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나빠 빵집직원

...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4-10-17 09:38:42

P빵집에가서 밤식빵하고 바게트 하나사고 K*멤버쉽 할인된다길래 좋네~ 그러면서

일일히 로긴하기 귀찮기도하고 가끔 인터넷 안터지면 다운도 안되길래 아이폰으로 스크린샷해서

사진파일로 저장한 K*멤버쉽 바코드를 보여줬거든요?

그랬더니 한 30대 중후반 직원이 대뜸 그 화면을 쫙 늘리더니 이 카드 손님꺼 아니죠?

손님껄 내놓으셔야지요.

그런데 저는 그 이야기는 무슨소린지 그때당시엔 이해를 못했다가

왜냐하면 해피*** 앱을 다운받아서 쓰고 있어서 그것을 열어서 그럼 이걸로 할인해 주세요.

그랬어요.

그랬더니 그 직원이.. 내가 왜 할인을 안해주려고 했겠습니까? 궁시렁궁시렁..

그러길래 갑자기 앞에 직원이 말했던 "이거 손님꺼 아니죠?"했던 말이 그제서야 기분나쁘게 들려

K*카드 제꺼 맞고요, 그런데 이 일이 그렇게 신경쓰셔야 할 일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다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그랬더니 그 직원은 저를 무슨 히스테리 부리는 여자로 알았는지

팔로 엑스자를 크게 만들면서..아아~~ 그만하겠습니다.

그러더라고요. 꼭 내가 남의 카드를 도용해서 쓰다가 걸려서 움찔한것으로 치부하느냥..

버스안에서 잊고있었던 K*로그인해서 다시 다운 받아놓았네요.

웃긴 사람 다 있어요. 잘 알지도 못하고 남을 도용하는 사람으로 치부하는건 바른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IP : 122.129.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기는
    '14.10.17 9:43 AM (175.192.xxx.234)

    직원들이네요~
    서비스를 그 따위로 하다니...경솔하게시리..
    친구끼리 가서도 친구껄로 할인받을때 있는데..
    그게 뭐 그리 무안줄일인가요?
    어차피 내 포인트 차감되는거 아닌가요~?

  • 2. 매장
    '14.10.17 9:48 AM (59.6.xxx.51)

    매장에서 어떠한 서비스나 대우도 기대하지 않고 혹은 상식 훨씬 이하로 대한다고 해도 기분상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하고계시면 좀 편하실거에요..저도 성격이 민감한 편이라 상대의 반응에 기분상하지 않기위해 타인의 배려나 서비스는 아예 최하로 미리 예상해놓고 살았더니 편하더라고요..특히 매장이나 상인들 대할 때 유용합니다.그다음부턴 거의 상대의 행동이나 서비스에 감정이 흔들리지 않아요.그리고 그럴때 상대방에서도 오히려 좋은 대접을 해주는 경우가 더 많아지더라고요.

  • 3. -_-
    '14.10.17 9:49 AM (112.220.xxx.100)

    저라면 그냥 나왔을듯.................

  • 4. 원글
    '14.10.17 9:53 AM (122.129.xxx.47)

    전님, 그러게요 그 행동이 저를 더 기분나쁘게 했어요. 그 매장직원 정말 오지랍인거 같아요.

  • 5. 오늘은 댓글 운 좋으시네요
    '14.10.17 10:12 AM (222.119.xxx.240)

    보통 아르바이트생 점원 택배 기사 이야기 나오면 댓글이 박해서요
    저도 그냥 나왔거나 어디가서 점잖은편이지만 그딴식으로 대응했다면 저도 기분나쁘단 의사를
    분명히 했을거 같아요
    솔직히 글 읽자마자 그 점원 ㅁㅊ*이네 이 생각이 들었어요 원글님 화 푸세요
    고객 상전 대접해달라는건 절대 아니고 기본적인 매너는 지켜야죠

  • 6.
    '14.10.17 10:23 AM (14.138.xxx.144)

    별 신경쓰지 마세요.
    그런 곳은 알아서 도태되거든요.
    아무리 주변상권이 좋아도 주인이 바뀌게 되어 있어요.
    집근처에 빠리바게트가 여럿있는데, 그 중 가장 친절하고 깨끗한 곳으로만 가요.
    친절하지 못하다거나 빵에 벌레가 있었다든지 하던 곳은 금방 주인이 바뀌더라구요.
    대로변에 상권도 좋고 인근직장인들이 바글대는 곳인데도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460 출퇴근용 구두. 3 새댁 2014/11/08 1,047
433459 외국인 친구랑 북촌 인사동 어디가 나을까요? 6 급질 2014/11/08 1,884
433458 혹시 구글넥서스5 백업 아시는 분들~ 11 2014/11/08 906
433457 돈을 잃으면.. 6 나무아미타불.. 2014/11/08 1,565
433456 충격적인 내용인데..혹시 이 사실 아셨나요? 27 아카시 2014/11/08 21,610
433455 극장에서 영화관람시 연령제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8 ........ 2014/11/08 1,371
433454 장가계 가보신 분 봉황고성 갈지 말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여행 2014/11/08 737
433453 서태지 이젠 100위권에도 없네요. 25 신비주의 2014/11/08 4,384
433452 이번주 김어준 의료소비자연대에서 나오셔서 유익한 정보주시네요. 2 보세요 2014/11/08 1,190
433451 해외여행 고수님들.. 여행질문합니다~ 3 haniha.. 2014/11/08 1,218
433450 재학 중 취업을 했는데요 시험일에 오프 받아야 하는데 어쩌죠? 3 ggg 2014/11/08 1,038
433449 근데 어떻게 디스패치는 노홍철 음주측정 그 장소에 있던걸까요? .. 5 무도팬 2014/11/08 6,230
433448 길상사 가볼만 한가요? 10 경기도민 2014/11/08 3,119
433447 염소 잭슨 서지니 사랑하는 표정 너무 예뻐요. 13 세끼 2014/11/08 3,816
433446 살짝 넙데데한 얼굴이 부러워요ㅠㅠ 28 긴얼굴 2014/11/08 21,734
433445 해외에 2년이상 거주하면 한국집 팔때 양도세내나요? 8 질문 2014/11/08 1,695
433444 크레송 브랜드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5 의류창고세일.. 2014/11/08 1,508
433443 어린이집 애프터 프로그램 있으면 1 gg 2014/11/08 428
433442 이마트 - 양재나 역삼..각굴 파나요? dma 2014/11/08 496
433441 50 대 후반 세련된 의류 브랜드 알려주시겠어요? 12 삐리빠빠 2014/11/08 4,832
433440 청약통장사용 문의(완전 무식) 3 청약통장 2014/11/08 2,155
433439 이런거 여쭤보기 그런데요 4 주식초보 2014/11/08 661
433438 레몬차,생강차가 묽은데 어쩌죠? 1 레몬 2014/11/08 955
433437 배가 살살 아프면 뭘 먹어야 하나요? 7 메뉴 2014/11/08 936
433436 카드없애보신분.... 정말 소비가 줄고 돈이 좀 모이나요?? 20 -- 2014/11/08 6,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