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라리넷 잘 아시는 분께 여쭙니다.

.... 조회수 : 908
작성일 : 2014-10-17 10:43:06

제가 관악기 음색을 좋아하는데

클라리넷을 한번 배워볼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오보에,클라리넷,바순 등등 음색은 너무 좋지만

알고 있는 레파토리를 다 합해도 얼마되지 않아

과연 꾸준히 재밌게 할 수 있을까 의심스럽기도 해요.

프로가 아니라도 멋지게 연주할 수 있는 곡들이 다양한지요?

너무 먼 얘기지만 그래도 궁금하네요.

 

초등때 피아노로 체르니50까지 쳤어요.

친구들이 우와~할 정도로 쳤는데 그땐 너무 지겹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 나이에도 피아노의 매력이 와닿지 않습니다.

그런데 관악기는 목,금관을 망라해서 너무 좋고요.

언젠가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로망을 실현해보고 싶네요.

 

 

IP : 58.232.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호박
    '14.10.17 11:27 AM (211.252.xxx.12)

    어릴때 관악단에서 클라리넷 배웟어요..지금이야 예체능이라고 인기 좋지만 저배울때는 학교에서
    특별활동으로 거의 반강제적으로 했죠 들어갈땐 제맘대로지만 나올떄는 제맘대로 못나왔어요
    별로 재능도 실력도 없는데....제대로 소리만 낼수 있다면 매력적인 관악기예요 비싼건 몇백 몇천짜리도 있구
    쉽게 접할수있는건 색소폰도 좋구..학교에서 학예회때마다 단골로 플루트 하는애들,클라리넷 하는애들 색소폰 하는 애들이 개인또는 2~3인 합주도 하고 배워두면 좋은 악기라 생각되요

  • 2. 밤호박
    '14.10.17 11:29 AM (211.252.xxx.12)

    일단 폐활량이 크셔야 쉽게 배울수 있어요 손도 크면 더욱 좋구요 소리낼때마다 여기저기 구멍막고 누르고 해야해요 레파토리는 다양합니다 혼자 연주도 가능하고 합주를 해도 좋구요

  • 3. 클라리넷
    '14.10.17 11:56 AM (14.36.xxx.38) - 삭제된댓글

    일단 소리 내기가 엄청 어렵고 오래 걸리는 악기예요.
    레파토리는 생각보다 다양하게 있고 다른 악기를 위해 작곡된 곡도 편곡되어 있기도 해요.
    그런데 피아노 반주나 타 악기와의 협주 없이 혼자 멋진 연주를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나중에는 동호회나 문화센터 등에서 앙상블 같은 걸 하실 수 있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 4. 제가 지금
    '14.10.17 12:56 PM (119.64.xxx.139)

    배우고 있습니다. 무엇이나 처음에 기초를 닦는 시간은 힘들고 재미없고 지루합니다. 피아노의 바이엘같은 클라리넷용 교본으로 연습하게 될텐데 입모양, 호흡, 손가락 등 어려운 고비를 넘겨야 할 겁니다. 길게, 오래 가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등록해 놓고 한달도 못 채우고 그만 두는 케이스를 너무 많이 봐서 연습용으로라도 마련한 악기가 아깝다는 생각을 옆에서 했었거든요. 악보를 보실 수 있으니 큰 장점이 될 거구 폐활량은 불면서 커지니까 걱정마시고요.

  • 5. ..
    '14.10.17 1:41 PM (122.37.xxx.25)

    클라리넷은 악기관리? 리드관리가 번거로워요.

  • 6. ....
    '14.10.17 10:13 PM (39.118.xxx.74)

    저희딸이 클라리넷 배우는데요. 피아노를 그정도 치셨으면 금방 배우실거예요. 클라는 첨살때 플라스틱 말고 목관으로 사면 취미로 할때는 쭉 쓸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소리내는 거 그리어렵지 않고 제 기억으로는 묯번 레슨 안받았는데 메모리 연주해서 신기했던 기억이 있어요

    바순은 첨 악기 구입비용이 500만원이 넘는 걸로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242 허니버터칩 본인은먹었으면서 못먹어본남들보곤 먹지말라는거 웃겨요ㅎ.. 11 ... 2014/11/26 1,893
439241 마늘 찧는데...토요일에 김장하려면 2 정성들여 2014/11/26 610
439240 타이 마사지 팁이 궁굼합니다 3 2014/11/26 6,205
439239 ”경기도콜센터, 삼진아웃제로 악성 민원 크게 줄어” 1 세우실 2014/11/26 771
439238 돌잔치까지 다 참석후 연락끊긴 여자 친구들.. 내 결혼식에 연락.. 11 ... 2014/11/26 5,573
439237 여든 아버지 사드릴 자켓 추천해주세요 3 아버지 2014/11/26 556
439236 프리첼 맛있네요 어라 2014/11/26 521
439235 4백정도 여유돈 4 가방 2014/11/26 2,453
439234 횡시공포증 아세요? 6 혼자 2014/11/26 8,789
439233 한화매각 삼성테크윈 등 인력 7천여명 운명은 6 칼바람 2014/11/26 3,349
439232 통번역대 나오신분들 2 qg 2014/11/26 1,456
439231 잘안먹는아기 키워보셨어요??? 24 편식 2014/11/26 5,055
439230 34년 후 5천만원의 가치는? 보험해지할까 고민중이예요. 9 보험 2014/11/26 2,737
439229 닭가슴살로 미트소스 해보신분 어때요? 2014/11/26 287
439228 (바람, 불륜 관련)설문조사 부탁드립니다ㅠㅠ Maximu.. 2014/11/26 862
439227 배추절인거 며칠 양념안하고 나둬도 괜찮나요? 3 김장 2014/11/26 1,298
439226 우리집 택배도 아닌데 왜 자꾸 벨을.... 1 ㅇㅇ 2014/11/26 1,134
439225 허니버터칩 먹지마세요 71 맛없음 2014/11/26 27,279
439224 2살 아이가 식탁의자에서 앞으로 떨어져 코를 박았어요 1 걱정 2014/11/26 1,037
439223 lg에서 분리된 통신회사 혹시 2014/11/26 482
439222 아이허브 총알배송이네요 2 ... 2014/11/26 1,270
439221 집안 좋은 부모 돈 많은 부모보다 8 ㅇㅇ 2014/11/26 2,707
439220 손발저림‥저림이 무슨의미 일까요? 5 잠못자고 2014/11/26 2,624
439219 김장 안하는 남편 후기...? 지글지글 2014/11/26 1,013
439218 이 영화 갈켜주세욤^ 4 ^^ 2014/11/26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