삶의 활력이 느껴지고 좋은데
막상 갈 때는 피곤, 귀찮음 거기다 불쾌한 일이라도 당하면 더 기분 나쁨이요.6. 오고가는
'14.10.17 11:42 AM (122.40.xxx.41)과정만 없다면 여행이 좋죠^^
그런데 과정이 너무 힘드니. 뭘 오래 타는게 힘들어요7. 음
'14.10.17 12:00 PM (211.219.xxx.101)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은 좀 아쉽고 섭섭하고
나머진 다 힘든거 같아요
특히 오랫동안 비행기 타는건 정말 힘들어요
방송에서 남들 여행기 보면 부럽고 가고 싶고 너무 좋고 그렇긴해요 ㅎㅎ8. 갔다오면
'14.10.17 12:03 PM (203.128.xxx.95) - 삭제된댓글항상 하는말....
집이 최고다~~~~9. 비행기 오래타는거
'14.10.17 12:13 PM (118.91.xxx.51)이젠 자신없어요. 그래서 그 좋다는 유럽, 미국, 호주 이런나라들은 그냥 TV로 구경만해요.
3~4 시간 거리에 있는 동남아 나라들은 갈수있어요^^10. ㅎㅎ
'14.10.17 1:37 PM (125.177.xxx.190)제가 그래요.
불편한게 귀찮아요.
근데 사실 좋은 사람하고 여행하면 그런거 못느낄거 같긴 해요.
그런 사람이 없다는거..ㅠ
또 혼자는 무섭고 불편해서.. 결론은 여행하는거 생각도 안해요.11. 위에
'14.10.17 1:40 PM (164.124.xxx.147)집 밖에 나무가 우거져서 어디 나가고 싶은 생각 없다고 하신 님~ 부럽습니다 ㅠ.ㅠ
저도 나다니는거 꽤나 좋아하던 사람인데 집돌이 남편과 딸한테 물들었는지 이젠 잠은 집에서 자는게 최고다 싶고 필요한거 다 갖춰져 있는데 나가면 고생이지 싶고 그렇네요.
넓은 집, 넓은 정원까지는 아니어도 그냥 바람 쐬고 앉아 있을만한 테라스나 데크 있는 집에 살고 싶답니다.
도심 한가운데 작은 빌라여서 집 안에 있으면 어디 동굴에 있는 것 같은 답답함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