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아이 시험시간에지각하면

시험기간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14-10-17 09:09:42

알람두개가 다먹통일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8시10분시험인데 택시타구7시50분에출발했습니다.

 

학교까지는 대중교통40분거리구요.

 

1교시가 8시10분시작해서8시50분에 끝나더군요.

 

내신에 타격이크겠지만  어쩔수 없겠지요.

 

죽어라 일어나지못해서 중학교때부터 깨우고 학교 보냈더니

 

결국엔 중요한때에 터지네요.

 

10시30분쯤아이오면 혼내봤자소용없겠지요?

 

누구보다도 지가 더속상할테니까요.

안혼내는게 낫겠지요?

 

하필 제핸폰도 알람 맞추어져있는데 작은애가 게임하구 지방에두고

 

새벽에 울려 꺼버렸다하네요.  저도 알람없인 못일어나는스타일인데....

 

오늘 아침부터 맥이 탁 풀어지네요.

IP : 118.36.xxx.1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님도
    '14.10.17 9:14 AM (175.192.xxx.234)

    시계알람을 못 들으신건가요~?
    중요한 시점에 지각이라니..아이가 제대로 느꼈겠어요..
    아무말씀 안하시는게 나을듯요~~

  • 2. 그러게여.
    '14.10.17 9:20 AM (175.192.xxx.234)

    어머님도 긴장은 하셔야 할듯..
    하지만 무엇보다 본인이 깨달아야합니다~~
    지나간것 지니간거고 앞으론 그런실수 안하도록 해야죠~^^

  • 3. ㅋㅌㅊㅍ
    '14.10.17 9:23 AM (122.153.xxx.12)

    아이를 혼낼 일은 아니고 원글님이 혼나셔야하는거 아닌가요?

    미성년자는 부모가 그래도 어느정도 케어를 해줘야죠.

  • 4. 토닥토닥
    '14.10.17 9:27 AM (119.149.xxx.212)

    오히려 경험이 될 수 있을거예요
    살다보면 더한 일도 너무 많으니까요
    힘내세요

  • 5. 댓글보니
    '14.10.17 9:31 AM (118.36.xxx.119)

    제가 더속상하네요.

    과학중점인지라 생명과학시험인데...

    중요한과목인데 이리되었네요.

  • 6. ..
    '14.10.17 9:31 AM (121.157.xxx.2)

    다른때도 아니고 시험때는 좀 긴장하지 그러셨어요?
    고등 내신은 무시하기가..ㅠ
    아이 맘 다치치 않게 잘 다독여 주세요. 어머님도 맘 다스리시구요.

  • 7. 아이고 ㅜㅜ
    '14.10.17 10:44 AM (59.11.xxx.80)

    저도 고등학생 딸둘이라 그런상상 가끔합니다
    어떨땐 정말 핸펀 알람을 잘못 해놔서 못들을때도 있구요
    알람시계를 하나 장만해 두세요

  • 8. ..
    '14.10.17 10:53 AM (222.107.xxx.147)

    안타깝네요...

    저희 애는 알람 소리를 아무리 크게 해도
    여러 개 해놓아도 절대 못듣는다네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제가 이름 한 번만 부르면 바로 깨요.
    아침에 잠깨우는 걸로 힘들어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저희 애는 이제 아예 알람 안 맞추고 저한테 부탁해요,
    몇 시에 좀 깨워달라고....

    저도 혹시 몰라서 잠자기 전에 늘 알람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자요.

    아이 야단치지 마세요.
    아마 엄마보다 더 속상할 거에요.

  • 9. ㅇㅇㅇ
    '14.10.17 11:21 AM (211.237.xxx.35)

    애아빠는 따로 출근했나요?
    저도 그런적 한번 있는데 남편이 깨워서 깬적 있거든요.
    늘 제가 먼저 깼었는데 그날따라 제 핸폰 알람이 꺼져있었고...

  • 10. 걱정많이했는데
    '14.10.17 3:32 PM (118.36.xxx.119)

    다행히끝나기15분전에 입실해서

    배점높을걸루는다풀어서 빵점은 면했네요.

    주관식 손못대구 그냥냈다구 울먹거리네요.

    어제는 이상한날인게 하루 종일 힘든하루였어요.

    몸과 마음이...

    아이가 새벽3시까지 공부하는거 보다가 4시쯤에잠든 제잘못이 제일 크지만요.

    아이도 지옥에 떨어진줄알았데요.

    너무 깜깜했다구...

    한데 너무 깜깜하니깐 오히려 더차분해지더래요.

    많이 위로해주고 다독였습니다.

    다제 잘못입니다. 소중한글들 감사해요.

    남편도 새벽5시 출근이라 먼저 출근하는데

    긴장안한제탓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088 日 눈치? 독도入島시설 없던일로 세우실 2014/11/05 498
433087 운동은 피곤해도 이겨내고 해야 하는건가요?? 10 피곤해ㅠ 2014/11/05 3,490
433086 여보 나 사랑해? 21 ... 2014/11/05 3,615
433085 전세 부동산 수수료는 0.3%로 규정되어 있는건가요? 2 전세 2014/11/05 1,016
433084 영어교과서만 가지고 공부하면 뒤떨어지나요? 15 아로마 2014/11/05 2,914
433083 눈영양제. 4 .. 2014/11/05 1,827
433082 "홍준표, 선거때 마다 무상급식 말바꿔" 5 샬랄라 2014/11/05 1,119
433081 친정언니가 손님을 데려온 꿈 5 흐음 2014/11/05 1,287
433080 2014년 11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05 595
433079 댄스선생님이 너무나 그리워요. 3 .... 2014/11/05 2,097
433078 알바하는데 그만두기 얼마전에 말해야 하나요 11 알바생 2014/11/05 6,059
433077 천연조미료 가루중 활용도 높은건 어떤건가요? 1 궁금 2014/11/05 947
433076 나를 자꾸 속이는 고1아들 13 어유 2014/11/05 4,568
433075 건어물 한치 맛있는데 좀 알려주세요 2 겨울 2014/11/05 839
433074 한국서교환 환불? 4 미국코스트코.. 2014/11/05 644
433073 가을에 조심해야 할 우울증 1 스윗길 2014/11/05 1,271
433072 이 새벽에 혼자 소설을 써 봅니다. 13 오늘밤 2014/11/05 3,938
433071 제가 보기에 여자가 사회생활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두가지인듯 4 끄적 2014/11/05 5,275
433070 마왕에겐 미안하지만..채널A mbc ytn 아주 좋아라 하네요 3 미안 2014/11/05 2,511
433069 강남구 일원동근처 아동발달센타 추천해주세요 2 나나 2014/11/05 882
433068 여아 때린 돌보미. 화가 치밀어 오름 14 mew2 2014/11/05 3,166
433067 대구로 이사가요(2) 3 답답 2014/11/05 1,361
433066 [급질] 일산사시는 분들, 중산지구 사시는 분 도와주세요 3 @@ 2014/11/05 899
433065 원래 남자들도 처갓집 어려워하나요? 8 .. 2014/11/05 1,392
433064 요리할 때 레몬과 레몬주스의 차이... 3 허리 2014/11/05 1,875